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나서 적어봅니다.
전 아이가 셋인데 그중에
첫딸이 그렇게 이쁠수가 없어요.
5살에 동생을 보기전 까지
매날 둘이 놀았어요.
제가 책을 좋아하니 딸도
자연스레 책을 좋아해 많이도
사주고 도서관에서 빌려도
보고 했어요.
당시 울아파트에 공부방이 있고
제가 문고 회장을 했어요.
군에서 일년 예산으로 천팔백이
나오면 저하고 총무 봉사하시는
분들 이렇게 열명이 계획을 세워
공부방 강의 샘들 섭외하고
책 구입하고 돌아가면서 당번을
정해 책 빌려주는 봉사도 하고
회의도 하고 즐겁게 봉사했죠.
지금 생각해 보면 그때는 젋고
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 욕심에
아이에 관한 책도 많이 읽고
좋은 엄마 노릇도 잘하고 싶고
나름 봉사 활동도 하면서
주부독서대회도 나가고 책도
내고 참 즐거운 시절이였지요.
그땐 참 즐겁게 글쓰고 책 많이
읽고 그래던것 같아요.
사실 제가 피씨방 일년하면서
소설도 연재 했어요.
제목이 그남자 그여자 였어요.
옛날 생각나서 찾아보니 원고는
없고 이게 있네요.
제가 봉사해서 받은 큰상도
있는데 손목시계였어요.
잘 갖고있었는데 여러번
이사하면서 많은 자료가
없어졌어요.
지금은 모르겠는데 제가 칠곡에
살때 새마을문고 활동이 왕성
했어요.
그 시골에서 배낭메고 아이둘 데리고 여러 아줌마들 하고
수원에 있는 새마을 연수원에
일박으로 교육받은 적도 있어요.
전라도도 가고 꽤 열성적이였죠.
또 제가 좋아하는 작가 이외수님
만나러 아이들 데리고 원주도 가고
그분의 강의도 듣고
물위를 걷는 여자로 유명하신
신달자님도 만나고 그때는
참 무모하리 만치 열정이 넘쳤어요.
지금 아이들은 그래도 그때의
열정적인 교육이 좋았다네요.
좋은 추억이 많데요.
지금은 소이를 보니 많은게
변했어요.
새로운 장난감
편리한 육아 기계들
신기해요.
이제는 댄스 아님 딱히 할일도
없네요.
아이들이 다 나가고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니 울카페가
참 좋아요.
우리는 아직도 청춘이다
생각하고 살짝 미친척 댄스
즐겨 볼랍니다.^^
첫댓글 우와...알고보니 대단한 여인이었어요.
춤만 추는줄 알았더니
문학가였어요.
여우님을 나쁘게 본건 0도 없지만
정말 다시 보여요.
참 잘 살아 오셨고
앞으로도 잘 살아가실
파란여우님 이시네요..^^
저도 우리 애들 키울때
유아교육 전공했냐는 말
많이 들었는데
지금 손자 돌보면서
완전 나이듬의 표가 나네요..
젊은 시절의 열정이 안생겨요..ㅠㅠ
ㅋ
감사합니다 .^^
여기도 자랑 하시네 ㅎ
벌금 내세요
ㅎㅎㅎ
ㅋ
죄송합니다.^^
@파란여우 죄송은요 ㅋ
여성 방이라 잼이로 ㅎㅎ
댄스와 살림만 똑소리
나는줄 알았더니 문학에도
조예가 있었군요~^^
멋지셔요~ 여우님~😉
파란여우님은 뭐든
시작하면 열심히 하여
결실을 보시는 분 같으셔요..
저는 반대로 시작은
잘하는데 끝맺음 하는게 별로
없는데
취미로 시작한 노래는 오래하고 있네요..ㅎㅎ
노래 잘 하시는 분들
부러워요.
전 음치라~~^^
젊어서 참 열심히 사셨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