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교보문고' 명품 독서스쿨 시행

[H20060721이성호]

파주시는 2009년을 독서문화 확산의 해로 정하고 교보문고와의 MOU협약을 체결하여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독서교육 및 독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명품독서School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각적인 방법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유도하여 큰 성과를 거두었다.

파주시-교보문고 간의 추진 사업 중 하나인 '꽃 책 그리고 자연'을 주제로 개최한 심학산 돌곶이 꽃축제에서는 특별히 북콘서트를 열었다.

이 북 콘서트에서는 작가 박범신, 낭독자 배한성 그리고 파주시장과 많은 파주시민이 참여하여 작가의 대표작을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콘서트는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독서의 필요성을 느끼고 책 읽는 파주시민의 긍지를 높이는 기회가 됐다.

또한 교보문고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수준별 맞춤 독서프로그램인 READ 검사자가 4,000여명을 넘었다. 리드검사는 객관적인 자신의 독서수준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이 평가에는 검사결과에 대한 독서상담가가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2010년 명품독서스쿨 프로그램에서는 독서상담을 적극 도입하기로 하였다. 독서상담은 독서장애요인 해결, 독서 전 진단, 독서 후의 처방, 능동적인 독자 발굴 등을 위해 꼭 필요한 부분이다.

시민을 위한 파주시 중앙도서관에서의 독서활동으로는 READ검사우수자와 독서경진대회 등에서 수상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명품영재독서스쿨」과 「학교로 찾아가는 독서캠프」를 운영하여 독서별 단계 높이기를 지도했다.

또한 독서는 가정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하기 때문에 학부모를 대상으로 「아동독서코치 양성과정과 심화과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가정과 학교에서의 일관된 독서교육과 진로지도를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책읽어주기 연교육도 병행했고 사서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독서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가정, 학교, 도서관에서의 쌍방 소통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이와 같은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스쿨에 참여한 인원이 약 6,000명에 이르러 첫 해의 성과로서는 만족할 만 하다는 평가가 있었다.

2010년도에는 파주시 읍면동별로, 또는 인구 5만 명당 1개 도서관을 목표로 우선 5개의 도서관을 신설할 계획이다.

인구 1만 명당 1개를 목표로 작은 도서관도 설치할 예정이다.

그리하여 소외계층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파주의 남부와 북부지역에 골고루 독서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각 프로그램의 특성별로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 파주시민 모두가 교육대상이 되도록 하여 파주시 도서관이 시민들의 독서와 창작·예술 활동의 중심이 되는 명품 도서관으로 거듭 날 것을 기대해본다.

출처 : 파주시청

나의 생각: 모든 공부에 있어서 우선시 되는 것이 독서라고 생각한다. 사고력증진이라고 해서 많은 책과 프로그램이 나오는데, 독서를 하면 저절로 뒤따르는 것이 사고력이다. 수학문제 한 문제 더 푸는 것보다, 영어단어 하나 더 외우는 것보다, 책 한권 더 읽는 것이 공부에 더많은 도움이 된다. 실제로 초등학생때 책을 많이 읽은 친구가 고등학교 모의고사 성적이 좋은 경우를 보았다. 단순한 계산 문제는 잘 푸는데 문장제 문제를 어려워하는 것도 책을 많이 읽지 않았기 때문이다. 독서량이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길임을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