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겨울에 아이슬란드 투어
인생은 여행이다.
태어나면서부터 각자의 길을 향해 나아가는 인생은 종종
‘여행’이라는 단어로 표현되곤 한다. 인생이라는 여정 가운데
새로운 것을 깨닫는 과정을 반복하기 때문이다. 인생과 같은
여행을 떠나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새로운 경험을 하면서,
알지 못했던 자신의 내면과 마주하기도 한다.
왠지 멀게만 느껴지는 아이슬란드. 지도 위에 멀쩡하게 나와
있고 하루에도 수십 차례 비행기가 착륙하는데도, 마치 미지의
어딘가를 향하는 것처럼 아련한 곳이다.
처음 지도에서 봤을 땐, ‘제주도 정도인가?’ 했다. 둥글넓적한
모양이 제주도와 비슷하게도 보였는데, 총인구는 30만이라니
어쩌면 제주도보다 (제주도 인구는 약 60만 명이다) 작을지도
모르겠다 여겼다. 제주공항에서 서귀포까지 이르는 길을 떠올리며
남서쪽 레이캬비크(Reykjavík)에서 북동쪽 아쿠레이리(Akureyri)
까지도 내내 그런 정도려니 짐작했다. 그러나 천만의 말씀.
아이슬란드는 제주도가 아니라 남한 전체 면적보다 컸다.
얼핏 비슷하게도 보이는 두 섬이지만 실은 아이슬란드 면적이
55배 크다. 하지만 인구는 제주도가 2배 더 많다.
레이캬비크 근교 케플라빅(Keflavík) 공항에 도착해 스즈키
짐니를 빌렸다. 아이슬란드 전체를 빙 도는 유일한 포장도로인
1번 도로(거의 2차선이고 다리를 건널 땐 그나마 1차선으로 좁아져,
혹시나 맞은편에서 오는 자동차가 있는지 확인하고 건너야 한다) 외에
내륙의 비포장 도로를 가려면 4륜 구동이어야만 했는데, 스즈키 짐니는
그 중 가장 작은(저렴한) 차였다. 내비게이션은 일부러 선택하지 않았다.
‘다리 건너 사거리에서 좌회전해 두 번째 골목으로 들어가는’ 식은 아닐
테니, 커다란 지도를 그때그때 알맞게 접어 조수석에 놓는 걸 생각했다.
그런데 밖으로 보이는 저 풍경은 도대체….그야말로 이게 아이슬란드인가
했다. 어떻게 말해야 할까? 한 번도 본적이 없는 것들. 저쪽 끝에서
이쪽 끝까지 다 보이는 지구는 둥글었지만, 조금이라도 집중하면 금세
어지러워졌다. 서있는 곳이 그나마 평평하니 안정을 찾을 수 있을 뿐.
시계가 그렇게도 넓어지는 경험은 가히 충격이었다.
그리고 중요한 한 가지. 나무가 보이지 않는다. 숲이 없다. 그래서
지표면의 굴곡이 그대로 드러난다. 돌이 하나 있으면 그 선이 멀리서도
뚜렷하게 보일 지경이다. 그늘도 아닌데 이끼가 들어찼다.
밟으면 푹식푹신하다. 그런데 없다. 사람이 없다. 소리가 없다. 온통 없다.
겨울의 아이슬란드! 눈의 나라~동화의 나라~
꽃보다 청춘에서 나와~더 유명해진~오로라의 나라!
정말 운좋게 오로라도 보고~너무 멋있었지요~^^
정말 환상이고~빙하가 멋있었던 곳이에요~^^
레이캬비크 시내도 넘 아름다웟구요~^^
연말에 다녀왓지요~^^새해를 그곳에서~^^
정말 힐링하고 왓어요~해는 늦게 뜨고 빨리져도~
볼건 다 볼수 있더라구요~^^인기 베스트 지역으로
올해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네요.
여행 시기는 겨울, 여름두 계절이 다 좋은거 같아요~^^
근데~겨울은 전 좀 추워도~
오로라를 보고 하얀눈의 겨울이 더 좋은거 같아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겨울은 시간이 짧으니~부지런히 움직여야하구요~^^
그래도 저흰 여유있게 볼건 다 본듯요~^^그리고 겨울의단점은~
아이슬란드의 일부만 본다는 것이겟지요~^^
여름은 링로드로 해서 전체를 볼수 있을 것이구요.
그곳은 날씨의 변화가 심하고 변덕스러웠서요.
눈을 뜰 수없이 눈 폭풍이내리기 일수고 습기 먹은 바람과
눈때문에 면 바지가 다 젖어 추위로 오돌 오돌 떨기도했서요.
여행 끝자락엔 밤새 눈이 내리고 링 로드의 곳곳이 통제되기도 했서요.
아이슬란드의 자연은 미지의 세상인 듯 경이로웠고
거친 자연은 새삼 삶의 무게를 일깨워 주었서요.
여행은 곧 삶이고 이런 극한적인 상황을 때론
즐기기까지 하는 지혜를 배웠네요. 멋진 여행이었습니다.(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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