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1) 재해지의 어린이들에게 웃는 얼굴…앙팡맨 토롯코 출발 3월 24일부터 도호쿠 3현에서
被災地の子供に笑顔…アンパンマントロッコ出発 24日から東北3県
[産経新聞 3月1日(木)]
2) 미야기에서부터 「앙팡맨 토롯코」운행에 재해지의 어린이들을 무료 초대
宮城で「アンパンマントロッコ」運行へ-被災地の子どもを無料招待
[みんなの経済新聞ネットワーク 2月8日(水)]
3) JR東日本 Website
JR동일본. JR시코쿠(四国) 및 JR화물(貨物) 등 3사는 공동으로, 동일본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미야기, 이와테,
후쿠시마, 이바라키 4개 현에서 JR시코쿠의 이벤트 열차인「앙팡맨 토롯코」를 3월 24일부터 운행한다.
대지진 재해지의 어린이들도 무료로 초대하여 6월까지 도호쿠 4개현 등에서 차례차례 운행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 주 3월 1일에는 이번 동일본 재해지에서 운행하게 될「앙팡맨 토롯코」의 출발식이 JR타카마츠(高松)역에서
개최되었다.
[동일본 재해지로 출발하는 앙팡맨 열차=3월 1일 오전, JR타카마츠(高松)역(사진:산케이신문)]
앙팡맨 토롯코는 2006년에 탄생한 JR시코쿠가 보유하는 관광 차량으로서 세토대교(瀬戸大橋) 토롯코로 운행하며,
키쿠하32 토롯코형 기동차 (통칭=시스루 토롯코)의 외장에 차량 내부를 「それいけ!アンパンマン」의 세계로
장식한 것이다. 차량 내부의 도처에는 이 작품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나열되어 있으며,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는
스페이스도 있다. 현재는 주로 타카마츠(高松)·고토히라(琴平)~오카야마(岡山) 구간을 주행하는「세토대교 앙팡맨
토롯코」로서 운행하며, 어린이들로부터 어른들에게 이르기까지 폭넓은 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고, 작년 11월 말까지
5만 4406명이 이용하였다.
이번 운행은,「지진 재해 부흥에 임하는 차원에서 재해 지역들의 어린이들에게 웃는 얼굴과 건강을 보내고 싶다」
라는 취지로 추진되어 도호쿠 4개현에서의 운행이 기획되었다. 또한, 동 차량이 JR동일본 관내를 달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토롯코 차량에는, 언제나 곤란한 사람을 도와 주는 앙팡맨 등 인기 캐릭터의 웃는 얼굴이 넘쳐난다. JR시코쿠는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면 좋겠다」라고 밝히고 있다.
[도호쿠 지방에서의 첫 운행이 정해진 「앙팡맨 토롯코」]
3월 24일부터 미야기(宮城) 에어리어를 시작으로, 이와테(岩手) 에어리어, 후쿠시마·이바라키(福島・茨城)
에어리어에서 총 9개 노선구(線区)를 주행할 예정이다.
[石巻線(이시노마키선)・東北本線(도호쿠본선), 気仙沼線(케센누마선)
/ 山田線(야마다선), 釜石線(카마이시선), 大船渡線(오후나토선), 八戸線(하치노헤선)
/ 常磐線(죠반선), 水郡線(수이군선)]
[앙팡맨 토롯코 운행 스케줄 (JR東日本 Website)]
참고로 미야기(宮城)현에서는 3월 24/25일, 31일, 4월 1일에 이시노마키(石巻)선, 도호쿠 본선(東北本線)의
이시노마키(石巻)~센다이(仙台) 구간, 4월 8일, 14/15일에 케센누마(気仙沼)선, 도호쿠 본선의
야나이즈(柳津)~센다이 구간을 운행한다.
이들 행사에서는 미야기, 아오모리(青森), 이와테, 후쿠시마, 이바라키, 치바(千葉)의 초등학생 이하의 어린이들과
보호자 등 총 336명을 공모로 무료 초대한다. 응모 기간은 2월 17일~27일 이었으며, 응모자가 많을 경우에는 추첨을
실시한다. 우선, 제 1탄인 미야기 (宮城)현과 주변 에어리어에서는 정원의 62배에 이르는 약 2만1천명의 응모가 있었다.
한편, 3월 24일에는 이시노마키역에서도 별도로 출발식을 거행하게 되며, 4월 7일에는 미사토쵸(美里町)에서 개최되는
'코규우타 차량 마츠리(小牛田車両まつり)'에서의 차량 전시도 예정되어 있다.
한편, JR화물은 토롯코 열차의 운송과 회송을 담당한다고 한다.
첫댓글 지진피해를 입은 지역의 어린이 들에게 꿈과 희망을 다시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작년에 다양한 SL들이 붐을 이루며 재등장했지만, JR시코쿠의 앙팡맨이 도호쿠로 온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어린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크며, 일반 시민들에게도 사기를 크게 높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고보니 이들 4개현은 물적, 인명 피해가 없는 지역이라도 심리적으로는 많이 위축되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먼 거리 이동일텐데 좋은 행사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오-HaBy님. 정말 님의 댓글을 듣고보니 시코쿠에서 오카야마를 거쳐 도쿄를 지나 센다이까지
엄청난 거리를 운송하는 체계이군요. 어떤 사람의 아이디어인지는 몰라도 상당히 놀라운 것 같습니다.
