허허..가장 가능성이 적어보였던 시나리오가 현실화되는건가요...아직, 공식적으로 퀄리파잉오퍼에 사인 하는데까지의 데드라인은 10월 1일입니다. 아직 두달이 남은상황이라, 말만 저렇고, 아직 퀄리파잉 오퍼에 정식으로 서명한것이 아니라서 지켜보긴 해야겠지만, 가장 가능성이 적어보였던 시나리오대로 가니까 뭔가 느낌이 쎄하네요.
퀄리파잉 오퍼에 사인하게되면, 그는 다가오는 시즌이 종료되면, restricted free agent 가 아닌, unrestricted free agent 가 되면서, 자유롭게 다른팀과 협상이 가능하게 되어집니다. 최근 1라운드에서 지명됐었던 선수들중에서, 퀄리파잉 오퍼에 사인하고, 그 다음시즌에 같은팀과 재계약한 사례는 Spencer Hawes 가 유일하다고 하는군요. 그만큼, 현재로서, 먼로가 만약 10월1일 이전에 서명한다면, 디트로이트의 향후 미래플랜에서 그가 없을 가능성이 높아지겠죠.
퀄리파잉 오퍼에 사인하고, 디트로이트와 재계약 할 가능성도 물론 있겠죠. 가능성이 적을뿐. 다만, 언론에서 나온 얘기가 먼로가 디트로이트를 재보는것 아니냐는 것입니다. 대략적인 마인드가 "1년 하는거봐서 남을지 안남을지 정하겠다" 이런 마인드라고나 할까요. SVG 의 코칭플랜을 몸소 경험해보고, '아, 이거다, 가능성있어보인다" 싶으면 남고, 아니라면 플레이오프 가능성있는 팀을 찾지않을까 하는것입니다. 하긴, 먼로가 플레이오프 무대를 한번도 밟지 못했으니... (그래도 그렇지... 사람좋게봤는데)
퀄리파잉오퍼가 최악의 시나리오인게, 이렇게되면, 아무 보상도 받지못하고, 그가 떠날가능성이 있기때문입니다. SVG 는 그만큼의 합당한 보상을 받을것이라고 했고, 모든 시나리오에 대해서 준비/대비를 하고있다고 말했는데 과연, 어떠한 대비책을 갖고있을지 기다려봐야할것 같습니다.
첫댓글 저러구 나가면 디트로이트 땅 밟기 힘들어지는건데 저렇게까지 할 마인드의 선수 같진 않고 굳이 떠난다면 틀드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게 모양새도 나쁘지 않을테니......뭐 먼로라는 선수에 대한 믿음이기도 하겠네요
저도 차라리 트레이드로 가는게 모양새가 더 좋을것같아요. 그를 원하는 팀들도 생각보다 많지 않았는데, 왜 굳이 저 길을 택하려는지..
원문기사를 읽지않은터라 본문글에만 의존해 제 생각을 적는다면,,, 이거 먼로의 땡깡아닌가요?
"에라이! 확 QO 사인하고 1년 남아버리기전에 빨랑 나를 사앤트해라. 사앤트로 뭐라도 챙기고 날 보내주는게 구단에게도 이득일거다" 뭐 이런거...;;
현재로서는 저도 그렇게보입니다ㅜㅜ
받아들일거 같은 상황인데 받아들이면 그냥 빨리 틀드해버렸으면 좋겠네요 여러모로 팀분위기만 흔들리고 현지팬들도 좀 분열되는거 같고....
기왕이렇게되는거 트레이드가 답인데, 언넝 누가좀데려갔으면합니다ㅜ
실제로 아직은 사인하지 않을거라고 보고 사인하게 된다면 9월말이나 되겠죠. 어찌됐든 먼로는 디트로이트를 떠날 생각인가 봅니다. 이해는 합니다. 드루먼드에다가 조쉬 스미스까지 FA로 들여와서 자신의 자리가 없다는 것이 큰 문제겠죠. 듀마스의 똥이야 어쩔수 없는거고 이렇게 된다면 적극적으로 사인앤트레이드를 모색해봐야 됩니다. 아마 이정도로 나오게 된 이상 우리가 아마 손해보는 트레이드가 될 가능성이 농후하구요.
맞아요, 하지만 손해조금보더라도, 어쩔수없을것같습니다. 팀에대한 충성도가 낮은 선수데리고 있어서 좋을건 없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