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조립 및 가공 툴 시장 현황과 장래 전망
□ 개요 - 일본 후지경제는 일본 제조 현장에서 완전히 자동화하고 있지 않는 수작업 공정에 초점을 맞춰, 나사 체결, 표면처리 가공, 접합 가공, 배관 공정에서 사용되는 드라이버나 렌치, 압접기, 용접기 등 15개 품목의 시장(일본 국내 시장 및 일본계 메이커의 해외 판매액) 현황을 조사·분석하고 장래를 예측함.
□ 조립·가공 툴 15개 품목의 일본 시장(일본 시장 및 일본 기업의 해외판매액) - 생산 현장에서 인적 작업 공정에 이용되는 조립·가공 툴을 대상으로 함. 각 툴의 시장이 성숙하고 있어 정기적인 교체 수요에 뒷받침되고 있음.
- 분야별로는 수송기기 및 자동차 부품, 기계 금속 부품, 전기 전자 부품의 조립·가공 공정에서 수요가 큼.
- 2014년 시장은 2,170억 엔이었음. 경제 상황의 호전과 엔화 약세 기조에 의해 제조업은 수출을 중심으로 호조를 보여 생산 설비 및 주변 툴에 대한 투자도 증가함.
- 교체 수요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생산 현장에 대한 투자가 살아나고 있고, 대형 설비나 생산·공정 관리 시스템과의 IT 연계가 진행되는데 따른 수요 창출로 앞으로도 매년 3~4% 정도의 성장이 예상됨.
- 2020년 시장은 2014년 대비 26.1% 늘어난 2,736억 엔이 예측됨.
- 큰 흐름으로는 IoT 대응 니즈가 높아질 것으로 주목됨. 현재 대부분의 툴이 툴 전용 컨트롤러와 현장 컨트롤러/PC를 통한 데이터 활용에 머무르고 있지만, 너트 러너나 서보 프레스, 토크 렌치는 자동차 생산 등 현장의 요구로 정밀한 너트 체결 작업 데이터 취득의 필요성이 있어 생산·공정 관리 시스템과의 연계가 진행되고 있음.
- 향후 스마트 공장으로서 InduStrie4.0이나 InduStrial Internet 구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각 툴과 라인 내 시스템이나 상위 생산관리 시스템과 연계한 데이터 활용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임.
□ 주목 시장 ○ 서보 프레스 - 서보 프레스는 서보 모터의 구동에 의해 슬라이드 속도나 장치 설정을 자유롭게 할 수 있으며, 부품 정밀도, 난가공재의 성형, 생산성 향상을 꾀하는 프레스 기계임. 여기에는 최대 하중 200kNm 이하의 제품을 대상으로 함.
- 반복정밀도가 높고 속도도 미세하게 조정할 수 있어 자동차 부품과 가전제품 생산을 비롯해 폭넓은 용도가 있음.
- 자동차 부품 용도에서는 엔진 주변 부품 체결, 샤프트 압입 등의 작업에서 사용이 증가하고 있음.
- 2014년 시장은 62억 엔으로 해외 판매 비중이 35%를 차지함. 하중 20kNm을 경계로 수요 분야가 나뉨. 20kNm 미만은 약전, 정밀기기, 의료기기 등의 조립·가공 작업에서의 모터 샤프트 압입 등 용도 범위가 넓어 수량 기준으로는 70% 이상을 차지함. 앞으로도 탄탄한 성장이 기대됨.
- 한편 20kNm 이상은 자동차나 공작기계의 부품 생산 용도를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면서 2016년까지는 매년 10% 증가, 이후에도 매년 6%가 넘는 성장이 예상됨.
○ 너트 러너 - 회전각, 토크를 관리할 수 있는 너트 체결 전용 전동공구를 대상으로 함. 조립기계에 들어가는 시스템 타입과 핸드 타입이 있음.
- 시스템 타입은 자동차와 그 부품 공장에 도입된 트랜스퍼 라인, 구동 트레인, 조립 라인 등에 사용됨.
- 핸드 타입은 최종 공정의 내외장품 조립 등에 사용될 경우가 많음. 높은 제어 정확도가 필요한 용도에서는 서보 모터 제어임.
- 2014년 시장은 139억 엔을 기록함. 대규모 생산설비 투자가 필요한 시스템 타입이 80%를 차지함. 핸드 타입은 기존 설비를 비교적 쉽게 교체할 수 있지만 체결하는 것을 잊거나 체결 위치를 확인하는 것 등이 과제임. 오일 펄스나 에어 공구와도 경쟁을 해야 해서 보급이 늦어지고 있음.
- 시장의 20% 정도가 해외 판매로 앞으로도 일본 국내는 교체 수요가 중심이 되므로 해외 판매 증가가 기대되지만, 앞서 진출한 해외 메이커와의 경쟁도 예상됨.
- 자동차 부품과 수송 기기의 조립·가공 작업 용도가 대부분임. 너트 러너는 자동차 관련 생산 현장의 요구에 의해 데이터 활용이 진행되고 있으며, RFID 태그를 이용한 시스템 및 무선화된 시스템에 내장되어 상위 생산관리 시스템과 연계한 가공 데이터나 툴 상태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음.
<자료 출처 및 원문 바로가기> 후지경제 https://www.fuji-keizai.co.jp/market/15087.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