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지 여행이라 하루를 한편에 올리는데 무리가 있다.
2일차 오전 ..
이번 여행은 9일간의 여행이였는데 그닥 많이 돌아다니지 않은 것 같고 저녁 8시면 모든 일정이 끝났는데 갔다 오니 시체당....
1주일이 지났음에도 손가락 들 힘도 없다...
아침 7시 기상...
아침 7시에 전화벨 소리... 언 넘인지 죽이고 싶으나 이쁜 인솔자다.. 이쁘니까 참는다....
호텔 식사.
화려해 보이지만 실제로 먹을 게 별로 없다.. 과일 빼고는 먹기가 좀 힘들었다.
음 대략 케잌은 죽기 일보 직전으로 달고 .. 소시지는 이상한 향에다가 죽을 정도로 짜다..
결국 저 많은 음식 중에 대다수를 마나님이 드셨고.. 그걸로 3일 내내 혼났다.... 음식 남긴다고..
저승 가서 다 비벼 먹겠다는 왜 도끼눈을 뜨시는지....
약주를 한 잔 걸친 듯 상태 무쟈니 심각한 가이드 아저씨가 정차해서 보라고 한 투우 경기장...
졸다가 저 특이한 문양에 눈이 땡......@@;; 전생에 아무래도 건축현장에서 노가다 했었나........
건물이 정말 이국적이지 않는가..? 다소 아랍풍의 느낌이 난다.
깔끔하니 단장도 잘 되어 있고......뜯어 갈 수 있으면 뜯어 가고 싶고만...
투우라는 것이 말이지..
상태 무쟈니 심란하신 가이드 양반이 그러시는데
4월부터 8월까지 대도시에서 일요일에 벌어지는데 말이지... 대략 좋은 자리에 날씨가 화창할 경우 30만원이란다..
그 30만원이 아까워서 세비야 같은 도시는 52도를 육박하는데 그 땡볕 다 맞으며 6경기를 버티면 일어나지 못한다고 한다...
어쩌나..... 모 실려가는 거지..
여자들은 대개 첫경기 첫 소의 정맥이 끊기는 순간 경기장을 뒤덮는 피비린내로 나가버린다나..모라나..
아 비위 상해.. 그래도 스테이크는 잘 먹어 줄 수 있는데 말이지...
시벨레스 광장
이쁘다....
관공서 건물들...
우리나라랑 오나전 비교된단 말이지..
분수 로마 신화에 나오는 누구라는데.... 모 ... 누구겠지...
가이드가 한 5분 떠들었던 거 같은데... 에헴....모른다.
프라도 미술관
고전주의 화가들이 그림이 많다.. 가볼 만한 곳이다.
소매치기 천국이라고 하는 벼룩시장.. 어디서 저 많은 머리들이......
개선문......
공원 안에 있는 돈키호테 동상.. 여기도 소매치기 다발 지역이다...
가이드가 설명해 주는데 돈키호테 역쉬 미친놈이다...그래도 모 분수는 아담하이 . 이쁘더만..
마드리드 0점 표시 지역...
물컵만으로 아름 다운 선율을 선사하는 아저씨 마요르광장 앞에 있었다..
나도 배우고 싶건만... 배우는 동안 손이 남아날라는가....
사람들의 저 여유... 햇살이 우리 나라 사람들한테는 부담스러웠는데 저것들은 잘도 즐긴다... 게르만의 피가 흐르는지 곳곳에 풍만한 여성들.... 이제 좀 눈에 익을 때도 됐는데 말이지..어떻게 걸어다니는지 오나전 신기하다는 말씀이지..
마요르 광장..보이는 건물은 관공서 건물과 아파트로 쓰이고 있었다...
소박한 광장이였는데도 그림은 거의 예술이다.. 부러워.........
첫댓글 벤타스역앞에 투우장 다녀오셨군요...ㅋ 2유로짜리 젤싼티켓으로 구경했는데..나름 신선했던문화..ㅋ
넵 벤타스 투우 경기장이네요^^ ㅎ ~저도 제일 싼 티켓끊고 가서 투우 본 생각이 나네요^^ 그게 벌써 3년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