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도쿄)
도로 한 차 오 차 없이 좁은 골목.
냉정한 바람만이 서늘히 부는 그곳에 널
여져 있는 피 비릿내가 묻은 죽은 시체들
달 빛에 비추어져 아름답기만한 나무들이
울창한 곳에 아름답기만한 그것을 서늘히
받아쳐버리는 시체들과 나뒹구는 붉고 어
두운 피 그리고 투명한 물만히 조르르 흐르는 분수.
어두운 곳을 달은 아무것도 모른체 서늘히
웃으며 지켜보기만 하는 가운데 다친곳 하
나 없이 시체들을보며 반짝이는 싸늘한 눈
으로 비웃음을 치는 그녀.
그리고 걸을음 옴기어
살아있는 유일한 남자에게 다가간다.
〃오...오지마...오지마!!오...오지말라고!!!!!!!!!!!〃
왠지 모르게 영상케 하는 은빛악마
은링퀴거리의 소리와 딸랑거리는 종소리나는
하나의 팔찌소리만을 선보이며 다다가고
〃푸우우우우우욱!〃
정확히 심장을 관통하게 찌른 그녀.
남자는 마치 분수처럼 피를 솟아 붓고 여자는
비웃음을 흘기고 하나의 말만 남기고 사라진다.
〃hasten one's death.죽음은때를가리지않는다.)〃
〃........딸.........랑........♬〃
유유히 그림자 속에 파묻혀 버린 그녀.
남은건 사늘한 탁한 공기와 빨갛게 물들여진
시체들.그리고 투명한 물줄기를 붓는 분수대를
빨갛게 물들이는 피를 내뿜는 남자뿐....
아무 소리 없이 조용할 뿐이다.
아침 7시 30분.
〃안녕하십니까?!뉴스속보입니다.도쿄의 은빛공원에 시체들을 발견한 김○○씨가
경찰에 신고하였답니다.그 은빛공원에는 식어버린 시체들 약 2000명을 족히 넘는
사람들이었다고 하는데요.이들은 결국 양아치 또는 강도,조폭으로 생활하던 사람들로
대다수가 잡혔다고 합니다.신고에 의하면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는데요. 남아있는
것이라면 은빛이 나는 칼 하나 뿐이라고 합니다.수사를 마친 경찰들도 지문하나
남아있지 않는 칼을 보고 의심만 할 뿐이라고 합니다. 이상으로 뉴스속보였습니다.〃
그렇게 사람들에게 공포만 남겨주고 사라져 버린 여자.
아무것도 남겨지지 않는 곳에 비밀리에만 쌓여있는 그녀.
전설로만 점점 남겨져 버렸고 사람들의 대상이 되어버린 여자.
그녀는 왜 사라진 것일까?....어디에서 무얼 하고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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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은빛악마]서열 0위 전설 그녀가 한국에서 남장을? [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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