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지진이 한국과 주변 국가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주한미국대사관 청소년 포럼
(Embassy Youth Forum) 열려
2011년 4월 13일 수요일, 서울 남영동에 위치한 주한미국대사관 공보과 아메리칸센터 (American Center Korea, ACK)에서는 ‘일본 대지진이 한국과 그 주변 국가에 끼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제 22회 대사관 청소년 포럼 (Embassy Youth Forum: Real People Talking)이 열렸다. 특히 이 날은 대사관 청소년 포럼이 처음 시작된 이래 3주년을 맞은 날로, 하일라이트 영상을 통해 지난 3년 간의 행사를 돌아 보고, 패널로 참가했던 학생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는 행사가 더불어 진행되었다.
2011년 4월 13일 – 패트릭 J. 리네한 (Patrick J. Linehan) 공보공사참사관 (가운데)이 4명의 학생 토론자와 최근 일본에서 근무를 마치고 돌아온 4명의 외교관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학생 토론자들은 패널 멤버로서 일년간 활동한
공로에 감사하는 뜻에서 대사관에서 수여한 감사장을 들고 있다.
이 날 행사는 패트릭 J. 리네한 (Patrick J. Linehan) 공보공사참사관의 진행으로 지난 3월 11일에 발생한 진도 7.9 규모, 역사상 5번째로 강력했던 일본 대지진 참사와 그 이후 주일미국대사관에서 일본 대지진 관련 지원활동을 한 주한미국외교관들을 연사로 초청해 함께 이야기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미국외교관들은 일본 대지진 사태를 직접 눈 앞에서 보고, 사태를 수습하는 것을 지원하면서 체험했던 실제적인 경험담을 행사에 참여한 패널과 학생들에게 전달해 주었다. 일례로 일본 내의 미국 시민들의 신병 확인과 보호 방법, 유관 기관과의 연계 방법 등에 대한 이야기를 하였으며, 특히 이번 사태에 있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활용이 어떤 식으로 이루어졌는지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하였다.
2011년 4월 13일 – 앤드류 제이 부대변인 (갈색 자켓) 이 주한미국대사관
아메리칸센터에서 열린 대사관 청소년 포럼에서 일본 대지진 이후 일본에 파견되어 본인이 맡았던 공보 임무에 관하여 이야기 하고 있다.
패널토론이 끝나고 질의 응답 시간에는 학생들의 질문이 활발하게 이어졌다. 참석자 중 한 학생은 ‘직접 본 일본인들의 상황은 어떠한가?’라고 물었고 이에 대해 파견외교관들은 ‘가게들의 영업 시간 단축, 신선한 식품 부재, 급속도로 온 추위 등’이 대표적으로 발생하였다고 대답하였다. 또한 일본 내 문제가 발생한 경우 유관기관이나 일반 기관과의 업무 연계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그리고 지진과 같은 사태 때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이 어떤 장점이 있는지 등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이어졌다.
한국과 미국의 현안을 논의하는 대사관 청소년 포럼은 영어로 진행되며, 주한미국대사관 공보과 아메리칸센터가 한국 학생들의 협조를 얻어 조직하고 운영한다. 관련 홈페이지에는 이전에 진행되었던 프로그램을 살펴볼 수 있는 하이라이트 영상 모음과 옵저버/패널로 참석을 원하는 사람을 위한 신청서 등의 정보가 들어 있다.
(※ URL: http://korean.seoul.usembassy.gov/eyf.html)
주한미국대사관 아메리칸센터
IRC 5기 유스코디네이터 블로그 기자단 작성
(양갑록, 강다인, 이수민, 이지희,지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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