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4688352?sid=100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인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윤석열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씨의 사과에 대해 "이 사과문이 본인이 쓴 상당히 진정성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과의 대상이 물론 국민이기도 하지만 남편일 수밖에 없는 거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27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전날(26일) 김씨의 사과 기자회견 관련, "되게 감성적이고 어떻게 통곡을 안 하는지가 굉장히 의문이 들 정도로 눈물이 쏟아질 만한 대목이 많았던 걸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김씨가) 얼만큼 사람들 앞에 나서기를 싫어하는 사람인지를 봤지 않느냐. 웬만한 용기 가지고는 사람들 앞에 서는 것 쉽지 않다"며 "그런데 그 기자들의 비판적인 시각을 다 쏟아 붓는데, 사실 눈길도 하나 제대로 시선을 앞으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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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교수는 국민보다는 남편에 대한 사과 아니었냐는 지적에 "그렇게 비판할 수도 있다"면서도 "당사자 입장에서 상상해보면 (의혹은) 결혼 전 이야기이다보니까 남편도 정확히 알고 있었겠느냐"며 "사과의 대상이 물론 국민이기도 하지만 남편일 수밖에 없는 거 아닌가"라고 밝혔다.
아울러 "사과문에는 감성이라는 게 들어갈 수밖에 없다"며 "이 사과문이 본인이 쓴 상당히 진정성 있는, 어쩌면 제3자가 보기에는 이게 남편에 대한 사과냐, 국민에 대한 사과냐 따져질 법한 문제까지 내포한것"이라며 "왜냐하면 본인이 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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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제발 그만하세요
존경하던 사람이 우스워지는거 한순간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