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하면 더 자주 들어오고 글도 올리고 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실상은 퇴직하고 2개월이 지나고 보니 전혀 그러지 못했다는 생각이...
나름의 핑계를 좀 대보자면,
첫째, 집에서 논다는 미안함 때문인지 온갖 집안 일을 전담으로 합니다.
청소, 요리, 빨래... 등등
"아내 손에 물 한방울 묻히지 않겠다." 는
어느 정신 없는 젊은 사람이 할만한 청혼 공약을 제가 지금 실천중입니다. ㅋㅋ
둘째, 집에서 논다고 생각하는지 이런저런 일에 자꾸 불려 나갑니다.
이런 부탁 저런 요청...
뭐 주로 아버지 어머니과 관련된 것이 많아 거부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ㅎㅎ~
병원 모시고 가거나 사소한 집안을 도와드리기 요청, 하다 못해 새로 바꾸신 핸폰 세팅과 사용법 알려드리기...
이건 뭐 퇴직 전보다 더 바뻐... ^^
세째, 처리해야 할 것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국민연금, 건강보험, 개인연금, 고용보험... 등등
2월달에는 아무 생각 없이 놀다가 3월 들어서 다 정리했습니다.
네째, 자산 투자 및 운용에 신경 쓰는 시간이 늘어났습니다.
아직 국민연금이 나오려면 8년 가까이 남았고 그러다 보니 주식 배당금 등으로 들어오는 돈을 생활비로 활용하게 되는데
그러다 보니 이래저래 투자에 신경 쓰고 공부하는 시간이 늘어났습니다.
도람뿌 네타냐후 이노무 자슥들... ^^
아무튼 앞으로 좀 더 카페내 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다짐하며 게을렀던 지난 날을 반성합니다.
자~ 이제 딸내미 요청인 감바스 만들러 갑니다.
첫댓글 와~ 닉스님 살림꾼이네요. 집안일 하랴~ 부모님 도우랴~ 정신 없겠는 걸요. 저도 닉스님과 비슷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요. 하루가 왜 이렇게 짧은지 심심할 새도 없어요. 그래도 봄이니 봄나들이는 가야할 것 같습니다용 ㅋㅋㅋㅋㅋ
제가 또 마음만 먹으면 한살림합니다.
방금도 세탁기에서 빨래 꺼내서 건조기 투입!
바쁘시군요!
이 일이 지나면 저 일이
생깁니다
명리가 직업이면 몰라도
당연한 일상 아닐까요!
그래도 직업이 없다는 것이 아무튼 맘을 편하게 만들어 주는 뭔가가 있거든요.
이 맛에 실업자 하는구나!
이러고 삽니다. ^^
출석합니다
어! 소원성취님, 여기에 출석 체큿하시면 안되요, ㅋㅋ
@닉스 ㅎㅎㅎ
네. 그렇네요
저도 직장생활하며 바쁘다고 일상에 유세부린게 좀 뻘쭘할 정도로 시간 단위로 바쁘더라고요. 안정돼도 봄은 유독 바빠요. 세금 포함, 모든 관공서 일들이 다 봄에 몰리게 스케줄 돼 있어, 봄 지나고 가을돼야 좀 느긋해지고 단풍을 보게되던데요. 리듬 타며 누리세요~ ^^
저도 백련님과 마찬가지입니다. 요즘 눈코뜰새없이 바빠서... 공부는커녕 일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할 지경입니다. 허나, 이또한 지나가리니... 아미타불. 닉스님, 너무 부담갖지 마시고, 바쁜 일 다 해결하시고 오세요.
정말 가을이 되면 좀 한가해질까요?
누가 가정주부에게 하루 종일 뭐하고 노냐고 이딴 소리를 하는겨?
주부들 일이 그렇습니다. 전업주부라 하면 할일없이 놀고 있냐는 무언의 시선들이 있습니다. 닉스님 근황처럼 멀티플레이어가 주부입니다. 재무 행정 보건 교육 전방위적인(?) 업무에서 늘 바쁘고 공부해야 할것들이 정말 많습니다. 퇴근한 남편들이 집에서 놀면서 뭐했어?는 아주 몰라도 한참 모르는 무식한 발언입니다.ㅎㅎ
동백꽃님 말씀 아주 정확하십니다.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정말 후딱 갑니다.
지금도 세탁기에서 빨래 꺼내서 건조기에 방금 넣어 놓고 청소 언제 하지? 이러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녁 메뉴는..... 흠....
피할 수 없으면 즐겨야죠.
화이팅입니다.
언제까지 즐길 수 있을지.... 흑흑...
은퇴 후 제2의 직업을 이렇게 빨리 찾아서 하실줄은 몰랐네요.^^
바쁜일들 처리하시고 카페에서 자주 뵈어요~
가정주부가 정말 빡센 직업임을 느낍니다요. ^^
백수과로사가 괜히 있는 말이 아닙니다...
네오님, 극히 공감합니다. ^^
와.. 닉스님. 만점 주부인듯요. 무리하지 마시고 천천히 즐기세요~
어허~ 그런 성평등에 어긋나는 말씀을....
물론 제가 젊은 시절 예쁘장 하다는 말은 좀 들었습니다만... ㅋㅋ
닉스님께서 마음이 고우셔서 가정이 더 화평해지시겠습니다^^ 요즘에는 여성노동자들이 가정생활만 하는경우가 드물다보니 남녀가 유별하지 않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나봐요~ 어찌되었든 가장 중요한건 가정이다보니, 가정에 들어가는 애정이 큰만큼 노동력이 많이 들게 되는것 같습니다^^
명리학도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관이 남편이다. 이러면 안될 것 같아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