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2년 결혼한 최승현(가명·39)씨는 200만원 남짓한 봉급으로 가정을 꾸려가는 월급쟁이 가장이었다.넉넉하지 않은 살림이었지만 결혼 3년 만에 분당에 있는 27평짜리 아파트에 입주할 생각으로 절로 콧노래가 나왔다.하지만 계약금과 전세금을 치르기 위해 은행에서 대출받은 7000만원은 큰 부담이 됐다.이자는 불어났고 입주는 자꾸 미뤄졌다.
마침내 1997년 입주를 했다.그렇지만 빚은 1억 6000만원으로 불어나 감당할 수 없을 정도가 됐다.최씨 부부는 그렇게 바라던 아파트에서 채 반년도 살지 못하고 중계동으로 다시 이사했다.2000만원을 변제했지만 한번 불어난 빚을 줄이기란 쉽지 않았다.생활비와 아이들 교육비는 급한 대로 신용카드를 썼다.최씨 부부는 지난 6월 1억 4000만원의 빚을 안고 나란히 파산신청을 하게 됐다.
주택자금 대출에 따른 이자가 소득을 압박하면서 최씨처럼 경제적 위기에 처하는 ‘집있는 빈민(house poor)’이 늘고 있다.더 좋은 교육환경과 더 큰 평수의 아파트에 대한 꿈은 중산층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다.하지만 다른 자산이나 보유 현금이 없는 이상 신용대출과 담보대출만으로는 위험한 도박이 아닐 수 없다.
통계청에 따르면 가계대출액은 882조 7304억원을 기록한 2000년부터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지난해에는 1629조 8149억원으로 늘어났다.
같은 시기 아파트 값도 급상승했다.국민은행 조사 결과 2001∼2003년 전국의 아파트 값은 54% 올랐다.서울은 72%,특히 강남 지역은 89%나 올랐다.
주익종 서울신용평가정보 수석연구원은 “환란위기를 겪고 난 뒤 국제적인 추세에 따라 금리를 내린 2000년부터 가계대출이 급증하면서 거의 전액을 대출받아 집을 마련하는 것이 일반적인 풍조가 됐다.”면서 “2001년부터 3년 동안 금융권의 가계대출 증가액 180조원 가운데 절반이 넘는 97조원이 주택구입용 대출이었던 것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주 연구원은 “주택대출의 원리금 상환 등 고정비용 지출이 늘어나면서 일정한 소득이 끊겼을 때의 위험 정도는 더욱 커졌다.”면서 “가계대출에 대한 불안감은 재정압박 속에 중산층이 소비를 줄이는 등 생활패턴마저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돼지엄마 2004-08-09 PM 06:53:19
내가 지불하는 이자나 세금을 과연 고루 사용된다면 복지국가이겠지요 모범적으로 ,정상적으로 생활하시는 국민님들 파산자들에게 범국민적 카드보험료를 지불하고 계신다면 어떨까요 잘못된 제도와 정책으로 다수의 손실과 피해가 된다면 제도와 규제,기타정책을 수정해야 옳겠지요 여러분 파산보험료조정하는 과정이라 생각하시고너무나 비도덕적이라든지,전염병자추취급은 하지마세요
돼지엄마 2004-08-09 PM 06:47:07
이글은 어느개인을 욕하라고 기사화하진 않았어요 속칭 잘나가던 사람의 변화를 애기한것이죠 어느 누구라도 가능한 애기라는데 이해하심이 어떨지요 파산과 면책,그리고 복권된 생활에 대해서 아신다면 파산자들을 무조건 비난하실지요 파산자들은 많은 경제력이 생기지않고는 금융권에 관계되는 돈이라면 다시는(어느기간일지 몰라도..)만져볼수없다는 내용을 아신다면 과연 파산의 길을 택한 파산자들에게 비난만이 능사는 아닐것이라 생각합니다 현재에 카드사용하고계시는 모범적인 사용자나 기타국민들에게는 파산자들의 손실부분을 떠넘기는 악재라고 생각하시는 부분은 회유해서 생각해보심 이 어떨지요
혼자노는 아이 2004-08-09 PM 06:03:19
여기 세상 물정 모르는 사람들 많구만.신불자가 400만이면 누구의 가정도 주변도 해당사향 없다고 자신하지 못할 거구만. 갚지도 못할 빚 갚겠다고 입다물고 안간힘 쓰다가 누군가 한강쯤에서 뛰어내어내리는 꼴을 보아야만 알 수 있다면 그거 바보아니야? 머리는 뭐하라고 달고 다니는데?
