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베르사유궁 관리기관은 정부의 지원금이 줄어들자 재정난을 타개하기 위해 호텔 사업에 나서기로 결정했습니다.그리고 그다음 해인 2016년 유럽 최고급 호텔을 운영하는 스위스의 에렐 그룹을 민간 사업자로 선정했습니다.
숙박비는 1박에 1700유로(약 230만 원)부터 시작하니 꽤나 비싸다고 할수 있지만, 잠시라도 부르봉 왕가가 기분을 느낄 수 있다는걸 감안해야겠지요.그리고 투숙객에게는 베르사유궁 부지를 개별 관람할 수 있는 특권도 주어진다고 합니다.
호텔 투숙객은 저녁 식사로 왕의 왕실 연회를 떠올리는 식당에서 고전시대의 의상을 입은 종업원들에게 서빙을 받으며 식사를 하게 됩니다.저녁 식사를 알리는 종소리가 8시 30분에 울리면 투숙객들은 수프와 전체 요리, 구이 및 셀러드 요리, 디저트 그리고 과일로 이어지는 5개의 코스 요리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투숙객은 매일 아침 일반 방문객이 도착하기 전, 루이 14세의 '그랑 트리아농 별궁'과 마리 앙투아네트를 위해 조성된 '마리앙투아네트의 마을' 등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그리고 매일 밤 모든 방문객이 떠나면 메인 궁전에 있는 왕과 왕비의 주거 공간과, 거울의 방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공개된 적이 없는 왕의 개인 공간을 관람할 수 있다고 합니다.
출처: Skyscrapers 원문보기 글쓴이: Iron sword
첫댓글 궁전이라고는 하지만 몇 세기전 낙후된 건물에 인테리어 고쳐놓은 수준일텐데 5성급 호텔보다 불편할 것 같다.
물론 저기 갈 돈 없지만 ㅎ
어... 1박정도는 할만한거 같은데
프랑스 왕자인 망상에 잠시 빠져볼만 한데 체크아웃과 동시에 현타 + 회의먹을듯 ㅋ
첫댓글 궁전이라고는 하지만 몇 세기전 낙후된 건물에 인테리어 고쳐놓은 수준일텐데 5성급 호텔보다 불편할 것 같다.
물론 저기 갈 돈 없지만 ㅎ
어... 1박정도는 할만한거 같은데
프랑스 왕자인 망상에 잠시 빠져볼만 한데 체크아웃과 동시에 현타 + 회의먹을듯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