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 1: 13 눈이 정결하시므로
합 1: 13 눈이 정결하시므로 - 주께서는 눈이 정결하시므로 악을 차마 보지 못하시며, 패역을 차마 보지 못하시거늘, 어찌하여 거짓된 자들을 방관하시며, 악인이 자기보다 의로운 사람을 삼키는데도 잠잠하시나이까? ( 주께서는 눈이 정결하시므로 악을 참아 보지 못하시며 패역을 참아 보지 못하시거늘 어찌하여 궤휼한 자들을 방관하시며 악인이 자기보다 의로운 사람을 삼키되 잠잠하시나이까? )
1] 주께서는 눈이 정결하시므로 악을 차마 보지 못하시며, 패역을 차마 보지 못하시거늘
하나님의 공의로운 속성에 관해 좀 더 진전된 논의를 펼치기 위해 앞에서(3, 5절) 언급된 적이 있는 '보다'의 히브리어 '라'와 '참다'의 히브리어 '하비트'라는 동사를 반복한다.
여기서 하박국 선지자는 하나님의 약속과 자신에게 당면한 현실 사이에서 보여지는 모순을 부각시킨다.
그렇지만, 그 의문조차 무작정 회의에 근거하지 않고 하나님을 향한 신앙에 기초한다.
하나님께서는 눈이 정결하셔서 사물을 정확하게 보신다. 더러운 눈은 사물을 정확히 볼 수 없다. 무지하고 더러운 자는 악을 분간치 못하고 혼동하고 포용한다.
그러나 지식이 있고 거룩하신 하나님께서는 악을 분별하시고 그것을 정죄하신다.
2] 어찌하여 거짓된 자들을 방관하시며, 악인이 자기보다 의로운 사람을 삼키는데도 잠잠하시나이까?
하박국 선지자는 하나님께 질문하기를 “어찌하여 거짓된 자들을 방관하시며 악인이 자기보다 의로운 사람을 삼키는 데도 잠잠하시나이까?”라고 말한다.
이것은 이웃 나라들을 무자비하게 정복하는 강포하고 우상숭배적인 갈대아인들의 왕과 군사들을 가리킨 말씀이다.
그의 질문은 타당해 보인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께서 갈대아인들을 징벌의 도구로 잠시 사용하신 것뿐이며 그들의 악과 강포와 우상숭배에 대해 심판하실 것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의 심판은 그 때가 있다. 요한계시록에서 그 해답을 찾자.
계 6: 9 다섯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보니 하나님의 말씀과 그들이 가진 증거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한 영혼들이 제단 아래에 있어, 10 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거룩하고 참되신 대주재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심판하여 우리 피를 갚아 주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려 하나이까 하니 11 각각 그들에게 흰 두루마기를 주시며 이르시되 아직 잠시 동안 쉬되 그들의 동무 종들과 형제들도 자기처럼 죽임을 당하여 그 수가 차기까지 하라 하시더라.
어린양께서 다섯째 인을 떼실 때, 사도 요한은 순교자들의 영혼들이 제단 아래에서 탄원하는 것을 보았다.
사람은 몸과 영혼으로 구성되었고 죽으면 몸과 영혼이 분리된다. 몸은 땅에 묻히지만, 영혼은 그것을 주신 하나님께로 간다.
* 전 12: 7 - 흙은 여전히 땅으로 돌아가고 영은 그것을 주신 하나님께로 돌아가기 전에 기억하라.
순교자들은 ‘하나님의 말씀과 저희의 가진 증거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한 자들이다. 즉 신앙의 절개를 지키기 위해 순교한 자들이다.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배반했더라면 죽임을 당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자기들을 사랑하시고, 위하여 죽으시고, 다시 사신 예수 그리스도를 배반하지 않았다. 그들은 단순히 몸만 죽이는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 마 10: 28 -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이를 두려워하라.
죽임을 당한 제단 아래의 영혼.
(1) 여러 견해.