고수 2004-08-09 PM 05:56:56
안동환.이재훈기자님 정말 큰일 하시네요. 저희도 부부파산을 했습니다.면책을 받았지만 저희 다섯식구 정말 먹고살기조차 힘듭니다.그런데 파산하는 사람들 면책까지 확정되기까지 정신적으로나 물질적으로 얼마나 힘이들고 지치는지 그런 과정도 취재해주세요. 그저 신청서하나 딸랑내면 파산해주고 면책이 되는게 아니라는것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알아야할 사항인것 같습니다.
진이 2004-08-09 PM 05:46:50
파산하고 면책되면 10년동안는 다시는 파산할수 없습니다.더 추락할곳이 없서 마지막으로 파산합니다.
돔 2004-08-09 PM 05:41:09
400만이 타락한 도둑이라면, 그 도둑들을 위해 말해 줄 사람도 있을 것이다. 누가 이들을 타락시켰는가?
천향 2004-08-09 PM 05:36:08
실제로 채권자 강압에 못이겨 몸팔고 했던 일 있었습니다. 뉴스에 크게 나왔었는데,,사채 채권자는 신체포기각서는 예삽니다. 하이튼 예나 지금이나 돈놀이 하는 인간들은 백정보다 못하다고 했습니다,
채성수 2004-08-09 PM 05:31:42
다른건 잘 모르겠지만 와 닿은 얘기가 아니어서.... 그런데 몸팔아서 갚으라는건 ...... 넘 하네요.
천국의 향기 2004-08-09 PM 05:31:34
만약 400만 신불자들이 하나도 구제 받을길이 없다치자,, 그럼 그들은 어떻게 할껀가? 당장 취업도 먹고 살수도없어진다. 그럼,,칼을 드는수밖엔 없지 않은가? 대낮에도 무서워 길을 못 다닐정도가 되면,,그땐 어떻할건가? 빈정대는 넘들 보라고 쓰는 글이다. 외국 어느나라에 실제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처럼 똑같은 구제금융받은 나라지,,구제금융의 후폭풍의 피해자들이다. 제발 되지도 않는 논리로 딴지 걸지말고 비아냥 거리지마라,, 그러다,,예리한 꼬챙이에 찔릴수 있다. 흐흐흐
다금바리 2004-08-09 PM 05:30:53
자기 책임하에 카드 쓰기가 원칙이기도 하지만, 자기 책임 하에 카드 발급해 주기도 또 다른 원칙입니다. 헬리콥터에서 돈 다발 뿌려 놓고, 궁한 처지에 그 돈 주워서 먹고 살았던 사람들 다 동태 엮듯이 묶어서 "갚아라"고 조져 대는 것이 대한민국 정부가 할 일은 아닐 것입니다. 그냥, 이 사람들이 갚을 능력이 되지 않는다고 선언하고 이제 그만 쫓으라고 하는 것일 뿐입니다. 물론 채무자는 남에게 빌려 온 것을 갚지 못한 것을 마음의 상처로 여깁니다. 채권자가 낙인을 찍기도 하지요. 그렇다고 해서 이들을 노예화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누가 죄 없는 자 이 여자를 돌로 치라~~~는 말 당연히 성립합니다. 엘지카드를 지원하여 부자들의 도덕심을 타락시킨 대한민국 정부가, 가난한 사람들의 도덕심을 타락시키는 것을 걱정하는 태도를 보입니다. 부자들의 도덕은 타락시켜도 되고, 없는 자의 도덕은 절대로 타락시켜서는 안되나요? 우리 임진왜란 때 없는 자의 도덕을 많이 따졌어요. 먹여 살리지 못하면서... 그 결과는 임금이 피난 갈 때 백성이 돌을 던지고, 함경도로 피난 간 왕자 두명을 우리 백성이 잡아다가 왜군에 인도하였습니다. 백성이 굶게 되면 이런 일이 생겨 납니다. 도덕 좋은 일입니다. 그러나, 도덕이 모자라서 사람들이 서로 잡아먹지 않습니다. 배고프면 누구나 그렇게 됩니다. 물론 훌륭하신 분들이야 빼야겠지요. 그러나 그런 훌륭한 분들은 국가에서 도덕을 가르쳐 주지 않아도 훌륭합니다. 보통 사람들은 등따시고 배불러야 예의 바르게 행동합니다.
