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오픈정모를 위해서 준비기간만 2달~~ㅠㅠ
의욕적으로 시작하고 열정적으로 준비했지만 결과는 저희의 예상보다 못미친~~~
반쪽뿐인 정모가 된것 같습니다.
10주년이라는 타이틀이 뭐 그리 중요한지 10년 짧은 시간은 아니지만 그 숫자에 너무 저희도 얽매여진것 같습니다.
특별한 느낌을 드리고자 클럽이라는 기존의 정모 느낌을 탈피하여 진행을 했지만 많은 신입 분들과 기존 회원분들께 모두 아쉽움을 많이 드린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저도 이제 동호회 활동한지 5년차가 되가네요~~
항상 거의 막내로 지낸거 같습니다. 이제는 제 나이가 중간정도는 되겠지 했는데 아직도 아래~~ㅋㅋ
올해 처음으로 운영진이라는걸 해봤는데 기존의 도우미 스태프, 대의원 활동과는 많은 차이가 있더군요~
이 자리가 쉽지 많은 않고 참 가시방석같은 자리~~~
뭐 운영진하면 떡고물 떨어지겟지 하는 분들도 있으리 생각합니다.
뭐 받는거 없진 않습니다. 공구샾에서 물건살때 조금 더 할인 받습니다. 이건 샾분들과 친분이 있으시면 저희 아니라 누구라도 가능합니다.~~운영진하고 친하면 특히 여자친구 남자친구 경품에서 거의 제외됩니다
제 여자친구 이미 포기햇답니다~~ㅋㅋ그리고 공식 모임에 회비 면제~~이거 그냥 내고 놀고 싶습니다. 예전이 그립네요
뭐 서론이 참 길었죠??
이번 행사 준비 위해서 저희 운영진 모두 많이 노력했습니다.
저 행사 주 내내 물건 준비 주문~~제차는 주중 내내 짐차가 된지 오래더군요~~
뭐 이런거 이미 포기~~
자 이제 오늘 하루 즐겨보고 즐거운 정모 위해서 아침 일찍 고고싱~~
집에서 나올때 어머니 왈 "차에 뭐가 그리 많아?? 뭔행사가 너네가 다하냐??? 또 나가냐?? " ㅠㅠ
뭐 이제 집에서도 포기~~
아침 9시 출발 고고싱~~
용인에서 출발하여 서현역으로 경품권 및 명찰 인쇄된것 찾으러 고고싱~~
잠깨비형한테 전화하니 회사 업무로 준비가 덜 되서 한시간 정도 기다리라고 하심~~11시쯤 도착해서 다시 연락~~
20분정도 더 기다리라 하심~~여유 시간에 주변 미용실 가서 머리 자르고 다시 연락~~
경품권 및 명찰 사이즈 확인 후 수령~~명찰 사이즈가 기존 사이즈에 비하여 오버사이즈 되어 재인쇄가 필요하나 시간이 부족하여
깨비형이 올때 다시 인쇄하여 오기로 하셔서 일단 인쇄된 것 가지고 안양으로 다시 출발~~
뉘발이쥔형네 도착하여 스폰 된 경품 차에 싣고 서울로 고고싱~~~
잠시 논현동에서 전 운영진(목수아들)결혼식장 고고싱 이미 도착하니 늦어서 얼굴 도장만 찍고 대충 요기만 하고 다시 학동으로 고고싱 차가 좀 막히기 시작~~~
이런날 차 안가져오고 싶은 생각 막 머리속에 가득~~~
드뎌 공구샾 엑스 도착~~~
스폰 물품 대량 준비~~~제차에 다 싣지 못하여 일부 적재 후 홍대 고고싱~~
4시30분에 출발하였으나 강남 교통채증~~~
아 지하철~~완전 부러워짐~~
여기저기서 전화 오기 시작~~운전하랴 통화하랴~~짜증 만땅떼쓰~~
교통체증에서 끼어들기를 반복하여~~드뎌 홍대 클럽 도착~~예상 도착 시간보다 30분 늦게 도착하여 6시~~
사람 많은 홍대 차 가지고 들어가니 다들 손가락질에 다들 한마디씩~~ㅠㅠ
그래도 꿋꿋히 코쿤앞에 잠시 정차하여 물건 하차~~
주차하러 고고싱~~
30분 돌아서 간신히 주차~~ㅠㅠ
빛의 속도로 정모장소 고고싱~~
안은 아직 어수선~~
이래저래 준비중~~~
준비 처음 하는 분들 여기저기 어수선~~경품권은 컷팅자의 실수로 꽝이 겁내 많이 나오게 됨.~~
