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초등24회 동창여러분!!
어제의 반가움과 즐거움 그리고
여흥이 아직도 가시질 않네요.
먼길을 마다하지 않고 참석해준
고마운 친구들께 감사드립니다.
용문,양평 등 인근에 사는 친구들은 당근 고맙고요.ㅋ
처음으로 참석한 명자,복자 친구도 반가웠어요
한사람 한사람이 평생을 같이 갈
모두 소중하고 고귀한 친구들이잖아요.
저의 형이 다문6회 졸업생인데
7,8년전에 저한테 그러더군요..
'오늘 우리 동창회 쫑파티 하러간다
이젠 모든 친구들이 몸도 아프고
거동이 불편해서 만나기가 점점 힘들어서
오늘 동창회를 끝내기로 했어'
이 말을 듣는데 왜 이리 서글퍼 지고
우리에게도 곧 닥칠일이구나 생각했어요.
그래도 지지고 복고 싸울때가 행복한 시절이구나..
우리도 몇년후면
만나고 싶어도 만날 수 없는 날이 올겁니다.
그때가서 한살이라도 젊었을때
많이 만날껄 하면서 후회하겠죠.
오늘이 가장 젊은날 노래도 있잖아요.ㅎ
내년은 생각말고 올해 모임에 무조건 나오세요.
우리는 어제 즐겁고 행복한 추억의 장을
또하나 만들었습니다.
어제의 짧은 만남이 아쉽지만
다음 체육대회와 가을 여행으로 이어집니다.
그때 또 다시 만나
어제처럼 행복한 하루를 만들면됩니다
그때까지 모두 무탈하게 잘 지내시게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개인적인 일정으로 이번에 참석 못한
친구들이 많이 보고싶네요
다음 모임때는 뵙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친구의 대한 그리움이 없어지면
몸과 마음은 시들어 가는 거래요.
다음 모임에 꼬옥 만나요..
그립고 보고싶은 친구들 만나러 꼭 오세요.
PS: 멋진 추억을 남겨준
영만, 기호친구께 넘넘 감사드려요..
다문초 24회 회장 노현우 올림
첫댓글 회장님
총무님
그리고 임원진
수고들 많이 했어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