역시 돌아오시자마자 다시 열심히 활동하시네요. 그 열정을 닮고 싶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어이쿠-NEX28님. 오히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입니다. 입회하시자마자 품격 높은 여행기로 바로
출사표를 보이신 분들이 흔치 않은데 NEX28님이야말로 열정과 성의를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뉴스를 빨리 발굴하고 소개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비중있게 임무를 수행하고자 합니다.
복귀하시자마자 새뉴스를 올려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시코쿠에서만 볼 수 있었던 앙팡만 열차를 동일본에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 신기하겠네요~
오-Max-야마비코님 오랜만입니다. 안녕하셨는지요? 이렇게 격려를 해 주시는 친숙한 회원님들이
계셔서 보람이 느껴집니다. 제가 힘들때마다 적시적소에서 댓글로 응원을 주신 점 항상 감사합니다.
그러고보니, 이번 앙팡맨 도호쿠 운행은 여러 측면에서 큰 이의들이 있는 것 같고, 사전에 전혀 상상조차
못한 이벤트라서 놀라운 것 같습니다.
JR동일본에서 운행하던 차량을 JR시코쿠에서 구입하여서 개조하여 운행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반대로 JR시코쿠의 차량이 JR동일본에서 운행하는 건 처음이라서 신기하군요. 우리나라도 좋은 관광열차가 있으면 이럴 때에 일본에 보냈으면 하는 안타까움도 있네요. (궤간이 다르니 대차를 바꾸어야 하는 어려움이 있기는 하지만요)
네-그렇군요. ワンマン님의 말씀대로 JR시코쿠 차량이 동일본 관내에서 운행한 최근 내역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 방식으로 관광열차를 타지역으로 보내서 운행시키는 스타일도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시코쿠에서 열차를 파견하는 것이군요~
오-E231系500番님. 오늘도 힘찬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고보니 '파견'이라는 용어가 적합할 것 같습니다. 최근까지 이 같은 놀라운 발상을 뉴스에서 보기가
흔치 않은데, 열차 파견은 앞으로도 좋은 방식의 교류의 수단이 될 것 같습니다.
복귀하시자마자 뉴스를 올리시는군요.
정말 웃게 만드는 열차입니다. 어린이들이 힘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달 22일에 가긴 하는데 못 탈 것 같네요. ㅎ
오-춘하추동님. 감사합니다. 중요한 뉴스라서 빨리 소개하였습니다.
허걱-4월 22일에 일본 출정을 또 가시게 되셨군요. 작년에는 님께서 시간이 많이 모자라서
초단기 위주로 탐사를 하셨는데, 이번에는 정규적인 스타일로 출정하시는 것인지 궁금하군요.
무척 기대가 됩니다.
역시 후지노미야님 이십니다. 이제 제대로 발동이 걸리신 거 같습니다.
확실히 일본은 철도를 다양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알고 있는거 같습니다.
어릴 때부터 철도를 행복하게 받아들이니 커가면서도 철도에 애착을 많이 느끼게 되겠지요.
앙빵만 기차를 태워주고, 맛있는 에끼벤까지 나눠주면 금상첨화가 될 거 같은데 그 소식은 없어 조금 아쉽습니다.
오-역시 씨거리님이십니다. 기발난 아이디어이군요.
재해지를 제대로 응원하려면 에키벤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것도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실 아직 발동이 걸린 것은 아닙니다. 이 글 하나 작성하느라 여러 기사들을 번역/편집하느라
2시간이나 걸렸습니다. 그간 밀린 직장업무도 해야 하므로 직장-연구회 양쪽 모두 헌신해야 하므로
많이 힘이 드는군요. 님께서야말로 바쁘신 가운데 이렇게 격려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 복귀하시자 마자 알짜정보(?)를 올려주시네요. 저 호빵맨 열차 타보고 싶었던것중에 하나인데 작년은 묘한 삽질로 다 추억이 되어버린(?)열차네요 호ㅡ흐
호빵맨 열차를 타면 단팥빵을 주면 잔인할려나요 ^^
뒤늦게 보아서 송구합니다.
안녕하셨는지요? 저도 저 뉴스를 보고 꿈인가 생시인가 했습니다.
시코쿠에서만 운행하던 유명한 토롯코 열차를 동일본에서 탈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색적인
체험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좋은 취지의 이벤트군요. 시코쿠에서부터 도호쿠까지 열차에게 있어서도 머나먼 그리고 희망찬 여정이 되겠네요.
허걱-늦게 보았습니다.
정말 그러네요, 시코쿠에서 도호쿠까지 엄청난 거리를 JR화물에 의해 견인되어 이동하겠군요.
이동하는 광경도 레일팬들에게는 빅 이슈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