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6세 남자아이이고 발달지연으로 놀이와 언어치료를 받고있어요.
근데 최근 옮긴 센터에서 아이가 수업중 너무 심하게 울어서 왜그런지 여쭤보니
블록놀이를 하는데 계속 돌아가는것만 하려고해서 못하게했더니 화가나서 그렇다네요.
그러면서 집에서도 이런지 물어보길래 아이가 최근에는 그렇게 심하게 울거나 하진않았다고 하니
선생님이 당황하시면서 자기도 별말안했는데 아이가 운다는 식으로 말하더군요.
초반이라 아이가 좋아하는것 위주로 수업을 했으면 좋겠다고 하니 아이가 색연필,블록 쌓기 등 아무것도
관심이없고 오로지 자기가 원하는것만 하려고해서 힘들겠다고 하더군요.
지능이 좋은아이들은 만들기를 잘한다면서 마치 우리아이가 지능이낮아서 아무것도 못한다는 소리로 들렸어요..
아이를 본지 두번만에 아이를 저렇게 판단하기에는 너무이르지않나요?
아이가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할때 잘해소할수있도록 도와주는게 치료사의 몫이지 말끝마다 우리아이같은 경우는
힘들다는식으로 선을 긋는걸 보고 치료에 회의가 생깁니다.
저는 아이가 그렇게 울면서 배워야할 규칙이 도대체 뭔지도 모르겠고 아이가 원하는것을하면서 얼마든지 놀이를
유도할수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치료를 그만두고싶은데 선생님과 맞지않는걸까요?
A.안녕하세요. 한국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입니다.
아이가 우는 상황과 그에 대한 상담 경험으로 어머니께서 상심이 크셨던 거 같습니다.
아이에게 발달지연이 있다고 하셨는데, 그 원인이나 지연 정도에 대해 들으셨나요?
간혹, 아동의 이슈에 따라, 혹은 치료 방식에 따라 놀이실에서 아동이 우는 일이 발생할 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이유나 설명이 정확했다거나 상황이해가 되셨다면 어머니께서 납득이 되셨을텐데..
아무래도 어머니께 충분한 상황 설명이 안 되었거나, 개연성이 떨어졌나보네요.
바로 그만두시기 보다는 치료방향성이나, 치료 방식, 목표 등에 대해 다시 한 번 정확히 설명을 들어보세요.
그럼에도 그 방향성이 어머니 의견과 맞지 않다 생각되시거나 부적절하다 생각하시면 그때 다시 한 번 이야기 나누신 내용과 함께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어머니께 좀 더 정확히 의논 드릴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무엇보다 발달에 지연이 있다면 어디에서든 꼭 치료는 지속하시길 권해드립니다.
경계성지능장애란?
경계성 지능장애(Borderline Personality Disorder, BPD)은 지능검사에서 IQ가 70-85인 경우를 의미합니다.
보통 IQ 70 이하인 경우를 지능장애로 진단합니다.
지능장애의 경우에는 대부분 학습, 언어, 사회적 기술을 습득하는 능력이 많이 저하되어 있어서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러나 경계성 지능장애는 일상생활에서 어느 정도의 기능을 수행하기에 큰 어려움을 겪지 않지만,
일부 과제를 수행하는데 있어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경계성 지능장애의 치료
▶상담 및 심리치료
인지행동치료(CBT), 대인관계치료(DBT) 등을 통해 경계성 지능장애 환자의 심리적 안정과 대인관계 문제를 다룹니다.
▶약물치료
경계성 지능장애의 증상 중 불안, 우울, 감정컨트롤의 어려움을 항우울제, 항정신병제등을 사용하여 조절합니다.
▶놀이치료
놀이를 통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연습을 하고, 규칙과 질서를 배웁니다.
문제 해결능력을 향상시키고 소통능력을 향상시킵니다.
[이향숙 소장님 인터뷰 및 칼럼] >>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 칼럼 "등원을 거부하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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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pixabay
*작성 및 옮긴이: 한국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 인턴 김단솔
한국 아동 청소년 심리상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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