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장 위조와 코링크 실소유주-과연 가능한가?
PD수첩에서 나온 내용들을 기반으로 얘길하자면
정경심은 동양대 교수된 후 딸을 위해 빅픽쳐를 그린다고 가정할시,
자기딸 표창장 하나 주려고 남몰래 밤잠 설쳐가며 보통은 몇년씩 배워야 가능한 전문 위조범 수준으로
위조기술을 익혀야 합니다.그것도 포토샵도 아니고 한글워드로 위조라는 극악의 난이도에 도전하는 실행능력.
특히 은박은 오려 붙이기 스킬이 통하는 영역이 아닙니다. 저도 몇번 출력해봐서 아는 것입니다만
표창장 은박은 따로 전문 인쇄소에서 프레스로 찍어서 붙이는 것으로 위조가 힘듭니다.
수작업으로 종이에 붙이려면 경험많은 전문 위조범이나 시전가능한 고도의 전문 기술이 익혀야 할겁니다.
검찰 말대로라면 이걸 정경심 교수가 따로 습득해서 해낸겁니다.
인쇄소에서 뽑은거면 이미 정교수는 잡혀갔을 겁니다.
또한 평소 같이 일하던 교직원도 정경심이 워드만 쓸 줄 알게끔 하도록 능청스런 연기력을 보유.(카이저 소제?)
특히 문서위조나 CG 종사자는 시각정보에 극도로 민감해야 하는데 6살때 한쪽눈 실명했던 사람이
유학당시 사고로 얻은 두통과 좋지 못한 건강상태를 극복하고,
입시에 별 점수도 되지 않는 표창장 하나를 위해 이 정도로 노력한다는건 엄청난 모정이며 동시에 인간승리죠.
또한 직인을 몰래 찍었다고 검찰의 주장에 따르면,
직인은 캐비넷안에 자물쇠에 채워진 목함안에 있으니 주변사람 안볼때 눈치껏 후다다닥하고 꺼내 찍는건 불가능합니다.
자물쇠가 걸려있는 목함을 여는데만 해도 시간이 걸릴테니까요.
그렇다면 정경심은 미션임파서블찍듯이 늦은밤에 학교에 스파이급 잠입을 해서 직인을 훔쳐찍거나,
혹은 사람들이 비는 시간대를 알아내기 위해 직원들의 동선을 모두 체크하고,
비는 단 순간을 놓치지 않고 안쪽 깊이 있는 목함에서 직인을 꺼내 찍을수 있는
열쇠 훔치기 스킬이나 복사스킬 시전.
그리고 빠른 시간내에 꺼내고 찍고 넣어두는 스파이급 민첩함과 작전력을 구사할수 있다는 얘기가 됩니다.
열쇠공에게 부탁했으면 잡혔을테니 자력으로 열어야함.(+열쇠스킬 추가 획득필요)
근데 당시 동양대에서 잘나가던 교수라 맘만 먹으면 그냥 받아낼수 있는데다
단 1회 사용하고 말 것인데 이 거창한 것을 실행하는 사람이라면 희대의 바보인지 천재인지 알길이 없다는건 함정이죠.
(아무도 상상 못할 이걸 추론해낸 검찰의 셜록홈즈 뺨치는 수사력은 대체.....)
또한 고작 10억 가지고 전문 투자자나 사업가도 아닌 정경심이 몇백억 투자자들이 뛰어노는 판에 뛰어들어,
그들을 상대로 장난질을 쳐서 복잡한 기업지분 설계로 코링크 실소유자가 되었다는
주장도 놀랍기 짝이 없습니다.
이명박도 다수의 전문가와 심복과 권력으로 다스라는 판을 만들어낼 정도인데,
교수라곤하지만 초짜 투자자가 일반인은 이해하기도 어려운 지분 구조를 만들어내어 전문금융가나 기업가 상대로
구워 삶아 몇백억 기업의 소유주가 되었다? 고작 10억 판돈과 5촌 조카 꼴랑 하나로?
솔직히 말해 검찰 말대로라면 정경심은 보기 드문 천재아닙니까?
한국판 캐치 미 이프 유 캔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죠. 체력도 약한 사람이 교수일 하면서
저것들을 다 익히고 실행해 낸다라.. 우리나라에 이런 인물이 있다는 것 자체가 놀랍네요
그냥 교수로 만족하기엔 아까울 정도의 인재입니다.
조금만 생각해보면 말도 안되는 것 가지고 2달 넘게 조사한다는 것 자체로도
전 현 검찰의 행태는 정치질을 한다고 밖에 달리 보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말도 안되는 건 가지고 사태를 이 만큼이나 키운건 개혁에 저항하기 위함이라는
의구심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사람들이 모르는 스모킹건이 별도로 있지 않는한
이거 가지고 기소한다면 희대의 코메디라고 밖에 달리 다른 것은 생각하기 어렵군요.
이렇게 본다면 검찰이 기소를 못하고
딸논문->표창장위조->사모펀드->다시 딸, 아들로 뺑뺑이 도는 것도 이해가 됩니다.
자기들이 생각해도 너무 말이 안되거든요.
첫댓글 나쁜 놈들 입니다.
다 알면서, 여론을 만드는.....
동양대 표창장 받으면 도대체 뭘 얻는다고 저런걸 했을까요...말도 안되는 소리죠...고작 저거 하나 받으려고...
검찰은 진짜 국민들을 바보로 보는게 확실함 이런 말도 안되는 걸 몇달째 물고 뜯고 하는지.....역설적으로 검찰 개혁의 빌미는 확실히 주는 듯
실제로 통하는 바보들이 얼마나 많은데, 바보로 보죠.
진짜 모르는 바보들 보다...달 알지만 그냥 싫어서 우기는 사람들이 더 많죠.
결론은 그래서 깨끗하다는 거냐. 적폐랑 뭐가 다르냐면서요.
본인들은 박사모도 문빠도 아닌 1등 국민 중도죠.
중도라함은 정치적 OX가 아니라 사안이 이게 말이되느냐 안되느냐를 따져햐 하는데 말입니다.
소위 말해서 검찰 특수부가 수사하면
지금 막 태어난 신생아도 온가족 신상털이해서 망신주고, 기소하고 범법자 만들 수 있다고 봐도 과언이 절대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