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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독일에 가 있는 동안 한국에서는 '엘프녀' '시청녀' '미스 월드컵' 등등 월드컵과 |
다같이 외쳐보는 거죠~It's show time!
1. 쾰른에서 발가벗고 돌아댕기는 영국남들.
쾰른의 크로아티아식 음식점에서 점심 먹고 있을때, 옆으로 지나가던 발가벗은 영국남들//ㅅ//
고맙기도 하여라. 밥먹다 말고 몰카질 슝슝 오호호.
2. 등짝남
제 친구가 제일 좋아하는 사진. 간만에 날씨가 좋다보니까
모여있는 잉글랜드 서포터즈남들이 다들 훌렁훌렁 벗어재끼고 풀밭에 드러누웠더군요//ㅅ//
3.순둥이 영국남
허여멀건한 게 참 순하게 생겨서 찍은 건데, 더워서 그랬나, 표정이 아주 일품이네요;;
4. 영국 훌러덩남 두명
실은 얘네가 얘네 둘만 있는게 아닙니다.
얘네 패거리가 한 4~5명 되는데 다들 잘생겼습니다..ㅠㅅㅠ♥
젊은 애들이다보니 혈기왕성해서 길바닥에서 다들 발가벗고 큰소리로 잉글랜드송을 부르고 있더군요. 동영상엔 얘네 패거리 애들 좀 더 나왔는데 사진엔 왜 얘네 둘만 나왔는지..
특히 오른쪽에 약간 가무잡잡한애, 정면 봤더니 오! 지쟈쓰!
5.잉글랜드 문신남
노천테이블에서 온갖 분위기를 잡으며 맥주를 마시고 있던 영국남...
홀홀홀. 분위기가 뚝뚝 떨어져서 너무 멋졌죠~
6.축축한 독일남
쾰른에서 팬페스트 빠져나오는 길에 버스정류장 근처에서 본 독일남 셋.
그중 군계일학인 저 청록색 티샤쓰 남!..ㅠㅠ 뭔가 라틴틱하게 생겼는데, 하여튼 섹시합니다요.
뭔가 짐승같은 매력(;;)이 뿜어져 나오던!!
이날 햇빛이 강렬해서 찡그리고 있는 오빠얌들이 많네요ㅠㅠ
좀 웃어주시지 그러세요.
7. 스웨덴 워스트 사진빨남 1위
개인적으로 월드컵 시즌내내 찍은 훈남들 중에서 얘처럼 사진빨 안 받는 애는 없다고 봄ㄱ-;;;;
풀밭에 엎드려 있는 얘를 발견하곤 어머 어머//ㅅ//했는데 찍고보니
이다지도 아저씨스럽게 나올줄이야ㄱ-;;;
원판 불변의 법칙은 틀린 말이였나요.
8.각선미남
저기 다리 꼬고 있는 잉글랜드 서포즈 아해. 얼굴도 상당히 귀엽게 생겼는데
저는 일단 얼굴보단 얘 다리가 마음에 들었으므로;;;;
사실 얼굴도 찍으려고 했는데 뒤에 일정 때문에 밧데리를 아껴야해서
이사진만 찍고 떠나야 했다는 슬픔이...아직도 북받쳐 오릅니다. 엉엉엉.
9. 몸매 훈훈 풀밭남
꺄, 진짜 남자답게 잘 생겨서 이목을 끌었던 분;ㅅ;
좀 만 더 줌땡겨서 찍을 걸, 왠지 안습입니다.
아우 섹시해 히히힛.
10. 네덜란드 유망주
시청앞 광장에서 테이블에 앉아있는 네명의 꼬마들 발견.
순간 가슴이 따뜻해지길래 얘들아 사진 찍자! 했더니 일사분란하게 벌떡 일어납니다
. 특히 왼쪽에서 두번째, 쟤가 이중에서 대장인가봐요. 제일 꼬마가 딴짓하고 이러니까 저 누나 카메라봐! 하면서 지시하고, 넌 여기에 서, 난 여기에 있을게 어쩌구 저쩌구 애들 정리해주는데 아..한 20년만 지나면 여러여자 울릴 듯. 애가 너무 잘생겼어요..ㅠㅠ미래의 유망주!
