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com/watch?v=qCicfaoFaUc&si=MJmbphH--R1HXubX
샤르별의 상공을 날다 보면 지평선 끝까지 이어지는 눈부신 초원의 바다를 마주하게 됩니다.
샤르별 인류는 이 광활한 대지를 **'커쿠스(Keukuseu)'**라 부릅니다.
가도 가도 끝이 없어 해가 지지 않는 땅이라 불리는 이곳엔 복사꽃 구름과 이름 모를 야생화들이 파도처럼 일렁이고,
샤르별의 대동맥 같은 강줄기가 평화로운 생명의 물결을 실어 나릅니다.
놀라운 사실은 이 풍요로운 낙원이 본래는 풀 한 포기 자라지 않던 거친 사막이었다는 점입니다.
샤르별의 신선들은 무려 1만 5천 년동안 흙을 갈고 씨를 뿌리는 '녹색운동'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자연을 방치하지 않고 **'기상관리 비행체'**를 띄워 비와 구름,
바람을 직접 제어합니다.
거대한 비행체가 공기 중의 수분을 모아 메마른 대지에 인공 단비를 내리는 장면은 과학과 자연이 이룬 완벽한 조화의 극치입니다.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힘은 우리 안의 잠재력에 있습니다."
샤르비네는 75시간 뒤의 인공 강우를 예고했고,
맑은 하늘에서 장대비가 쏟아지는 기적을 내 눈앞에서 증명해 보였습니다.
샤르별의 신선들은 만물의 영장으로서 자연의 재해를 예방하고,
오지 한복판에도 야생화 씨앗을 뿌려 우주의 축복을 스스로 가꾸어 나갑니다.
식량을 얻기 위한 농사가 아닌,
영혼의 안식을 위해 꽃밭을 가꾸는 이들의 숭고한 의지는 내 가슴을 뜨겁게 했습니다.
"지구 또한 본래 신선의 땅이었으니,
당신이 이 녹색 정신을 전파해 사막화되는 지구를 구하세요."
샤르비네의 당부를 새기며,
나는 초원의 꽃향기를 가슴 깊이 들이마셨습니다.
진정한 문명이란 자연을 정복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이 가장 아름답게 숨 쉴 수 있도록 보필하는 것임을 이곳 커쿠스 초원에서 배웠습니다.
4차원 문명세계의 메시지 4권 - 빛의나라, 4차원 문명세계 샤르별
[桃仙堂 朴天洙 (도선당 박천수) 著]
첫댓글 잘보앗슴니다
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