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노래 아시져??
많은 젠노레가 젠베르데에서 나온것이란 사실도 아시는지..
올해 부산 아시아 게임으로 13년만에 방한하게 되는데여..
공연일정은 공연 및 발표회를 클릭하심 나올거에요,,
참 펄스트 페이지란 뮤지컬중에서 e amore란 곡을 자료실에..
들어보세여..(군대 우리말이 아니구여,,)
하지만 공연은 우리말!!!
구럼 즐독..
젠베르데(Gen Verde) 국제 예술단에 대해서
『젠 베르데』 국제 예술단은 제 14회 부산 아시아 경기 조직위원회로부터 대회 개막전 문화예술 행사에 초청을 받고, 오는 9월 24일 오후 7시부터 KBS 부산홀에서 〈흙의 노래〉라는 제목의 공연을 갖게 될 예정이다.
『젠 베르데』가 음악을 통해 세상에 전하고자 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우리가 속한 사회가 평화를 건설하는 곳이 되고, 또 그 곳이 모든 이들 사이에 ‘사랑의 대화’가 시작되는 곳임을 알리기 위한 것이다
세계 무대에서 포콜라레 운동의 초창기 현실을 춤과 노래로 표현해 온 『젠 베르데』
이태리의 피렌체에서 20km 떨어진 작은 마을 로피아노, 이곳은 온 세상에 일치된 세계의 ‘모델’을 보여주고자 하는 한결같은 소망을 품고 세계 곳곳에서 모인 포콜라레 운동의 여러 세대 사람들이 생활하는 특별한 마을이다. 1966년 성탄, 이곳에서 생활하고 있던 젊은 여성들에게 전자 기타와 녹색 드럼세트 하나가 도착하면서, 이들이 발견한 삶의 환희가 마침내 춤과 노래로 분출되었다. 그리고 공연을 통해, 그들의 기쁨과 새로이 발견한 삶을 모든 이와 공유하게 된다.
그 후로 지난 35년 동안 『젠 베르데』는 이태리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극장, 스포츠 경기장, 대도시의 광장 등에서 1000회를 넘어서는 공연을 펼침으로써 유럽, 아시아, 북미 대륙 곳곳의 백만여 명에 이르는 이들에게 기쁨을 선사해 왔다. 어떤 기획사나 음반사의 도움 없이 이루어 낸 『젠 베르데』의 이러한 결실에 대해 여러 나라의 언론들도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하나의 목표를 향해
1966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세계 26개국, 123명에 달하는 젊은 여성들이 『젠 베르데』의 멤버로 활약했다. 문화와 전통, 출신 계층, 살아가는 모습이 다른 세계 각국에서 모여든 이들 멤버들은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며 나누는 삶을 기초로 하여 각자의 다양성을 조화로운 일치로 승화시켰다.
이들 멤버들은 공동생활과 공동작업을 통해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고, 서로의 문화와 다양성을 존중하면서 하나의 목표를 향한 끊임없는 발걸음을 계속하고 있다.
다양한 공연 예술 장르의 풍부한 표현
이들은 현대 무용에서 연극에 이르는 공연 예술 전반을 무대에 올려왔으며, 음악적으로는 재즈, 락 뮤직에서부터 클래식, 민속 음악에 이르는 거의 모든 양식의 광범위한 장르를 소화해 내고 있다.
관객은 무대에서 펼쳐지는 선율, 춤, 노래와 연극을 통해 배우들과 호흡을 함께 하며, 그들과 대화한다. 『젠 베르데』 멤버들 저마다의 다양한 방식의 독특한 표현들은 그들 각자의 다양한 사회적, 문화적 배경을 반영하며, 다양한 관객들과 교감을 나누며 공연을 통한 대화를 계속해 나가고 있다.
그렇게 그들은 공연 내용과 형식면에서 끊임없는 변화를 추구하며, 음악을 통한 자신들의 체험과 삶의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게 채워나가고 있다.
“전 세계를 한 가족으로”(1980), “수천의 빛줄기”(1985), “2000년의 도전”(1990) 등으로 발표된 이들 공연은 1996년, 그들 삶의 뿌리가 어디서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담은 뮤지컬 “The First Pages”로 이어진다.
복음에 기초를 둔 ‘함께 해 온’ 삶과 체험
『젠 베르데』는 공연을 통해 ‘일치의 영성’을 교회에 가져온 포콜라레 운동의 삶을 그려 나간다. 공연을 위한 공연이 아니라 자신들이 있는 바로 그곳에서, 스스로의 힘으로 사랑과 신뢰의 기반에서 보다 일치된 세계를 만들고자 한다. 이런 행위 예술을 만들어 낸다는 것은 단순히 멤버 개개인의 표현기법을 개발해 나가 발전시키는 것뿐 아니라, 하나의 공동체로서 공동체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즉, 한 개인으로서, 또 한 공동체로서의 내면의 가치와 이상을 키워나가야 한다. 『젠 베르데』가 이를 통해 얻게 된 것은 새로운 노래, 선율, 춤 그리고 시였다.
