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2020-01-20 15:54수정 :2020-01-20 20:55 법원 "희생자 장환봉씨 범죄 요건 갖추지 못 해” 재판장 “억울한 피해 이제 바로잡아 유족께 송구”
20일 여순사건 민간인 희생자 장환봉씨의 재심 선고에 출석한 유족들 중 부인 진점순(97), 딸 장경자(75)씨
여순사건이 일어난 지 72년 만에 민간인 희생자에 대한 무죄 판결이 내려졌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1부(재판장 김정아)는 20일 순천지원 316호 형사 중법정에서 열린 여순사건 민간인 희생자 장환봉(당시 29·순천역 철도원)씨의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피고인이 생존수형자였던 제주4·3의 재심과 달리 사망한 피해자에게 공소기각이 아닌 무죄 판결을 했다는 점에서 유사한 재심 청구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검찰이 복원한 공소사실 중 포고령 2호 위반은 미군정 때 선포해 이미 효력을 잃었고, 내란죄는 장소 일시 행위 등이 특정되지 않는 등 범죄 구성요건을 갖추지 못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내용상 불법이 있다 해도 계엄법이 사형을 집행한 지 1년 뒤에 제정돼 당시 시행한 계엄령의 효력을 두고 다툼이 있고, 민간인을 군법회의에 회부하고 공소사실을 통지하지 않은 점은 절차적으로 중대하고 명백한 흠결”이라고 강조했다.
김 재판장은 이어 “민간인 희생자 3명의 재심 청구인 중 1명만 선고에 이르렀고, 2명은 선고를 기다리다 숨져 절차를 종결할 수 없어서 안타깝다. 국가권력에 의한 억울한 피해를 형사 절차를 통해 개별적으로 바로 잡으려 하지 말고 특별법을 제정해 일괄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재판장은 판결을 맺으며 “장씨는 좌익도 우익도 아닌 명예로운 철도공무원으로 국가 혼란기에 묵묵하게 근무했다. 국가권력에 의한 피해를 더 일찍 회복해 드리지 못한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한 뒤 한동안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장씨 등은 1948년 11월10일 전남 순천에서 반란군을 도왔다는 혐의로 군경에 체포된 뒤 20여일 만인 같은 달 30일 순천역 부근 이수중 터에서 총살됐다. 당시 군법회의는 이들에게 내란과 국권문란죄를 적용해 사형을 선고하고 집행했다. 이후 62년 만인 2010년 이뤄진 진실과 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의 조사로 국가폭력 피해자의 명예를 회복할 수 있는 실마리가 마련됐다. 과거사정리위는 “당시 군경이 순천지역 민간인 438명을 무리하게 연행해 살해했다. 순천지역만 2000여명이 학살됐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 조사 결과를 근거로 장씨 등의 유족들은 2011년 10월 재심을 청구했다. 순천지법과 광주고법은 재심을 결정했지만 검찰은 항고·재항고로 맞섰다. 대법원은 지난해 3월21일 “법원이 발부한 영장 없이 군경에 의해 불법으로 체포·감금된 사실이 인정된다”며 재심개시를 결정했다. 이 과정에 7년 5개월이 걸리는 바람에 유족 3명 중 2명이 숨져, 청구인은 1명만 남게 됐다. 광주지법 순천지원은 지난해 4월29일 여순사건 당시 군경에 숨진 민간인 희생자 장환봉, 신태수(당시 32·농업), 이기신(당시 22·농업)씨 등 3명의 재심을 시작했다.
72년 만의 '한풀이'…여순사건 민간 희생자, 재심서 '무죄' JTBC News 게시일: 2020. 1. 20.
[앵커] '여순사건'을 아십니까. 72년 전에 여수에 주둔하던 군인들이 '제주 43 사건'의 진압 명령을 거부해서 시작됐습니다. 당시 이들을 도와줬단 누명을 쓰고 처형된 민간인에 대한 재심이 오늘(20일) 열렸습니다. 재판부는 무죄를 판결하고 당시 위법했던 공권력에 대해서 사과 했습니다.