11. 프랑스 유망주
거의 지지배로 봐도 무방할 정도로 이뻤던 녀석. 그래도 굉장히 씩씩한 사내아이더군요.
프랑스전 하는 날 국기 흔들면서 촐랑거리는 모습을 두번씩이나 마주쳤기에
이것도 인연인데 사진 좀 찍자했더니 사진기 앞에 떡하니, 포즈를 취해주네요.
12. 스웨덴 미소년 왕자님(?)
서양 꼬마들은 다 이런겁니까OTL.....
나이도 어린 것이 이 누님의 가슴을 어찌나 콩닥콩 설레게 하는지ㅠㅠ
얘 보고나서 가슴이 완전 훈훈하다못해 불타올랐다는...
이 사진에선 상당히 도도하게, 나왔는데 실제로는 부모님이랑 쌜쌜 웃으면서
다리도 왔다갔다 움직이고, 할튼 어린 맛이 나더군요.
여동생도 상당히 챙겨주는 자상한 오빠랍니다. 으허허허허, 왕자님,
이 누나가 10년 쯤은 우습게 기다려드리겠어요>_<
13. 훈훈 스웨덴 커플(?)
아 게이는 아니구요..ㅎㅎ잉글랜드에 비해 숫자가 좀 모자라던 스웨덴 서포터즈들이
쾰른 성당앞에 계단에 다들 모여있었는데 거기서 만난 거대한 파마머리;;;;;
귀여워서 옆에 친구랑 같이 사진좀 찍어라, 이랬더니 둘이 다정히 붙어있네요.
둘 다 훈훈하던데 역시 밑에서 위로찍는 각도는 아무도 못당해내는 것인가!! 둘 다 친절남.
14. 오렌지 섹시남
오른쪽에 오렌지 섹시남. 역시 그 사자꼬리 멜빵바지를 입구선 턱하니 걸터앉아있는데,
어머 섹시함이 넘쳐흘렀답니다ㅠㅠ. 팔다리는 또 길쭉하니..ㅠㅠ
보면서 엄청난 감동을.. 하여튼 꽤나 싱그러웠던 네덜란드 청년!
15. 아빠대결 - 네덜란드
아빠가 훈남은 아니지만, 하여튼 너무 웃는게 상큼해서 한 방 찍어본 사진.
아빠도 귀엽고 아기도 귀엽더군요.
16. 아빠대결 - 아르헨티나
위에 네덜란드 부녀가 귀여움으로 승부했다면 훈훈함으로 승부하는 아르헨티나 분위기 부자.
아기를 국기로 꽁꽁싸매 들고 언저리에 서있길래 사진 좀 찍자니까
아기 찍는 다는 줄 알고 자기 얼굴은 삭, 돌리는..ㄱ-;;
난 아기보다 당신을 원해!
17.네덜란드 유쾌발랄 청년들
슈투트에서 만난 유쾌발랄 네덜란드 청년들.
거리에서 왠 빠삐용 네 명이 두명 앉는 벤치에
네명이 엉겨붙어서 낑겨앉아있길래, 봤더니, 애들이 왜 이리 귀엽디야...
자기들끼리 뭐가 그리 신나고 웃기는지 잘 놀더라구요.호홍.귀여운 청년들입니다.
쌩뚱맞게 네덜란드 아르헨전이 열리는 슈투트의 광장에 나타난 스페인 서포터즈 무리.
자체후광을 내뿜는 미남 한마리(!) 발견. 애가 춤을 참 잘추더군요..ㅠㅠ)b
아르헨 모자도 얻어쓰고는..앵글 잘잡혔다고 생각했는데 찍고보니 옆모습이..ㄱ-;;
19. 독일 심각남
뉘른베르크에서의 독일 청년. 몸매도 길쭉하니 훌륭하고, 얼짱 각도도 아는것이..
