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는 2007 아시안컵에서 단 1승만을 거두며 8강에서 일본에 승부차기 끝에 패해 일찌감치 탈락했다. 그러나 케이힐은 이번 대회도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호주 선수들이 아시아 축구를 결코 만만하게 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시아 팀들은 좋은 축구를 구사한다. 대회를 본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아시아 축구의 수준이 높아진 것을 알 수 있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호주는 이제 아시안컵에서의 쓰라린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펼쳐질 2010 월드컵 예선전에 집중해야 한다.
케이힐은 “월드컵 본선 진출은 매우 어려울 것이다. 동남아나 중동의 기후에 적응하는 것도 큰 문제이다. 따라서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이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라며 더 이상 호주가 자만할 여유는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호주가 오세아니아 지역을 탈퇴하고 아시아로 넘어온 것은 올바른 선택이었다고 주장했다.
케이힐은 “오세아니아를 떠난 것에는 미련이 없다. 매 경기를 8-0, 6-0으로 이기다가 우루과이와 플레이오프를 치르려고 하면 정말 힘들다. 차라리 매 경기를 집중해서 치르는 편이 낫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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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훈
-현지에서 전하는 소식, 전세계 축구네트워크 골닷컴(http://kr.goal.co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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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렐라하고 비교되네..
ㅋㅋㅋ
호주때문에 월드컵 못나가는게 우리가 되진 않겟지/...
불길한 소리 마세요..진짜 월드컵은 한번 떨어지면 거의 8년의 텀이 있으니...월드컵 못나가는건 생각도 하기 싫음...ㄷㄷㄷ
솔직히 호주도 예전엔 별로였는데 수준 많이 높아졌다. 역시 해외파들이 많아서인가
호주는 옜날 우리의 주적이었죠,; 모르시네
차범근국가대표시절에 번번히 우리나라 발목을 잡아서 월드컵 출전못하게 만든게 호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