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공원 한바퀴 2024년11월 26일(火) 4,240회 산행.

[아름다운강산 정병훈하문자]

오늘은 나도 병원에!....,
"감사가 준 기적"
미국 시카코에서 태어난
워너 솔맨(Warner Sallman 1892~1968)은 미국의 자랑하는 화가중 한 사람이다.
그는"Head of Christ" 라는 예수님의 초상화를 그렸습니다.
예수의 모습이 담긴 그의 그림책은 1940년도에 500만부 이상 인쇄되었고 오늘날까지 세계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예수그리스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수의 초상화 그림으로 솔맨은 가장 인기있는 화가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그림을 그리게 된 동기가 있었는데 1917년 결혼하고 얼마안된 젊은 나이에 중병에 걸렸습니다.
의사가 "당신은 임파선 결핵에 걸렸습니다"라고 진단하며 당신은 길어야 석달정도 살 것입니다. 라고 통지 했습니다.
이말을 들은 솔맨의 마음은 절망적이 되었습니다.
유명한 가수였던 그의 아내는 그때 임신중이었으며 솔맨은 아내에게 더욱 미안한 마음을 갖게 되었고 곧 태어날 아이를 생각하면 잠을 잘수 없을만큼 괴로웠습니다.
그가 몹시 괴로워하며 매일 처럼 절망에 빠져 신음하고 있을때 그의 아내가 그를 위로하며 말했습니다.
여보!
3개월 밖에 못 산다고 생각 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3개월이나 허락해 주셨다고 생각하며 감사하며 살아갑시다.
그리고 아무도 원망하지 맙시다.
3개월이 얼맙니까?
천금같은 그 기간을 가장 아름답게 만들어 봅시다.
3개월이나 되는 기간을 살게 허락하신 하느님께 감사합시다.
솔맨은 아내의 말을 곰곰이 생각한 끝에 더이상 원망과 불평의 말은 하지 않고 아내의 말대로 남은 3개월동안 오직 감사하며 살겠다고 다짐을 했습니다.
그때부터 그는 아주 작은일 부터 감사를 시작하면서 모든것에 감사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생애에 마지막 작품이라 생각하고
"Head of Christ"로 감사히 열심히 그렸는데 매일 감사해하는 그에게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3개월 시한부 인생이 3개월이 지났는데도 몸이 약해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건강해져서 병원에가서 다시 진단해 보았더니 임파선 결핵이 깨끗하게 사라진 것입니다.
그의 주치의사인 죤 헨리는 너무나도 놀라 도대체 3개월 동안 무슨 약을 먹었기에 이렇게 깨끗하게 나았느냐고 물었습니다.
"솔맨"은 다른 약을 먹은것이 없고 굳이 약이라고 한다면 아내가 주는 감사하는 약을 먹었다고 하니까 주치의사는 박수를 치면서
"바로 그것이 명약입니다"라고 말을 하면서
감사는 최고의 항암제요.
감사는 최고의 해독제요.
감사는 최고의 치료제입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감사하며 기쁨으로 살아가는자에게 놀라운 기적의 은혜를 체험하게 하였습니다.
우리는 항상 모든 일에 감사하며 사는자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 잊지 마십시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온가족 행복지어 누리시길 축원 드립니다.

워너 솔맨이 그린 예수의
초상화.