① 구약, 신약시대의 모든 순교자이다.
⒜ 아벨의 피로부터진리를 수호하다 순교 당한 모든 영혼이다.
⒝ 스데반 집사부터 복음을 전하다가 순교 당한 사도들과 성도들의 영혼들이다.
⒞ 재림을 앞두고일어날 대 환난 때까지의 모든 순교자로 본다.
모리스[C. L. Morris] : 권세가들은 역사를 통하여 끊임없이 신실한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해 왔다. 이 사실은 오늘날에도 볼 수 있다. 종말에도 그러할 것이다.
래드[G. E. Ladd] : 요한은 모든 시대의 모든 기독교인 순교자들을 특별히 종말 때의 순교자들을 염두에 두고 있는 듯하다.
② 로마의 열 황제의 박해로 순교한 자들이다.
A. D. 64년 네로[Lero]로부터 A. D. 305년 디오클레시안[Diocletian] 황제 때까지 순교 당한 영혼들이다.
마운스[R. H. Mounce] : 네로[Lero]의 핍박으로 희생당한……
비더울프[W. E. Biederwolf] : 역사학파는 디오클레시안[Diocletian] 황제가 통치하던 A.D. 303년에 시작된 기독교인들의 순교와 관련시킨다.
③ 대환난의 전반기에 나타날 순교자들이다.
⒜ 미래주의자들이 취하는 이론이다.
⒝ 교회의 휴거 후에 이 땅에 거하는 자들이 순교한 영혼들이다.
⒞ 전 3년 반에 순교한 자들은 제단 아래의 영혼이고, 11절의 "그 수가 차기까지 하라"는 순교자들은 후 3년 반에 순교한 자들이다.
왈부르드[J. F. Walvoord] : 교회가 휴거 되면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은 이전에 부활 되었을 것이다. 여기 나오는 순교자들은 종말 시대의 사람일 것이다.
팀 라하이[Tim Lahaye] : 휴거 전까지 믿지 않던 성도들이 7장의 증인들로 인하여 그리스도를 영접하게 된 자들이다.
(2) 저자의 견해
아담부터 대 환난 직전까지 순교 당한 모든 성도의 영혼이다.
① 창세 이래의 모든 순교자이다.
⒜ 요한이 1세기의 박해받는 성도들에게위로를 주는 것임을 생각해야 한다. 그러므로 창세 이래로 모든 순교자의 영혼이다.
⒝ 대 환난 직전까지전 세계, 모든 교회와 성도들에게 위로로 주신 말씀이다. 그러므로 교회 시대의 순교자를 포함한다.
⒞ 11절에 "그 수가 차기까지 하라"고 했다. 그러므로 10장 11절의 사명을 감당하는 11장 3절의 두 증인까지 포함한다.
② 순교자의 신원은 하나님이 대신 풀어주신다.
* 마 23: 34-36 – 3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선지자들과 지혜 있는 자들과 서기관들을 보내매, 너희가 그 중에서 더러는 죽이거나, 십자가에 못 박고, 그 중에서 더러는 너희 회당에서 채찍질하고, 이 동네에서 저 동네로 따라다니며 박해하리라. 35 그러므로 의인 아벨의 피로부터 성전과 제단 사이에서 너희가 죽인 바라갸의 아들 사가랴의 피까지 땅 위에서 흘린 의로운 피가 다 너희에게 돌아가리라. 36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것이 다 이 세대에 돌아가리라.
⒜ 아벨의핏소리가 땅에서 호소하여 하나님께 상달되었다.
* 창 4: 10-12 – 10 이르시되, 네가 무엇을 하였느냐? 네 아우의 핏소리가 땅에서부터 내게 호소하느니라. 11 땅이 그 입을 벌려 네 손에서부터 네 아우의 피를 받았은즉, 네가 땅에서 저주를 받으리니 12 네가 밭을 갈아도 땅이 다시는 그 효력을 네게 주지 아니할 것이요, 너는 땅에서 피하며 유리하는 자가 되리라.