여순사건 당시에 경찰이 독립군 잡는 친일경찰이라 민족주의 인사들이 군대에 투신 이군인들 보고 제주도 4.3사건에 투입 하려고 하니 군인들이 민족주의 인사들 행위에 왜 군인들이 투입되냐고 하면서 일어난 사건 그사건에 수수방관 하던 민간인이 모조리 빨갱이로 몰려 억압 내지 사형 이들이 이승만일당에 의해서 모두 빨갱이 인까요 이승만의 세뇌작업에서 벗어나세요
첫댓글 이게 정상적인 나라인가?
아~~~! 이석기의원!!!
옛날부터
민주당은 말리는 시누이 역활이었어요.
말리는 척 하면서
뒷구녕으로 아삼육 했었죠.
촛불항쟁의 덕으로
숫가락들고 정권을 잡더니만
언제 우리가 자한당하고 친했냐 쌩까는걸 보니
토악질이 다 나올라 합니다.
그리고
옛날부터 전해오는 말이있죠.
뒷통수 잘 치는놈은
항상 아닌척 한다.
동서고금의 명언입니다.
항쟁의 주역이면 정권잡지
이케 뒤에서 궁시렁 하지마시고
허구헌날 궁시렁 레파토리
지겹지도 않소?
@즉설 즉설님 말씀이....
"허구헌날 궁시렁 레파토리
지겹지도 않소? "라고 하는데....
정말 지겹지도 않소? 허구헌날 "딴지댓글!"
정.... 하고 싶은 말 있으면, 게시글로 함 올려 보소!
@황토강 시원한 댓글 싸다구 쵝오★
통진당은 다시 되돌려놓아야하고 지금의 정권도
그를 석방하지않는것에대한 역사적 철퇴를 반드시 내려질 것으로 봅니다!!
지금 눈가리고 아웅은 그 가족들에게 내려치는 철퇴맛을 보게 하는 업보를 주는 것이지요~
문재인 정부는 지금이라도 이석기 위원 석방하고,
역사의 흐름에 순응하라!!
역천자의 말로는 준엄한 철퇴가 가해질것이다.
인민의 心 氣를 ....
상전의 윤허를 받아야 이석기 의원이 나오겠지요. 12명 처녀도 국정원 사찰도 ......나라 젖같네요.ㅋㅋㅋ
7!!!!!!! 과거의 사건은 오랜 세월이 흘러 재심 무죄판결하면서 '지금 우리는 정의로워' 하면서 현재에도 계속 조작하고, 사기 판결하는 사법부. 문죄앙 정권아, '이석기' 의원 즉각 석방하고 선거공작을 위해 "정부"가 유인납치한 처녀들을 인도적 송환하라-!
허구 헌날 녹음기 마냥...나도 녹음기 마냥 똑같은 글 올려야지....여기서 이러지 말고 직접 청와대 청원 하세요 . 그럼 나도 한표 던짐니다.ㅉㅉㅉ
청와대 글 올리는게 만능의 보검 이라도 되나요
청와대 계시판 가보고 하는 소리요?
가보고 판단해요 얼마나 많은글이 올라오고
해결된건 얼마나 인지
순전히 쇼여~~쇼
@버스노동자 여기에 쓰는 힘 10분에 1 만해도 청원 하니까. 그리고 되든 안되든 더 많은 국민이 보니까. 그게 목적 아니요.? 여긴 뭐 될건없고 보는 사람도 훨씬 적으니
@살아봐 보는게 목적이면 안되죠
해결하는게 목적이 되어야 하는거죠
보는게 목적이라 얘기하니 보여주기식
쇼 아닌가요
그런건 하나마나 아니겠소
깨문집단하고 태극기 집닺 하고 1:1로 묶어서 휴거로 보내버리면 되면 나라가 안정이 될 것 같다.
여순사건 당시에 경찰이 독립군 잡는 친일경찰이라 민족주의 인사들이 군대에 투신 이군인들 보고 제주도 4.3사건에 투입 하려고 하니 군인들이 민족주의 인사들 행위에 왜 군인들이 투입되냐고 하면서 일어난 사건 그사건에 수수방관 하던 민간인이 모조리 빨갱이로 몰려 억압 내지 사형 이들이 이승만일당에 의해서 모두 빨갱이 인까요 이승만의 세뇌작업에서 벗어나세요
일본에 빌붙어있는 토착왜구들이 하는 짖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