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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태영 글방 영혼과 사후(死後) 세계
쇠뭉치 추천 0 조회 52 26.09.06 07:58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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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6.09.07 00:24

    첫댓글 공자님은 죽음 이후의 세계를 단정하기보다, 살아 있는 동안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초점을 둡니다.

    가장 유명한 구절이 이것입니다.

    季路問事鬼神。子曰:「未能事人,焉能事鬼?」曰:「敢問死。」曰:「未知生,焉知死?」
    계로가 귀신을 섬기는 일에 대해 묻자 공자가 말했다.
    “아직 사람을 제대로 섬기지 못하면서 어찌 귀신을 섬길 수 있겠느냐?”
    계로가 “감히 죽음에 대해 묻겠습니다.”라고 하자,
    공자님이 말했다. “삶도 아직 알지 못하는데 어찌 죽음을 알겠느냐?”

    이 말의 의미
    공자님은 사후세계가 없다고 말한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알 수 없는 죽음의 문제보다 현재의 삶과 인간관계에 먼저 집중하라는 태도입니다.

    즉,

    사람을 제대로 섬기는 것 → 삶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 → 그다음 죽음과 사후의 문제

    라는 우선순위를 제시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 하나 중요한 구절이 있습니다.

    子不語怪力亂神
    “공자님은 괴이한 일, 폭력적인 힘, 어지러운 일, 귀신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다.”

    여기서도 공자님은 귀신의 존재를 명확히 부정하기보다는 그것을 중심으로 가르침을 펼치는 것을 피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 작성자 26.09.07 09:49

    좋은 글 올려주셔 감사합니다. '사후 세계'라는 단어 하나만 가지고 생각하면 좋은 말 다 치우고 '사후 세계'가
    존재하는 것이니 살아 있을 때 사후에 좋은 세상을 다시 만나기 위하여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염두에 두고
    한 말로 받아들이고 싶습니다.

    흔한 말로 사후에 좋은 세상을 만나려면 '바르게 살다 가라'는 의미가 더 크지 않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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