하여튼 독일 청년들은 건실해보여서 좋아요..ㅠㅠ~왠지 착하게 생겼잖아요?
20. 미국 섹시그레이
뉘른베르크의 인적드문 골목에서 만난 미국에서 온 섹시 그레이;ㅅ;
아 느무 멋있어요;ㅅ; 남자답게 생긴 분이, 살짝 온화하신데 어찌나 가슴이 벅찬지,
하여튼 제가 미중년을 좋아해서 그런지 좋았습니다..아저씨 멋져요~
21.호주 캥거루남
사커루들이 바글바글 모여서 술마시고 노는 자리에 가봤습니다. 그 곳에서 캥거루
인형을 끌어안고 있는 훈훈남 발견. 아휴 귀여워.두마리 다 끌어안고 사진좀 찍자구요!
이랬더니 옆의 사람의 도움을 받아 두마리 다 끌어안더군요.
제눈엔 캥거루보다 당신이 더 귀여워 보이니 이를 어쩐답니까;ㅅ;
앞에서 말한 사진빨 워스트1위 스웨덴청년에 이어 워스트 2위 호주 안습남..ㅠㅠ
얼굴에서 자체 발광되더니 사진찍으니 왜 이리 못나온게야..ㅠㅠ
인티 기자라는 한상균 기자를 욕할게 아니라니깐요. 저부터 반성모드 들어가겠어요..OTL
23.호주 분위기남
그 시끄러운 호주 응원단들 사이에서 홀로 기둥에 몸을 맡기고 고독을 씹던 호주 훈훈남.
제가 다독거려드리겠어요*-_-*
독일 월드컵 기간중에 동원된 독일 경찰남들. 이분들은 하노버 경기장에서 만났죠.
귀여워해 주셔서 더 좋았던 분들//ㅅ// 완전 옵빠>0<~하고 부빗거리고 싶었습니다요.(죄송;;)
키도 다들 훌쩍 크고, 떡대도 좋아서 저런 왕 구린 풀색 옷을 입혀놓아도 포쓰가 나더군요.
크로아티아 팬페스트 현장 근처에서 만난 크로아티아 완전소중 미소남.
완전 친절하고 참 착해요. 키큰 애들 사이에 제가 낑겨서 앞으로 나가지도 못하고
어물쩍 하고 있으니까 제 손을 잡아끌고는 자기 옆에 자리를 만들어주더군요.
그리고는 좋다고 크로아티아 응원을 다시 크게 외치는데 웃는게 너무 이뻐서 눈물이 줄줄..ㅠㅠ
전 아무리 가슴이 벅차도 카메라를 꺼내 훈남 사진을 찍는 투철한 직업정신(?)을
발휘하고 말았답니다...ㅠㅠ
26.아이스크림팔이 소년
빛나는 훈남은 아니죠? 경기장에서 취재댕기다가 눈이 마주쳤는데 싱긋 웃는게 귀여워서
사진 좀 찍어도 될까요? 했더니 혼쾌히 찍어주더군요. 아휴, 나이가 어린 거 같은데
귀염성있어요. 역시 독일 하노버 경기장에서 만났답니다!
하노버 그린섹터(저는 레드 섹터;;)에 몰래 침투해봤습니당...원래는 다른 섹터
못들어가는데'ㅅ'ㅎㅎㅎㅎ 제가 워낙 귀염둥이인지라 표검사 요원들을 다 귀여움으로
쓰러트리고 침투하였지요...(죄송합니다..ㄱ-;;;) 그 곳에서 발가벗고 있는 섹시남 네명 발견!
목소리도 우렁차고 남자다운! 뒤에 있는 스위스인들에게 다들 일어나서 응원하라고
선동(?)하고 있더군요. 경기 시작도 안했는데ㄱ-;;; 하여튼 멋졌습니다;ㅅ;
뤼데스하임에서 니콜라스 옆 아이스크림 가게아저씨. 완전 조지 클루니랑 똑같이 생겨서 =ㅅ=
계속 보면서 감탄을...결국 여기서 레몬 아이스크림을 사먹고 말았죠. 굉장히 유쾌한 낭만그레
이더군요;ㅅ; 상술도 뛰어나고 한국말도 쪼끔 할 줄 알아요.ㅎㅎ
29. 네덜란드 몸짱남
길바닥에서 벗고 있는데 완전//ㅅ// 섹시함이 줄줄 넘쳐흐르시길래 사진 찰칵.
