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자! 또 걸어보자!
코스: 독립문역-안산 (295.9m)-백련산(228m)-녹번역
(10km/4시간)
8시30분 도착(산행 시작)
독립문.
아직도 아름다운 단풍.
(서대문 형무소 옆)
서대문 형무소.
인왕산.
안산 정상.
인왕산.
상락아정(능안정)
아직도 등산로 정비가 끝나지 않았지만 좋았다.
안산 봉수대.
북한산.
새로 만든 돌계단.
북한산.
안산 봉수대 아래 암릉.
메타스콰이어 조림지.
여기도 황톳길(곳곳이 대 유행이다)
처음 와본 곳이다.
홍제천 폭포 보러 가는길.
연희숲속쉼터(공원)
홍제천.
홍제폭포(인공)
벌써 크리스마스 트리도...,
백련산 찾아 가는길.
GPS가 안되어 많이 답답하다.
여기는 많이 왔던곳.
(백련산 하산지역)
여기도 황톳길 만든다고 등산로에 먼지가 풀풀.
백련산 정상.
삼각점.
전망대.
녹번역3번출구.
12시 45분 산행종료.
🍎 뇌(腦)
老化를 늦추는 방법..
80세 넘어서도 말이 젊은이 못지않게 빠르고, 대화(對話) 에 쓰는 단어가 풍부한 사람 들을 본다.
중 고등학교 졸업 학력이지만, 은퇴(隱退) 후에 새로운 직업이나 배움에 뛰어드는 ’70세 청년'도 있고,
영어 수상 소감으로 전 세계를 휘어잡은 시니어 윤여정도 나온다.
반면 박사(博士) 공부까지 한 사람이 70대 중반에 치매
(癡呆) 로 고생하는 경우도
꽤 있다.
나이 들면서 어쩔 수 없이 생물학적(生物學的)으로 퇴화하는 뇌를 "닦고 조이고 기름"치면, 노화(老化)를 늦춰가며 총명하게 지낼 수 있다.
🎈뇌(腦)는 어떻게 늙어가나?
약 70세부터 사용하는 단어 수가 줄고 말하는 속도나 대화 구성 등 언어(言語)능력
(能力) 도 떨어지기 시작한다.
상황을 판단하고 정보를 처리하는 능력(能力)은 다만 특별한 질병(疾病)이 없다면,
80세 정도에도 유지된다.
시간이 점점 길어져도,
기다리면 제대로 그런 일을 마친다.
나이 들어 뇌 신경세포 수는 감소(減少)하나, 그 안에서 새로운 신경망을 만들어서
뇌 기능을 보상토록 한다.
기억력(記憶力)은 최신 것부터 떨어진다.
새로 만난 사람의 이름이나
어제 먹었던 메뉴가 잘 생각이 나지 않는다.
이른바 휘발성 기억력이 낮아진다.
70세가 넘어가면 뇌 혈류량이 젊었을 때보다 20% 정도로 감소한다.
뇌혈관(腦血管) 동맥(動脈)
경화로 혈관(血管)이 좁아지는 탓이다.
담배를 피우거나, 고혈압
(高血壓) · 고지혈증 · 고혈당 등이 있으면 뇌 혈류 (血流)
감소가 촉진(觸診)된다.
이 때문에 초고령에서는
혈관성 치매(癡呆)가 원인
(原因)을 알 수 없는
알츠하이머 치매만큼
발생한다.
하루 두 잔 이 상의 음주(飮酒)
는 뇌 기능 감소(減少)를 증가(增加)시킨다.
🎈 끊임없이 머리를 굴려야 뇌가 싱싱!
눈·귀·코·입이 즐거우면,
뇌에도 좋다.
보기에 좋은 것을 많이 보고, 즐거운 것을 많이 듣고,
맛있는 음식(飮食)을 자주 먹고 내가 즐겁고 내가 행복하다 느끼면 뇌(腦)에 좋다는 의미(意味)다.
시력(視力)을 잃으면 사물을 잃고, 청력(聽力)을 잃으면 사람을 잃는다는 말이 있듯이,
뇌는 시력과 청력의 자극으로 움직인다.
청력이 떨어지면 보청기(補聽器)로 만회하고, 시야가 뿌예지면 백내장(白內障) 수술 등으로 청력과 시력과 시야를 회복(回復)시켜야 한다.
모두 뇌(腦)를 위해서다.
맛을 음미(吟味)하며 씹어 먹는 食事가 뇌를 크게 자극한다.
이를 위해 위아래 맞물리는 저작운동과 치아(齒牙)를 최대한 많이 보존해야 한다.
치아(齒牙)를 잃었으면 임플란트로 채워, 씹는 능력 (能力)을 유지해야 한다.
호기심은 뇌를 끝까지 작동시키는 온(on) 스위치다. 매일 다니던 길거리를 산책
(散策)하더라도 평소와 다르게 새로 바뀐 게 있는지 유심히 관찰(觀察)하며 다니는 게 좋다.
평상시 다니던 길 아닌 다른 길로도 다니는 것이 좋은 것이다.
새로 생긴 가게가 있으면 들러보고, 어디서 어떤 물건
(物件)이나 식품(食品)이 싸고 좋은 것을 파는지 알아보러 다니면, 뇌 기능이 활성화된다.
다양한 책 읽기와 쓰기,
그림 보기, 그리기 음악 감상,
습득 등 예술적 경험은
새로운 신경망을 만들어
생각을 풍부하게 하고,
사고(思考)를 유연하게 만든다.
외국어(外國語) 같은 처음
접하는 학습(學習)은 깨어 있는 뇌세포를 늘리는 데 가장 좋다.
매일 하던 것을 아무 생각없이 반복하는 생활은 뇌세포를 오프(off)로 만들어 노화(老化)를 촉진한다.
카드놀이, 낱말 맞추기, 산수 풀이 등 일부러 시간 내어 머리 쓰기를 꾸준히 하는 게 좋다.
여러 사람과 지속해서 교류(交流)하는 것도 뇌를 깨운다.
대화(對話)에 참여하려면 뉴스도 자세히 보게 되고, 바깥출입 하려면 옷 매무새도 챙기게 된다.
거동이 불편해지는 초고령 에서는 멀리 있는 친구(親舊)
나 가족보다, 동네서 어울리는 사람들이 더 소중(所重)하다.
나이가 많이 들 수록 학연·
혈연·직장 등 연고 중심의 어울림보다, 지역(地域) 중심 어울림을 늘려야 한다.
뇌는 저수지(貯水池)와 같다. 평소에 저수지에 물이 충분 (充分)히 차 있으면 가뭄이 와도 버틴다.
일상에서 머리를 끊임없이 굴리고 오감(五感)을 즐겁게 하며 살면, 뇌(腦)가 싱싱해진다!
김광준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노년내과 교수.
수술한지 오늘이 3일째다.
좋은 소식에다 활짝 웃는 모습을 기대하며 나는 오늘도 근교산을 찾았다.
하루쯤 집에서 쉬고싶은 생각이 전혀 없는게 아니다.
잡념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때로는 위험한 산길도 온갖 시름을 잊는 처방이 되기도 하기에 일부러 찾아 나서는 것이다.
제한된 면회시간 때문에 내가 보고싶다며 나서는것도 어리석은 짓이라 빨리 회복 되기만을 바라고 바란다.
집도하신 의사
우리 큰딸. 이번일에 고생 많았다.
우리 큰딸과 사위.
수술후 근 60시간만에 회복한 집사람과 큰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