⒝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죽인 죄 값이 예루살렘의 멸망으로 성취되었다.
⒞ 순교자들의 호소로진노 재앙을 받게 된다.
* 계 11: 7-13 – 7 그들이 그 증언을 마칠 때에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오는 짐승이 그들과 더불어 전쟁을 일으켜 그들을 이기고 그들을 죽일 터인즉, 8 그들의 시체가 큰 성 길에 있으리니 그 성은 영적으로 하면 소돔이라고도 하고, 애굽이라고도 하니 곧 그들의 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이라. 9 백성들과 족속과 방언과 나라 중에서 사람들이 그 시체를 사흘 반 동안을 보며 무덤에 장사하지 못하게 하리로다. 10 이 두 선지자가 땅에 사는 자들을 괴롭게 한 고로 땅에 사는 자들이 그들의 죽음을 즐거워하고 기뻐하여 서로 예물을 보내리라. 하더라. 11 삼 일 반 후에 하나님께로부터 생기가 그들 속에 들어가매 그들이 발로 일어서니 구경하는 자들이 크게 두려워하더라. 12 하늘로부터 큰 음성이 있어 이리로 올라오라 함을 그들이 듣고,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니 그들의 원수들도 구경하더라. 13 그 때에 큰 지진이 나서 성 십분의 일이 무너지고 지진에 죽은 사람이 칠천이라 그 남은 자들이 두려워하여 영광을 하늘의 하나님께 돌리더라.
③ 순교는 주님의 가르침에서 예고하셨다.
⒜ 순교는 기독교의 최고의 영예이다.
* 마 10: 38 - 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니라.
* 마 16: 24 -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 순교자들의 호소는 복수가 아니다.
* 눅 23: 34 -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더라. 그들이 그의 옷을 나눠 제비 뽑을새
* 행 7: 60 - 무릎을 꿇고 크게 불러 이르되,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이 말을 하고 자니라.
④ 하나님의 나라가 속히 이루어지기를 기도하는 것이다.
그 순교자들은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13: 15), '땅 위에서 죽임을 당한 모든 자'(18: 24)로서 일반적으로 역사상에 있는 순교 사건들 가운데 죽임을 당한 자들을 가리킴과 동시에 종말에 핍박을 당한 자들과 핍박으로 죽게 될 순교자들을 암시한다.
신앙의 핍박과 순교는 종말의 징조이며 대환난 시대의 한 특징이다. 물론, 경건한 자는 항상 핍박을 각오해야 했다.
바울은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박해를 받으리라”고 말했다(딤후 3: 12). 그러나 주의 재림 직전에 특히 그러할 것이다.
주께서는 “그 때에 사람들이 너희를 환난에 넘겨 주겠으며 너희를 죽이리니 너희가 내 이름 때문에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으리라. 그 때에 많은 사람이 실족하게 되어 서로 잡아 주고 서로 미워하겠으며”라고 말씀하셨다(마 24: 9-10).
사도 요한은 요한계시록 13장에서 한 짐승에 대해 “[저가] 또 권세를 받아 성도들과 싸워 이기게 되고 각 족속과 백성과 방언과 나라를 다스리는 권세를 받으니”라고 증명했다. (계 13: 7)
그것은 적그리스도에 대한 예언이라고 보며, 또 그는 거짓 선지자에 대해서도 “그가 권세를 받아 그 짐승의 우상에게 생기를 주어 그 짐승의 우상으로 말하게 하고 또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몇이든지 다 죽이게 하더라”라고 예언하였다(계 13: 15).
순교자들의 영혼들은 제단 아래서 하나님께 공의의 심판을 탄원하였다. 하나님께서 반드시 악을 보응하신다는 도덕 질서를 위하여 또 기독교가 참된 진리임을 변호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은 반드시 있을 것이며 또 있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순교자들의 탄원을 들어주실 것이다. 그는 그 핍박자들에게 보응하실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순교자들의 영혼들에게 흰 두루마기를 주셨다.