가랑비 2004-08-09 PM 05:28:34
아래의 글은 개인파산전문변호사카페(김관기변호사)의 회원이신 제니스라는 닉네임을 사용하시는 분이 쓰신글입니다. 쓸데없이 소설쓴다고 생각하시는분들 잘읽어보시고 세상보는눈좀 키우세요. 2. 스스로 내놓느냐, 뺏기느냐의 문제 파산해서 면책 100% 받는다고 하더라도 제로인 상태에서 새출발하게 됩니다. 그 이후 버는 돈은 모두 자신이 갖습니다. 과연 자신이 가질까요? 압류로 빼앗긴 테레비, 냉장고,세탁기 사야합니다. 신제품 나왔다고 이영애가 TV에 나와서 윙크하며 꼬득입니다...생활이 달라질꺼라나 어쩐다나...결국 광고에 노출되어 이들에게 쌈지돈 털립니다. 일류대 못가면 큰일 난다고 떠드는 학원들에게 자식 사교육비 또 털립니다. 아프면 의사에게 가서 털립니다. 살다가 뭔 송사에 걸리면 또 변호사한테 털립니다. ^^* 약자들인 일개미는 평생을 털리면서 살 수 밖에는 없습니다.^^; 왜 대한상의 회장..뚜꺼비 같이 생긴 아저씨가 몇번 신용불량자 문제 해결을 해야한다고 주문하며, 왜 전경련이란 이익추구 단체의 집단인 조직의 대표자인 강신호회장이 왜 신용불량자 정치적으로 해결하라고 할까요? 이유인즉..신용불량자 주머니를 털기 위함입니다. 경제적으로 궁지에 몰린 자가 파산 안하고 가만있으면 버는 족족 카드사,금융기업들이 가져갑니다. 가져가는 돈도 얼마 되질 않겠죠. 남이 다 뺏어가는데 어느 미친놈이 죽어라고 일 하겠습니까? 결국 제조업, 특히 내수업종의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은 털어갈(?) 상대가 없게 됩니다. 이들도 골골하다가 결국은 같이 쓰러지게 됩니다. 게다가 털릴게 없는 사람들이 매번 고통속에서 살다가 숫자가 늘어나고, 뭔가 감정적으로 자극받으면 누가 다칠까요? 가진자들과 기득권층 그리고 일반인이 당할 수 밖에 없습니다. 삼x그룹 회장이라면 몰라도 다수의 위험요소로 부터 자기 식솔을 방어하기 위해 식솔 한명 한명당 모두 경호원을 붙여둘 수는 없습니다. 게다가 빈곤층이 늘어나면 결국 이들을 위한 생계지원, 재활훈련, 의료비지원..이 돈이 다 어디서 나올까요? 가진자 뿐만 아니라 약자보다 조금 나은 정도의 일반인들도 부담해야 할 돈입니다. 지금 카드 연체하지 않은 일반인중에 일부는 "누군 쓰고 싶어서 안쓰냐? 신용불량자들 혼좀 나야돼"하는 사람들이 있죠. 이 사람들은 결코 영리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파산자가 면책받고 새출발하게 되면 카드사에게 들어갈 돈이 시장에 풀립니다. 이 시장에 풀린 돈은 돌고 돌아 더욱 경제를 융성하게 할 것입니다. 일반인 입장에서는 면책자 수가 늘어날 수록 소비가 늘어날 것이며 이를 통해 자기가 다니는 회사로 부터 월급 100원을 더 받으면 더 받지 줄지 않을 것입니다. 또 장사 잘되는 회사가 왜 구조조정을 합니까? 짤릴 가능성이 오히려 줄어듭니다. 자영업도 마찬가지입니다. 통닭을 더 팔아먹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경제입니다.
