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슈타인을 우연히 읽었다. 바이올린에서 수학적원리를 깨달았다는 내용때문에 읽게 되었는데 정작 구체적인 내용은 없어 아쉬웠다. 그래도 세살까지 말을 하지못해 장애아로 생각했다는 것은 재미있다. 나도 기타를 배우면서 비슷한 원리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조금 더 구체적인 내용이 있다면 확인하고 싶다. 즉, 코드는 화음이고 프랫에 따라 반음씩 올라가므로 A코드를 B코드로 바꾸려면 같은 위치에서 프랫만 두칸 올라가는 방법도 있고 누르는 조합을 바꾸어 같은 화음을 만들어도 되는 원리가 있어 신기해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상대성원리를 아름다운 아가씨와 데이트하는 시간과 재미없는 수업을 듣는 시간과의 비교를 예를 들었는데 나의 경우는 잠을 자는 시간과 숙제하는 시간이다. 잠을 자는 시간은 짧다기 보다 일종의 점프라고 느낄 정도로 짧기에 인생을 늘리고 싶으면 숙제를 계속하면 되고 길기를 원하면 즐거움을 포기해야 하는데 실제의 삶은 그 중간에 있으니 취향별로 적절히 골라야 할 일이다. 세상에는 나쁜 사람도 있지만 좋은 사람도 많으니 세상을 아름답게 느끼려면 좋은 사람들에 집중하면 되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