유럽의회에서 국제 연합에 이르는 평화의 공연
『젠 베르데』는 일치와 평화의 건설을 목적으로 열린 각종 국제 기구의 행사에 초청을 받아 공연함으로써, 보다 넓은 범위의 관객에게 그들의 메시지를 전하는 기회를 가지기도 했다. 구 유고슬라비아에서 전쟁이 발발한 1991년 그 나라의 수도에서 펼쳐진 『젠 베르데』의 공연은 더더욱 큰 의미를 가졌다.
공연 중의 가장 소중한 시간
『젠 베르데』는 젊은이, 어른, 어린이, 가족, 전문인, 예술인 등 각계각층의 배경과 믿음이 각기 다른 매우 다양한 사람들과 만난다. 그들에게 가장 소중한 시간은 공연 사이와 공연이 끝난 후 관객과 나누는 대화의 시간이다. 『젠 베르데』는 이때 관객들의 소감을 청취하기도 하고 관객들과 직접 만남의 시간을 갖기도 한다. 1983년부터는 젊은이들을 위한 워크샵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 워크샵에서 젊은이들은 몇 그룹으로 나뉘어 『젠 베르데』의 작업과정과 그들의 일상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2002 부산 아시아경기대회 개막전 뮤지컬 공연 - <흙의 노래>
국제 예술단은 제 14회 부산 아시아 경기대회 개막전 문화예술 행사로 오는 9월 24일, 오후 7시부터 KBS 부산홀에서 <흙의 노래> 라는 제목의 공연을 갖게 될 예정이다.
2002 부산 아시아 경기대회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이 <흙의 노래> 공연은 세계 여러 나라의 독특한 민속 리듬과 멜로디, 춤이 어우러진 상징적인 내용을 담고 있으며, ‘사랑으로 새로워진 인류의 삶은, 계절에 따라 씨를 뿌리고 꽃을 피우며 결실을 가져오는 자연의 순리와 같다’는 것을 표현하고 있다. 이 공연은 또한 특별히 분단 상황에 있는 우리나라 관객들에게는 화해와 평화의 정신을 고취시켜 줄 수 있는 특별한 만남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 순회 뮤지컬 공연 - "The First Page"
아시안 게임 개막전 공연 후 『젠 베르데』 국제 예술단은 대구, 광주, 전주, 대전, 논산, 인천, 부산, 서울 등 전국 7개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The First Pages〉(Prime Pagine)라는 제목의 뮤지컬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모든 공연은 문화 관광부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이 공연의 내용은 보편적 인류애를 지님으로써 나만을 생각하는 삶이 아닌, 남에게 내어주고 나누는 가운데 참된 행복을 누릴 수 있다는 인류공영의 참된 가치관을 표현하고 있다. 또한 사랑과 평화가 넘치는 세상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마음 안에 있음을 알리고자 한다. 이는 포콜라레 운동 초창기 때 실제로 있었던 여러 사건들을 뮤지컬로 표현하고 있는데, 마치 서로 대화를 나누는 듯한 뮤지컬 특유의 매력으로 그 흥미를 더해 가면서 관객들을 감동으로 이끌어간다.
『젠 베르데』국제 예술단의 <The First Pages>는 이미 5개 국어로 번역되어 유럽과 남미에서 공연되었으며, 이 공연을 통해 그들은 『젠 베르데』를 태어나게 한 모체인 포콜라레 운동의 탄생과 배경, 그리고 그들이 주고자 하는 메시지를 감동적으로 전해 줄 것이다.
<The First Pages>는 전쟁이 한창이던 1940년대 초, 이탈리아 북부도시 트렌토에서 ‘사라지지 않으시는 하느님’을 일생의 이상(理想)으로 선택한 몇 명의 젊은 처녀들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이들은 훗날 전 세계 수 백만 명의 마음을 움직인 모험의 이야기를 펼쳐간다. 전쟁으로 그들이 지녔던 이상과 꿈이 무너졌을 때, 사라지지 않는 참된 가치를 찾게 되는데 그것은 보편적인 형제애이며 내어주면서 오히려 얻게 되는 참된 행복이다. 이들은 폭격으로 네 명의 가족을 잃은 한 부인의 고통 앞에서 자신의 고통을 뛰어넘어 인류의 고통을 끌어안아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급사와 교사’로 설정된 두 주인공을 통해서 사랑과 평화가 넘치는 세상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마음 안에 있음을 전해 주는 등, 포콜라레 운동 초창기에 실제로 일어난 여러 사건들을 뮤지컬이라는 독특한 장르를 통해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