흰옷은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代贖)으로 말미암은 성결과 의를 상징할 것이다. 또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다른 동료 종들과 형제들이 순교하기까지 잠깐 쉬라고 말씀하셨다.
비록 순교자들의 영혼에게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을 간청하는 기도가 있었지만, 또한 참된 안식도 있을 것이다. ‘잠시 동안’이라는 말은 사람의 시간표의 수천 년도 하나님 앞에서는 잠시에 불과함을 보인다(벧후 3: 8).
다섯째 인의 환상은 마지막 심판 때까지 순교자들이 더 있을 것을 보인다. 교회 역사상 초대교회로부터 많은 순교자들이 있었다.
로마 제국 시대와 중세의 천주교회 시대, 일제시대와 공산 치하에서, 많은 그리스도인이 죽임을 당하였다. 역사상 많은 순교자가 있었고 마지막 심판 때 전까지 순교자들의 죽음은 더 있을 것이다.
그 수가 차기까지 하라
대 환난 때 두 증인의 순교자 수를 의미한다. 차기까지에 해당하는 헬라어는 사본에 따라 차이가 있어서 두 가지 해석이 가능하다.
Ⓐ 어떤 사본에는 '플레로도신'(*, 완성되었다)으로 되어 있어 미래부정을 의미하는 부정 과거 가정법으로 해석된다.
Ⓑ 가득 차게 될 것이란 의미로 가득 채워질 때까지, 혹은 순교자들이 그리스도인으로서 소명을 다하기까지를 의미한다.
두 견해 중 후자가 타당하다.
본문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순교자들의 수가 채워져야 종말이 온다는 수적 개념보다는 교회가 더 많은 순교를 각오하며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질 때까지 기다려야 함을 시사한다(7: 14. Ladd. Johnson).
* 딤후 1: 8 - 그러므로 너는 내가 우리 주를 증언함과 또는 주를 위하여 갇힌 자 된 나를 부끄러워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따라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
* 사 26: 20-21 – 20 내 백성아 갈지어다. 네 밀실에 들어가서 네 문을 닫고 분노가 지나기까지 잠깐 숨을지어다. 21 보라. 여호와께서 그의 처소에서 나오사 땅의 거민의 죄악을 벌하실 것이라. 땅이 그 위에 잦았던 피를 드러내고 그 살해 당한 자를 다시는 덮지 아니하리라.
* 마 10: 21 - 장차 형제가 형제를, 아버지가 자식을 죽는 데에 내주며, 자식들이 부모를 대적하여 죽게 하리라.
* 마 23: 34-35 – 3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선지자들과 지혜 있는 자들과 서기관들을 보내매 너희가 그 중에서 더러는 죽이거나 십자가에 못 박고, 그 중에서 더러는 너희 회당에서 채찍질하고 이 동네에서 저 동네로 따라다니며 박해하리라. 35 그러므로 의인 아벨의 피로부터 성전과 제단 사이에서 너희가 죽인 바라갸의 아들 사가랴의 피까지 땅 위에서 흘린 의로운 피가 다 너희에게 돌아가리라.
* 롬 11: 25 – 형제들아. 너희가 스스로 지혜 있다 하면서 이 신비를 너희가 모르기를 내가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 신비는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들어오기까지 이스라엘의 더러는 우둔하게 된 것이라.
그러므로 성도들은 그때를 기다려야 한다.
|
첫댓글 설교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자기를 아는 자는 남을 원망하지 않고 천명을 아는 자는 하늘을 원망하지 않습니다.
시들은 꽃은 또 피지만 한번 꺽인 꽃은 다시 피지 못합니다.
병 없는 것이 제일가는 이익이요 만족할 줄 아는 것이 제일 가는 부자입니다.
오늘도 몸도 마음도 따뜻한 기분 좋은날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