밤비 2004-08-09 PM 05:26:03
안기자님 유기자님 정말 속시원하게 메스를 댓군요. 환부속에 있는 고름이 얼마나 치명적인지 훤하게 까발려주세요. 정말 두 기자님 힘들고 큰일 해내신겁니다.신불자를 모두 껴앉고 가면 그렇지 않은 사람들만 손해를 봅니다. 곪은 환부는 도려내고 새살이 돋게 해야만 다시 살수 잇습니다. 모두가 함께 살수 잇는거죠,, 삶에 밑바닥에서 힘겹게 하루하루를 채권추심과 채무로 고통받는분들 ,,이제 열린 문으로 들어 서십시요. 피까지 빼서 조공할순 없습니다, 그렇게 노예로 살바엔 그냥 죽는게,,죽는것보단 파산으로 희망을 찾아야지요. 다함께 사는 세상이 되였슴 좋겠습니다. 비난보단 희망의 용기를 주시고 짧은 격려의 글이 필요 할겁니다.
조용한아침 2004-08-09 PM 05:22:02
"추락하는것은 날개가있다" 그러므로 아무리 날개달고 평생 하늘만을 날며 살아갈것 같지만 누구나 추락 할수 있다고 생각을 해야죠. 그것은 의지와는 상관없이 이루어지는 일이라 누구도 예견할수 없는것입니다. 채권자편에서 고상한척 의견쓰는 허접한 인간들은 얼마나 잘났으면 저럴까....꾹~꾹 압축시킨 공기가 풍선안에서 부풀어올라 한순간에 터져서..능력밖의 빚때문에 강도를하고 자살을 하고 가정을 버리고 노숙자가 된다면 이사회는 어떻게 될까요? 중산층은 없어지고 신빈민층만 생겨난다고 난리를 치면 머하냐고요 뻔히 존제하는 면책이라는 제도를 언제까지 숨기면서 채부변제방안이 배드뱅크니 워크아웃이니 개인회생이니 하며 빚독촉에 하루하루가 처절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혼란시킬려는지...이제 방송이라면 당당히 시간을 할애하여 알려야할것이고 신문이라면 사회적인 인식이 바로설때까지 고지식하리만치 밀어붙여서..단 한사람의 목숨이라도 단하나의 단란한 가정이라도 지켜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희동이 2004-08-09 PM 05:15:33
일반적으로 파산으로 가는 사람들~ 사치에 도박 등,,문란한 생활을 해서 가는 사람들 거의 없다고 봅니다. 기본적으로 별로 없었지만, 그래도 살아보겠다고 했다가 망한 사람들~ 그리고 부모나 형제 빚 대신 갚아 주겠다고 애쓰다가 본인이 파산자가 된 사람들~ 아이들 병원비를 대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카드를 쓴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돌을 던질 수 있는 사람들이 우리 사회에 있을까요? 전 없다고 봅니다. 돌을 던지려면 카드 장려정책을 내세운 정부나 무분별하게 죽기살기로 이익 챙기겠다고 카드 발급한 카드사겠죠...
주성자 2004-08-09 PM 05:09:31
저도 첨엔 카드빚진사람들은 다들 과소비해서 그런줄 알았었습니다. 제주위에 파산자가 생기전에는요. 가장 친한 친구가 카드한도가 없어지면서 카드값을 내려고 사채를 쓰고 우리친구들고 적게는 몇백만원 크게는 몇천만원씩 빌려줬었지만 친구는 더욱 어려워지고 끝내는 파산이란걸 선택했습니다. 전 그친구가 잘살때 어려운 친구를 많이 도와줬지만 도움을 받았던 친구들은 그친구가 어려워지자 등을 돌리는것을 보면서 참안타까웠습니다. 지금 우리나라에서 살고있는 사람들중 잘먹고 잘사는 사람보단 어렵고 빚에 찌들려 사는 분들이 더많을거라 생각됩니다. 저도 빚이 있지만 사채나 주위분들에게 빌려 빚갚기를 계속하는것보단 파산을 선택해서 다시 시작하는게 낫다고봅니다. 정부와 기업과 국민이 동시에 만들어낸 가난을 빚이있는 모든 국민이 책임질순 없다고 생각됩니다. 본인의 능력으로 갚을수 있는분들은 갚고, 도저히 갚을수 없는 사람들은 파산으로 가는게 맞지 않을까요? 지금은 잘살지만 어느누구도 미래도 잘살을거라는 보장은 없다고 봅니다. 파산자들중에 전에 잘살았다고 지금 비난할수 없다고 봅니다. 파산은 지금 현재의 우리나라 실정에 유일하게 빈민을 구제해줄수 있는 정책이라 생각됩니다.
