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시간 짬내서 유튜브 시청중, 매불쇼라는
프로에서 상식적인 이야기들 하는중에 ,귀가 번쩍하는
이야기.
1 추석엔 제사지내는게 아니다
2 전 을 부쳐 올리지 안는다
3 전은 절에서 제사나 행사할때 올리던거다
앞으로 여자들 전 부치느라 고생시키면 상놈의 집안
인증하는거다
4 홍동백서는 일제강점기때 일본문화의 영향이다.
우리정통유교식 제사상은 밥 국 반찬 정도의 간소한
차림이다.
상다리 휘게 차리고 홍동백서 따위 신경쓰는건 조선시대
돈으로 양반을 산 하층민들이 튀어보이려고 만든거다
5 밀양 박, 김해 김 은 돈주고 산 양반이다
6 유교에선 제사 차례 음식을 남자만 만들게되있다
첫댓글 띠용~~ 몰랐던걸 알고 갑니다 👍
에잉~ 늘거막에 전 부칠일이...ㅜ
제사에 대한 유래설이나 주장이 너무 다양해서 어느것이 옳다고 다툼이 날 정도입니다. 지방마다 다르고 집안마다 다르기도 합니다. 다 옳고 중요하다고 봅니다. 중요한것은 정성이겠지요. 세상이 변해서 요즘은 좋아하시던 피자나 돈까스도 제사상에 올린다고 하네요.
일년에 한번 가족들이 모여서 조상을 기리는 풍습은 참 좋다 봅니다
단 홍동백서라던가 전이나 기존의 상차림을 무조건 고수할 필요는 없지요
요즘에 사과,배 엄청 비싼데 이대신 바나나랑 고인이 좋아하던 과일, 치킨같은 음식, 커피정도 올려서 차례 지내도 좋을것같습니다
저의집도 엄마가 무조건 전에 법대로 왕창 준비하시는데 종종 저와 트러블 납니다 ㅎ
저희 밀양 박씨인데...돈주고 산 양반이군요..뭐 이제 크게 중요하진 않긴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