실물은 이거보다 훨낫습니다. 사진은 왜 이렇게 쫌생이처럼 나온 거냐구요..T0T
30.크로아티아 진지남
크로아티아 진지남. 그 시끄러운 가운데에서 홀로 응시. 남자다워서 좋았어요.
앞에서 나온 완전소중 미소남도 키가 190은 훌쩍 넘어뵜는데 이 오빠님도 키가
한 185는 적어도 넘을 듯;;; 크로아티아 남자들 키가 큰가봐요.
자, 월드컵 떄문에 속상했던 마음, 조금은 훈훈해지셨나요?
조금이나마 가슴따뜻해지셨으면 다행이고, 그렇지 않음 집에서 잠들때까지 펑펑 울테에요ㅠㅠ
사진의 압박때문에 세번이나 튕기고 사투를 벌인 끝에 여러분께 공개하게 됐네요.
제 신세 타령은 그만 두고, 자자자, 이 중에서 누가 제일 베스트일까요? 취향따라, 입맛따라
미소년부터 미중년까지 골고루 찍어왔어요. 골라보는 재미를 맘껏 느끼시길!
첫댓글 이야. 눈이
거우셨겠어요 


무엇보다도 밑에써있는글들이 더웃긴 

드르륵...
정말 눈이
거우셨겠습니다ㅠㅂㅠ 부럽군요







좋아요
거운데요 







부러우십니다. 
외국인들 다 잘생겼삼
프랑스하고 스웨덴아이들밖에...잘생긴것 같지 않은데???ㅡ ㅡ
나도 갈껄 ㅠㅠㅠ
오랜만에 가슴이 설레이는 그런 글이었습니다. -_-
다 왜 남자인겨?? 앙?? 그리고 조지크루니랑 안닮았는뎅..-.,-;; 그래도 잘생겼다..
쩐다ㅠㅠ
후...........훈훈해!!!!!!!!!!!
아아아. *-_-*
이런걸 원한거라구!! 푸하하하하
역시 외국남자들이 키도크고 참 마음을 따숩게 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마운글...
굿..
아~ 너무 잘 생겼다 홀딱 반했어
아 정말 가슴이 벅차오르네요...감사해요 정말 ㅠ.ㅠ ㅋㅋㅋㅋㅋㅋㅋ
난 그래도 우리나라 남자들이 훨씬 좋당~!! ^___^ ㅈㅅ
멋있습니다. 전 10번....네덜란드 유망주~
11,12 최강 -_-훗
오우.. 그렇다면 수사는 원점으로
으오ㅓㅏ아아아아아가!!!!!!!!!!!!!장생겻어!!!!!!
사진으로 봐도 눈은 즐거워~
외국사람들 확실히 잘생겼네요.....하지만! 빨리 늙는 다는 사실..
우리나라 남잔 없는것입니까... T T
이상한게..내사진이 없네?
5번 완젼 내 스타일이오. 비슷한분 연락주시오
그닥많지않은데 훈훈남 ㅋㅋㅋ
엄마 나 두근두근거려
아놔 !!!!!111 눈 즐거워요 !!!!!111 아 행복해 ㅜ_ㅜ! 확실히 외국 남자들 잘생겼네요 . 특히 왕자님- _-*<- 드르륵 절대 안하고 간만에 마우스 천천히 내렸습니다 <
완전소중 크로아티아가 베스트!! 웃는게 참 시원하다~~~ 아아 나 유럽갔을때는 저런 남자들 별로 못봤는데 ㅎㅎ 일케 보니 외국인들 훈남들 진짜 많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