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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고향 이야기 영주의 선비
배규택 추천 1 조회 97 25.03.23 21:10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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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5.03.24 00:01

    첫댓글 선비의 고장이 맞는 곳입니다
    인본주의~사람이 태어나고 죽는 그 일생의 마지막
    장례절차를 일상처럼 보고 자랐습니다
    집안 어른 돌아가시면 숨 멈추는 그 순간부터~ 무덤에 까지도 끝이 아니였지요
    소상(1년)대상(3년)이 지나야 상주는 상복을 벗지요
    소상때까지는 아침 저녁 집에 상막을 차려두고 밥 지어 올리고
    소상 마치는 절차도 장례식때 못잖게 치루고
    다시 대상때까지는 매월 초하루.보름에 밥 지어 올리고
    어린 우리들 철 없이 그 상주 노릇 흉내내어 곡소리 따라 하던..소꼽놀이도 제사 지내는 흉내 내고 놀았지요
    보고 듣는데로 라는 말이 무색했습니다
    년중 기제사 명절 차례제사까지 가히 그 정성은 대단했습니다
    시월 시제때 사촌오라비와 아버지는 고향 근동 조상님 산소 찾아 성묘할때
    제단위 올리는 시루떡이 얼어 서걱거리던 기억하며..
    나는 그 시제 행사에 집안 수북한 아이들 무심한걸 굳이 따라 다녔습니다
    어떤 때는 그때의 기억이 너무도 생생하여 그리움에 가슴이 절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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