얼음공주 2004-08-09 PM 05:07:01
올해 파산신청한 건수를 보시면 아시겠죠... 의심만 하시는분들 직접해보세요.. 재산은닉하고 파산할 수 있는지... 빚지고 있는 사람들은 평생을 돈의 노예로 살아야하나요? 그리고 그 가족들조차 깊은 수렁에서 한평생을 허우적거려야하나요? 진정한 도덕적 해이가 무엇인지 알고싶네요... 파산과 면책을 받아도 0부터 시작하는 삶이 도덕적 해이인가요? 세상은 돌고 도는겁니다...
자유 2004-08-09 PM 05:00:23
잘,잘못을 떠나서 일단 살려놓고 봅시다. 먹고살려고 애 쓰다가, 실패했는데... 아프려고, 일부러 아파서 건강보험혜택을 보지는 않을겁니다. 파산자도 경제적인 환자라고 봅시다. 우선은 살립시다. 우리나라 법원이 이런정도는 구분 할거라고 믿습니다.
호박넝쿨 2004-08-09 PM 04:54:51
파산자 또는 채무자를 사치나 하다 망한 사람으로 낙인 찍으려는 시각이 역시 많군요 좋아요 채무자에게 너무 가혹한 그 목소리가 아무리 높아도 파산자는 큰폭으로 해마다 늘어 나겠지요 필연적으로..많아진 파산자가 비로소 기본 적인 소비생활을 시작 하게 되면 지금 쓴소리를 뱉어 내는 당신들 살림살이에 결코 해가 되는일은 없을거에요 그 밉살 스런 파산자들이 우리 경제에 기름 칠을 해줄테니가요 그리고 사치를 했느냐 남의돈 떼먹을려고 작정을 했느냐는 법원이 눈 크게 드고 가려 내고 있으니 파산자와 도덕적 해이를 함께 믹스 하려 하지 마세요 채무자를 그렇게 몰아 붙히면 기분이 좀 나아져요
아침고요 2004-08-09 PM 04:53:42
저희도 잘 나가던 중산층이었습니다..남부럽지 않은 집에 차에 공장에..그러나 국가 경제위기에 휘말려 쓰러지는건 한순간입디다.비단 중산층 뿐만이 아닙니다.이나라에 기반을 둔 모든 경제인구가 느끼는 현실일겁니다.언제 어떤식으로 무너질지 모르는 경제기반..받을 수 없는 채권=>휴지조각을 가지고 그걸 회수하려 시간과 돈을 투자하기 보다는 파산 & 면책이라는 제도를 통해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하는게 일석다조입니다..채권자 측에서 봐도..쓴사람이 알아서 다 해결하라고요?? 쓰게끔 만든 원인제공자들은 뭐하고 있나요? 지금?? 특히 L모카드..공적자금이란 명목하에 우리가 없는 돈에 낸 세금 가져다 쓰고도 모잘라 지금 뭐하고 있죠?? 그런 카드사에 돌 던집디까?? 오히려 두둔합니다..저 위에 계신분들부터 시작해서..이제는 생각을 바꾸어야 합니다..가치관을 바꾸어야 합니다..그리고 기사를 읽으실땐 정확한 눈을 가지고 읽으셔야죠..어떤 의도로 기사를 내보냈는지..근시안적인 시각으론 이보다 더한 것을 읽어도 모릅디다..파산 & 면책을 통해서 경제활동을 정상적으로 하게 합시다..
갸우뚱 2004-08-09 PM 04:14:41
이건 예가 잘못된 경우,본인이 사치하다 망한 케이스.
살자 2004-08-09 PM 02:50:25
글쓰신 분들 나름대로 이해가 가는 부분도 있는대요 기사내용을 조금 다른 각도로 봐주셨으면하네요.기자분이 다루루고자 한 이야기는 연봉 몇천과 몇억에짜리 아파트가 아니라 잘나가던 회사원이 당시 본인의 상황에 맞게 수입과지출을 감안하여 집을 구입하였으나 회사에서 퇴사 당하면 단란해던 가정이 무너지는 사례인것 같은데요/기사를 다시 보시고 생각해보시길 바라네요...
