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겐 도저히 태몽일리 없는 꿈인데 누가봐도 태몽같은 꿈~
지혜몽님! 잘 지내셨죠? 한옥마을 사진 너무 멋지네요...저도 사진찍는거 엄청 좋아하는데 (특히나 풍경, 아이들)
덕분에 즐감했어요..
며칠전부터 잠을 제대로 못잔 탓인지 오전내내 얼마나 졸았는지 몰라요..
그런데 어찌나 생생한지.. 꿈속에 하얀색 강아지가 저희 사무실에 왔는데 꿈속기억으로 그전에 제가 알던 강아지였어요..
유기견 이긴한데 왠지 품격있고, 생각이 있는 그리고 너무 똑똑하고 사랑스러운 강아지였어요..
제 품에 쏙 안겨서 잃어버린 엄마를 찾은 아이마냥 쌔근거리며 잠을 자기도 하고.. 강아지를 좋아하는 다른 사람한테는 질색을 하고 안가더라구요.. 그런데 강아지가 시키는 말도 따라해요.. "아빠 ..해봐 " 하면 "아빠" 하고, "누나 ..해봐" 하면 "누나" 하고..
너무 신기하고 예뻤어요.. 품에서 한참 안고 있다가 내려놨더니 금새 쉬야도 하고 귀여운 똥도 싸고..내품에 실례를 안했다는것도정말 대견했구요.. 전 원래 강아지든 고양이든 별로 안좋아하는 편인데도 꿈속에서 얘랑 못헤어지겠다 싶었어요..
무슨 꿈일까요?
첫댓글 님이 품에 안은것은 강아지가 아니고 개 이지요 강아지는 개의 새끼를 강아지 라고 하는것 이고
요즈음 애완견이 몸집이작다고 강아지라고 표현하면 꿈해몽하는데는 조금 햇갈려요
그냥 개라고 해도 되지요?
몸집이 작아서 님이 강아지 라고 표현한것 같네요 유기견이라고 했으니까요
헌데 태몽 같다고 했는데 그런 몸집이 작아도 다 성장한 개는 태몽으로 해몽하는것은
조금 잘못 된 꿈풀이 입니다
님의 이꿈은 매우 좋거든요 특히 유기견의 하얀 개가 님의 품에 안겼으면 좋은 꿈인데....
님이 요즈음 바라고 있는게 뭐 있어요? 한번 말씀해 보세요
님의 어떤 일하고 관련이 돼서 이런좋은 꿈을 꾸었나
한번 살펴 봅시다
요즘에 고소 준비때문에 정말 정신이 없어요.. 제 바램은 오로지 사건 마무리 잘되서 제발 얼마라도 건질수 있어서 이 지옥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바랄뿐이죠.. 거기에다 (이렇게 힘들때 늘 저에게 힘이 되주는) 우리 사촌언니가 새로운 일을 시작하려는데 그 일이 잘 성사되길 바라고, 투잡으로 일하는 치킨집도 잘 되길.. 현실적으로 늘 머릿속에 가득찬 바램들이죠~
제 상황에선 그저 묵묵히 열심히 사는것 밖엔 달리 방법이 없으니까요~
님의 그 소송사건이 어떤 일인지는 저는 몰라도 아마도 그와 관련된 꿈이 아닐까 그런생각이 듬니다
유기견 님의 생각을 항상 끌고 다닌다는 말이지요
그 개가 유기견이지만 색상이 광이 날 정도로 깨끗한 개 였으면 더 좋거든요
그런 개가 아빠 누나 하고 말을 했다는것은 불가능한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는 꿈이라
아주 좋은 결과가 있는 그런꿈입니다
님의 치킨가게 그리고 사촌언니의 새로운 일하고는 전혀 관련이 없어 보이니까
님이 바램 그 소송건하고 관련이 있는 꿈으로 보이는데 좋은 결과 있는 꿈입니다
좋아요
예전에 올렸었는데 제가 올해초에 5년동안 절친하게 지냈던 지인에게 크게 사기를 당했거든요.. 믿기지도 않고 믿을수도 없는 상황이에요.. 친자식 데리고 다니면서 사기치는 사람이 있을거라곤 꿈에도 생각못했었고 그렇게 봉사도 많이 하고 착하게 보였던 사람이 사기 전과 까지 있었던 사람이더라구요.. 어렵사리 고소준비 하고 있어요.. 정말 잘 되었음 좋겠어요..지혜몽님의 해몽대로 잘 해결되기를 간절히 기도할께요..
에고. 피코리나님 힘내세요. 저도 2년전에 저 아는 동생이 한 5년 이상을 알고 지냈었는데 같이 알고 지내던
모든 사람이 그 동생한테 사기를 당했어요.. 어떤 언니는 집 담보 포함 모든 재산 많게는 2,3억씩 적게는 3천에서 6천까지
사기를 당햇었어요..전 워낙에 남들하고 돈 거래를 안해요. 이글 보니 그때 생각이 나네요 .. 근데 자식이 아니라 부모까지 팔아먹던데요?? 인간사 참 힘든 세상이죠.. 아무도 믿고 마음 줄수가 없으니 말이죠.. 슬픈 현실입니다...
어쨌든 꼭 소송건이 잘 판결나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저도 지금 제 지인들까지 포함해서 거의 3억 가까운 돈이거든요..축구선수를 꿈꾸는 우리 아들 뒷바라지 하기도 벅찬 상황에 이렇게 큰일 당하다 보니 막막하고 답답함 그 자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