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부산 뇌성마비 축구팀에 뜨거운 응원과 지원
우승 기념사진 (사진 : 부산뇌병변복지관)
부산 뇌성마비 장애인축구팀이 지난 1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주최 자선축구대회에 약 3만 5천명의 관중이 모인 가운데, 특별 초청을 받아 후원금 및 축구용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경기는 가수 임영웅이 이끄는 팀 히어로와 축구 선수 기성용의 팀 기성용 간의 대결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부산 뇌성마비 장애인축구팀은 성승환 감독과 김동은 코치의 지휘 아래 같은 날 오전에 열린 '제2회 장애인축구리그 대회'에서 실업팀 선수로 구성된 서울팀을 4:1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팀은 경기를 통한 기쁨과 함께 하나은행의 후원을 받게 되었다.
김성길 부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뇌성마비 축구의 발전을 위해 훈련장 및 축구용품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주은 부산뇌병변복지관장은 “축구에 임하는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을 응원하며, 뇌성마비 축구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계속해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부산 뇌성마비 장애인 축구팀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장애인 스포츠의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