다음부터는 실수하지 말자아~~~명찰도 원래는 입구에서 배포하고 입장해야 하지만 사이즈의 오차로 더욱 어수선~~~
이후 전 이래저래 뛰어다니느라 정신없어서 많은 상황을 느끼고 그러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좀 여유가 있었으면 신입분들 더 챙겨드렸을텐데~~상황이 여의치가 않았네요~~
그리고 전 입구에서 미소 도와주기~~처음인 미소 많이 고생햇네~~
위에서 같이 일하다 보니 먼저 뒤도 안돌아 보시고 자리를 떠나시는 신입 회원분들 몇분씩 계시더라고~~
준비하는 입장에서는 조금 씁쓸해지더군요~~그래서
1차 정모장소 잠시 내려가서 보니 거의 경품 모임같다는 느낌이 막들더군요~~
제 예상은 음악틀고 클럽의 분위기를 느끼면서
중간중간 저희 시즌 일정이나 홍보영상
시상 경품 증정 등등을 햇으면 했는데
제 느낌이 맞는지 모르겠네요~~
일단 여기까지 일차 정모~~
---------------------------------------------------------------------------------------------------------------
그리고 이차 장소 잡으로 고고싱
이전에 미리 와서 2차 장소까지 섭외 완료 된 사항이었으나
가게에서 배짱인지 몰라도
일반손님 받아버려서
어려운 상황이 되어서 난감~~ㅠ
우여곡절끝에 정모장소 진행
1차에서 뭐 드신것도 없고 소득도 없으신데 2차에서 회비 만원씩 걷으니 많은 회원분들 안색이 어두워지시고~~
그래도 이차에서 마음껏 드셨으면 하는 제 바램이 전해지셨는지는 모르겠네요~~~
많이 들 담소도 나누고 친해시시느 2차가 되셨으면 좋을껄!!! 하는 아쉬움이 많은 오픈 정모였던것 같습니다.
나중에 몇몇 회원분들은 술에 취해서 불미스러운 일도 있었지만
어디를 가시든 적당한 것이 미덕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도 느끼는 거지만 많은 사람이 공존하는 모인이니만큼
개개인별로 본인의 취향에 맞는 사람은 없다고 봅니다 모두 하나씩 이해하고 배려하면서 모두 즐거운 만남이 되는
그런 놀이터가 되어으면 하는 제 바램입니다.
----------------------------------------------------------------------------------------------------------------
두서 없지만 그냥 이래저래 느끼는 바는 이번 정모 제 개인적으로도 많은 열정을 가지고 의욕적으로 했던 행사이고
힘들었지만 나름 열심히 했다고 생각합니다. 기대만큼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다음 모임에서 더 나은 모습으로 만날수 있는 그런 만남의 장을 마련해보겠습니다.
아직 저희 만남은 이것이 끝이 아님을 생각하시고 다음 모임을 기대해 주십시요~~~
슬롭에서 만나게 되면 커피한잔이라도 할수 있는 편한 사람이니 저를 기억하시면 먼저 말 걸어 주세요~~ㅋㅋ
참석해 주신 모든 회원분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참석해 주실분들도 환영합니다.
모두 즐거운 시즌 시작을 함께해요~~~
사서 하는 고생이다 ^^ 다 안다 니 맘에 형 있다 ^^
ㅋㅋ알고 시작했어요~~~형 내안에 형 마음있다~~~ㅋㅋ
영승아~~고생했어~~추운데 밖에서 고생두 많이했구~
형 고마워요~~~담에 슬롭에서 봐용~~
또 한번 성장하는 운영진... 화이팅... 지치지말자고...^^
ㅋㅋㅋ 옷쓰옹님~~~항상 힘을 보태주세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