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겠습니다
금강정 현철이는 대답했다
이웃 동네에 귀촌 한 김 씨가 연락이 왔다
올가을에 수확한 배추와 왕 대출을 지나가는 길에 들려서 좀 갖고 가란다
영월군 영월읍 방절리에 몇 년 전 귀촌 한 김 씨 와는 청령포 강에 낚시하다 만난 사이다
사람 좋은 금강정 현철 이와 귀촌 한 김 씨는 낚시 친구가 되어 나이 들어가면서 서로 여유 있는 시간을 즐긴다
오늘도 집에 기르던 닭 잡아 놓고 현철이 을 불러 한잔하고 있다
처음 영월에 귀촌 한 김 씨는 아는 사람도 없고 시골살이가 적막했다.
그러나
사람 좋은 현철이를 만나고부터는 슬슬 재미가 붙어 시간도 잘 가고 가끔씩 불러 이렇게 한잔하는 재미도 좋아 살맛이 난다
사람이 늙어 갈수록 적적해 지 게 되어 있다
주변에 마음 상괘한 친구 두어 명만 있어도 내 삶도 밝아진다.
시골에 인정도 모든 게 내 할 탓이다
방절리에 귀촌 한 김 씨는 서울에서 직장 생활하면서 알뜰히 생활하고 절약한 돈으로 아파트를 두어 채 사서 한 채는 남에게 임대로 주고 퇴직 후 에는 살던 집은 큰놈 결혼시켜 살라고 주고 공기 좋고 물 좋은 영월군 방절리 강변으로 귀촌을 했다.
참으로 좋기만 하다
봄이 되면 이웃들이 나누어준 고추 감자 파 각종 모종을 나누어 주어 텃밭에 는 고루 고루 심어 놓고 자라는 재미 종자 파종하자 얼마 안되어 싱싱한 상추 부터 한줌씩 따다 먹는 재미 집 주변에 심어 놓은 각종 과일 나무 일찍 부터 익어 가기 시작 하는 보리수 나무 열매 한줌씩 따 먹는 재미 가 쏠쏠 하다 .
오기 참 잘했어 나이 들어 시골로 내려오니 매일 처럼 기침에 시달리던 고통도 점점 좋아 지더니 완괘가 되어 건강한 삶을 살고 있다 .
여러분 나이 들어서 건강을 위해서 생활비도 적게 드는 공기 좋고 인심좋은 영월군으로 오세요 .
첫댓글 가고 싶네요
건강하세요^^
모두 좋아 보이십니다 가고 싶어지네요...~
저도 가고싶네요~~~
부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