A\'ok 2004-08-09 AM 11:58:34
여기 이 사람은 바보인가요? 어떻게 2억빌렸는 데... 한 달 이자가 500이 나오죠? 사채 끌어다 썼단 말인가요? 도대체가 이해가 안되네... 주택담보로 돈을 빌렸으면 한달에 100만원이면 될텐데... 지어내 느낌이 팍 오는군요...
파산신청에,면책 2004-08-09 AM 11:24:45
다니면서 파산신청 면책받으셨다니요.. 어렵고 힘들어도 고등학교만 나오고도 직업전선에서 피땀흘리며 연체안하고 사는 사람 태반인데요.. 부모사정 어려우면 자녀들도 손이 없어요?발이없어요? 이해가 안가네요.열심히 살면서 남의 빚 무서운줄 사는 사람은 이 야그 정말 화나네요.. 정신차리세요..
힘내시길 2004-08-09 AM 11:19:20
마음이 아프네요 힘내시고 ..이 나라에 당신 같은 어려움을 격는 분이 너무나 많아 ..슬픕니다
부동산 거품이 빠지는 2004-08-09 AM 11:16:45
어정쩡한 월급쟁이를 중산층이라고 부르는 비정상적인 것들이 정상으로 돌아가는 현상이다. 뻥튀기된 것들이 거품이 모두 빠져야 한다.
울나라에 제대로인 중 2004-08-09 AM 11:16:15
부풀려진 중산층이다. 대기업이 은행돈 얻어서 직원 월급올려주고 은행원들이 거의 공짜로 대출받아서 마구쓰고 이제는 경제위기와 함께 거품이 빠지고 있는것이다. 중산층?????? 꿈깨
한국인들의 젤 지명적 2004-08-09 AM 11:15:27
한나라 기자를 왜 욕해? 힘겹게 수고스레 적어올린 글을!!... 정부두 마찬가지로 서루 물구뜯구 하기에 나라가 발전못하구 정지상태인거야!...
소설 쓰는 기자 같다. 2004-08-09 AM 11:14:53
월급이 12년 전에 그 정도라는 것이나 대출금이 집값과 비슷한 것이나.. 완전 소설이네 기자가 되려고 하는 어리석은 사람의 소설... 기자 아니지.... 설마 소설쓰는 기자(가짜)?
박영민은 구라 2004-08-09 AM 11:06:39
예를 들어도 너무 하네요. 예를 들어도 피부에 와 닿아야지 정신 나간 사람 예를 들면 이해가 됩니까? 연봉 8000이라구요? 이거 구라 기사 맞죠?
파산도 해 2004-08-09 AM 10:38:24
파산도 진정한 해결책이 아니다. 그빗 모두갚고 복권을 해야한다. 수입이 작아졌으면 씀씀이도 팍 줄여야 하는데 줄이지 못하고 예전 패턴대로 살아가니까 빗이 새끼치고 그 새끼가 또 새끼치고하여 감당 못하는 것이지 ! 차량도 중대형을 소형이나 경차로 빨리 바꿔야 하는데 그대로 중대형 끌고다니고, 한마디로 머리가 미련한 종족들이 좀 있지. 모두 그런건 아니고
황당 2004-08-09 AM 10:36:01
잘나갈때 좀더 절약하고 했어야 하는데. 고액의 연봉을 밑어서그래요 이런분이 누구때문에 이렇게 됐을까요 첫번째 개인, 두번째 정치 및 경제
원래씀씀이가 2004-08-09 AM 10:21:30
빗이 많으면서 연봉 8400인데도 500씩 6000이 이자로 나간다 !. 그런데 두애들 유치원 사교육비가 200~300이라 그 사교육비 말짱 황이야 ! 이런 넘은 안되겠구만 !, 이런사끼 내쫓아서 서울역앞 노숙자 만들자 . 신문도 낼것을 내라. 나는 연봉 4000인데도 저축해가면서 잘먹고 잘살고 있다 !
독자 2004-08-09 AM 09:02:00
다 좋은데 기사에 실린 사례들의 경우 좀 황당하네요. 30대 4인가족이 2억대출받아서 49평으로 이사갔다는것부터가 이해가 되질 않네요. 이건 분수에 맞지않는 사치하다가 망한 케이스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