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 위한 韓·美·日 동맹 강화는 절박한 선택 홍준표(대구시장) 페이스북
세계 2차대전 후 세계 나라의 3분의 2가 제국주의 열강의 식민지에서 벗어나 독립국이 되었다.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아시아는 유럽 열강과 일본의 식민지가 즐비했고 스페인 남부는 한때 700년 동안 아프리카 북부 무어족들이 식민지배했으며 노르웨이는 100년 동안 스웨덴의 식민지배를 받았다. 이렇듯이 식민지배의 슬픈 역사는 20세기 초 세계 역사의 가장 어두운 구석이었고 미국조차 멕시코 전쟁으로 텍사스를 빼앗았고 로스앤젤레스를 사들이고 필리핀을 식민지로 만든 시대가 바로 힘의 논리가 지배하던 야만의 시대였다. 최근 윤 대통령의 대일 외교 자세에 대해 집중 비난을 받는 것을 보고 나는 안타까움을 금치 못한다. 그걸 방어하는 여당의 논리도 궁색하기 이를 데 없다. 북중러 사회주의 동맹 강화, 미중 기술패권 전쟁 격화, 북핵 위기가 최고조로 긴박한 이때 우리의 생존을 위해 한미일 자유주의 동맹 강화를 위한 부득이한 선택은 아니었을까? 과거를 가슴에 묻고 미래로 가자는 우리의 절박한 선택은 아닐까? 한일관계 해법은 한국 정치사의 영원한 숙제인가? 일본과 대등한 국력으로 올라선 한국의 입장은 앞으로 어떤 포지셔닝으로 대처해야 할까? 정공법으로 국민들에게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는 게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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