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혹적인 꽃향기 속에서(566) – 주름잎 외
1. 주름잎
봄꽃을 찾아 산에 가지 않는 날이면 식물원 등 여러 곳을 돌아다녔다.
카메라 들고 고양국제꽃박람회, 올림픽공원, 서울숲, 우리 동네 고덕산 등지를 갔다.
원예 대형화초도 곱지만 풀밭의 작은 풀꽃도 아름답다.
그 작은 꽃 속에서도 세상을 본다.
2. 주름잎
땅위에 누워(?) 있다고 누운주름잎이 아니다.
주름잎과 누운주름잎은 꽃이 비슷하지만 후자는 줄기가 땅위를 기며 자라고, 여러해살이풀이다.
전자는 꽃이 겨울을 제외하고는 연중 피지만, 후자는 5월 전후로 집중하여 핀다.
주름잎은 한해살이풀로 잎에 주름살이 지는 특색이 있어 주름잎이란 이름이 생겼다.
3. 꽃받이
꽃받이는 한해 또는 두해살이풀이다.
전국 각처에서 자라지만 꽃이 워낙 작아 모르고 지나치기가 쉽다.
꽃받이라는 이름은 꽃 한 송이 한 송이를 잎 한 장이 밑에서 받치고 있는 모양에서 유래하였다.
이명으로 ‘나도꽃마리’라고 한다.
4. 조개나물
꿀풀과 여러해살이풀이다.
꽃이 피기 전 흰 털이 수북한 잎사귀 사이에서 꽃대가 솟아오르는 모습이 마치 조개가 껍질 사이로 입(혀)을 쭉 내민
모양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일본명은 루리카고소우(ルリカゴソウ, 瑠璃夏枯草)이다.
보라색 꽃이 피는 꿀풀과 식물을 의미한다.
6. 제비꽃
나카츠카 나오조(中塚直三, 1887~1946)의 다음 하이쿠가 유명하다.
꺾어도 후회가 되고
꺾지 않아도 후회가 되는
제비꽃
(摘むもをし 摘まぬもをしき 菫かな)
7. 꽃마리
지치과 두해살이풀이다.
꽃마리(Trigonotis peduncularis (Trevis.) Benth. ex F.B.Forbes & Hemsl.) 이 작은 식물의 학명에 세계적으
로 저명한 4명의 식물학자가 이름을 올렸다.
일본명은 큐리구사(キュウリグサ, 胡瓜草)이다. 잎이나 줄기를 손으로 비벼서 냄새를 맡으면 오이(큐리, キュウリ)
와 비슷한 냄새가 난다고 하여 이 이름이 붙었다.
10. 개미자리
석죽과 한해 또는 두해살이풀이다.
개미가 머무는 자리(장소)라는 뜻에서 이름이 유래했다.
13. 쇠별꽃
쇠별꽃은 석죽과 두해살이 또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쇠별꽃은 밤하늘의 작은 별을 닮았다는 꽃에 접두어 ‘쇠’가 붙었는데, ‘쇠’에 대하여는 두 가지 견해가 있다.
하나는 식물이나 동물 이름 앞에 붙는 ‘쇠’는 ‘작다’를 뜻하는 접두어라는 견해이고,
다른 하나는 식물 이름에 ‘쇠’가 들어가면 ‘소가 잘 먹는 풀’이라는 견해이다.
또한 쇠별꽃은 일본명인 우시하코베(ウシハコベ, 牛繁縷)에서 유래했다는 견해도 있다
14. 장미 킨렌포(kinrenpo, 金蓮歩)
금련보(金蓮歩)는 ‘미인의 아름다운 걸음걸이’를 뜻하는 중국의 고사에 나온다.
중국 남북조 시대 남제의 폭군이었던 동혼후(東昏侯)가 그의 총애하는 후궁 반비(潘妃)를 위해 바닥에 금으로 연꽃
을 만들어 깔아놓고 걷게 한 데서 유래했다.
동혼후는 절세미녀였던 반비를 끔찍이 총애했는데, 반비의 걸음걸이를 더욱 돋보이게 하려고 순금을 깎아 연꽃(蓮
花) 무늬를 만든 뒤, 이를 궁전 바닥에 가득 깔아놓았다고 한다. 반비가 그 금빛 연꽃 위를 사뿐사뿐 걸어가자,
동혼후는 이를 보며 크게 기뻐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것이야말로 걸음마다 연꽃이 피어나는 것이로구나
(此步步生蓮花也)”
다음은 고양 국제꽃박람회에서 찍은 꽃사진이다.
15. 선인장
16. 호접란
18. 파피오페딜럼 하이브리드(Paphiopedilum Hybrid)
파피오페딜럼 하이브리드(Paphiopedilum Hybrid)는 독특한 주머니 모양의 입술꽃잎(설판) 때문에
‘레이디 슬리퍼(Lady's Slipper)’라는 별명을 가진 서양난이다.
20. 파피오페딜럼 쥴리우스(Paphiopedilum Julius, rothschildianum × lowii)
파피오페딜럼 쥴리우스(Paphiopedilum Julius)는 Paphiopedilum rothschildianum과 Paphiopedilum
lowii를 교배하여 만든 난초이다.
21. 클레마티스
22. 안개초
23. 화이트 프렌치 라벤더(White French Lavender
24. 청화쥐손이
25. 호접란
첫댓글 영롱한 꽃의 세계...
꽃 보러 다닐 때가 좋은 시절입니다.
정신도 육체도.
산 사랑, 꽃 사랑
짧은 봄 바쁘십니다!
이제 꽃을 보려면 높은 산을 가야 하니
고행이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