오늘은 열일 제껴두고 집사람한테 가봐야 될것같다.
섬망증세가 심한 모양인데 걱정이다.(다른말로 老忘)
집사람한테 가려고 딸한테 전활 했더니 지금은 많이 호전되어 안와도 될것같다 기에 내 일을 보기로 했다.
먼저 걸을준비를 단단히 하고 미뤄왔던 연골주사부터 맞기로 했다.
양 무릎에 X레이 사진을 여러장 찍어본 후에 특별한 이상징후는 없어도 연골주사는 계속 맞아주는게 좋겠다고 하여 맞았다.
총 세번을 맞아야 하는데 1주일 간격으로 맞는단다.
그리곤 호수공원으로 갔는데 첫추위라고해서 그런지 운동하는 사람이 아주 적었다.
아랫말산에서 잠깐쉬고 오늘은 크게 한바퀴 돌 계획으로 킨택스 가까이 가는데 맑았던 날이 갑자기 어둑어둑해지더니 콩알만한 우박이 우두둑 떨어지며 모자를 썼는데두 아픔을 느낄 정도였는데 순간 하늘이 무너지기라도 하는양 뇌성을 치더니 이제는 빗방울로 변해 더이상 진행이 어려워 대하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왔다.
옷이 흠뻑 젖어 좌석에 앉을수도 없었고 속옷까지 젖어 슬슬 한기가 들기도 했지만 집에 도착 뜨거운물로 목욕을하고 점심을 먹었더니 몸이 정상적으로 풀리기도 했다.
그래도 세시간 정도는 걸었기에 하루 산행으로 잡았다.
킨택스 앞을 지나는데 갑자기 일어난 태풍에 사람이 밀려가는 그런 느낌이었다.
낙엽이 휘몰아치며 그쎈 바람과 뇌성소리에 세상은 아수라장이 되고 말았다.
우산들은 갖고 있어도 쓰질 못하고 아예 없는 나와 똑 같았다.
人生 그냥 살다 갑시다.
능력 있다고해서 하루에 열끼 먹는것 아니고 많이 배웠다고 해서 남들 쓰는말 말고 다른말 쓰는것도 아니고 사람 사는 일이 다 그렇고 그럽디다.
100원 버는 사람이 1,000원 버는 사람 모르고 100원이 최고인줄 알고 살면 그 사람이 잘 사는겁니다.
돈이란 돌고 돌아서 돈입니다.
많이 벌자고 남 울리고 자기 속상하게 살아간다면 벌지 않는것이 훨씬 나은 인생입니다.
남녀간에 잘났네.못났네 따져봤자 컴컴한 어둠속에선 다 똑 같읍디다.
어차피 내 마음대로 안되는 세상 그세상 원망하며 세상과 싸워봤자 자기만 상처받고 사는것.
이렇게 사나 저렇게 사나 자기속 편하고 남 안 울리고 살면 그 사람이 잘사는겁니다.
세상일이 다 그렇고 그럽디다.
좋은 침대에서 잔다고 좋은꿈 꾼답디까?
아닙니다.
사람 사는거 다 그기서 그깁디다.
남들도 다 그렇게 살아갑디다.
내 인생인데 남 신경쓰다보니
이렇게 살면 잘사는건지
잘 살아가는 사람들은 안 가르쳐 줍니다.
알수록 복잡해 지는게 세상이었는데 자기무덤 자기가 판다고 어련히 알아지는 세상.
미리 알려고 버둥거렸지 뭡니까!
왜 이렇게 바쁘고 내 시간이 없었는지 망태 할아버지가 뭐하는 사람인지도 모르면서 무작정 무서워하던 그때가 행복했습니다.
엄마가 밥먹고 어여가자하면 어딘지도 모르면서 물말은 밥 빨리 삼키던 그때가 그리워 집니다.
잘사는사람 들여다보니 잘난것 하나도 없는데 잘 삽디다.
많이 안 배웠어도 자기할말 다 하고 삽디다.
인생 산다는게 다 그기서 그깁디다.
그저 허물이 보이거들랑 슬거머니 덮어주고 토닥거리고 다독이며 둥글게 사는것이 인생 이랍니다.
-관허스님-

마두정형외과를 나와 호수공원으로 가는길의 기분좋은 태극기.

오늘은 사람들이 영 보이질 않네요. 마지막 단풍의 아름다움입니다.

평상시엔 여기에 오가는 사람들이 수두룩 했는데.?,

어쩐지 쓸쓸한 기분입니다.

대하쪽은 맑은 청하늘이 보이네요

비가 그친지 몇시간 됩니다.

호수의 잔물결이 아닌 파도가 치네요.

갑자기 대하쪽에 먹구름이 생기네요

광장가까이 가자 딸한테서 전화가 온다.
당시 영상통화.

이젠 앉아서도 있는 모양이다.

고생하는 큰딸.

MBC 방송국.

파도수준의 물결.

광장옆 메타스콰이어.

나도 인증샷.

주변을 둘러 봐도 평상시와는 많이 다르다. 사람들이 없다.

이 때만 해도 날씨가 좋았다.

월파정.

나도,

아랫말산 들머리 회화나무 노거수.

정상 돌탑.

낙엽으로 인해 땅인지 데크위 인지 구분이 어렵다.
이번 추위가 가을을 몽땅 쓸어갈것 같다.

노래하는 분수대 광장.

평화누리길 진입.

구름은 조금 있어도 하늘은 맑았는데...,

이 후로는 사진을 찍을수가 없었기에 실감할순 없지만 태풍의 위력은 대단했다.
일기예보상 지나가는 비로보고 곧 좋아지리라 믿고 비바람을 피해 건물 출입구에서 잠깐 피하기도 했지만 이미 옷이 젖어있기에 지하철을 이용 집으로 빨리 가는게 대수라 대하역으로 이동 집으로오니 하늘은 멀쩡했다.
나만 혼쭐나게 바쁜걸음 했다.

오늘 오후 6시경 집사람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