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붐에 대해 알아 봅시다..
300경기 98골 중에서 패널티킥은 단 한번도 차지않았고
분데스리가 10년 생활중 받은 경고는 단 한장...ㄷㄷ
피구"차붐은 나의 인생에서 가장 큰 영웅이다."
오웬"나는 차붐선수를 존경한다 나는 그 선수를 보고 자라왔다
나도 그 선수처럼 되고싶다."
말디니"내가 그런 공격수와 붙지 않은게 정말 다행이다."
퍼거슨"우리가 풀지 못했던 주요한 문제는 차붐이였다
차붐은 막을 수 없었다.해결 불가능한 존재였다
(79년 에버딘 감독 당시 프랑크푸르트와의 1차전 경기 후)
올리버칸"당신에게 사인을 받고싶었습니다. 이 자리는 큰 영광입니다"
클린스만"내 자신은 어느정도 성공한 공격수로 평가받지만 차붐정도는 아니다."
나는 아직 어리다.하지만 차붐은 현재 세계 최고 공격수이다
(80년 UFFA컵 결승 2차전 차붐의 어시스트로 프랑크푸르트가 우승을 차지한 경기 후)
-마테우스
슈뢰더 독일총리"우호 증진을위해 한국에왔다. 하지만 나는 차붐을 먼저
만나보고싶다."
루디펠러-굉장히 놀랬었다.세계적인 공격수의 조건을 모두 갖췄었다.
좌우 양발을 다사용하고 헤딩 슛팅 못하는게 없었다
루메니게-차붐은 당시 독일에서 특출난 존재였다
발락-여기가 차붐의 조국입니까 너므 와보고 싶었습니다.그는나의 우상입니다
그가 독일인이였다면 주저없이 우리 대표팀으로 넣었을 것이다
-베켄바우어
차범근은 진정으로 축구를 잘할 뿐 아니라 즐길 줄 아는 사람이다
-펠레
베르캄프 아약스 유스 있을 때 차붐이 축구 친절하게 축구 가르쳐 줬다고 하네요 ㅋㅋ
베르캄프 아약스 유스 있을 때 차붐이 축구 친절하게 축구 가르쳐 줬다고합니다.인터뷰에서 본것 같음.
차붐 자서전에서 발췌...
하여튼 어린 후배들, 동료들, 감독 덕에 85-86 시즌엔 ‘올해의 스타’로 뽑히는 영광까지 가질 수 있었다. 지나간 수상자들의 명단을 훑어보면 기가 죽어 도리어 내가 뽑힌 게 누가 되지 않았나 하는 걱정을 금할 수 없었다.
1979년엔 케빈 키간이 뽑혔었고 루메니게가 두 번, 브라이트너, 루디 펠러
(1984년 당시 득점왕), 루베시(1983년 당시 득점왕)…. 그리고 나 차범근이 1986
년에 뽑혔다. 「키커」나 「빌트」「자이퉁」지 등 거의 모든 신문사에서 뽑아
준 ‘올해의 베스트 11’하고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기뻤다. 며칠 후 프랑
크푸르트의 최고급 호텔 ‘켐핀스커’에서 축하 리셉션과 함께 시상식을 한다는
통보가 왔다. 운동장에서 주심이 사용하는 빨강, 노랑 딱지와 똑같은 크기의 순
금패에 부상이 있었다. 그날 만큼은 넥타이 매고 구두도 좀 닦고.... 팬들에 감사
드리며 항상 좋은 플레이를 보여드릴 것을 새삼스럽게 다짐해 보았다.
케빈 키간, 루메니게, 브라이트너, 흐루베쉬,루디 푈러와 어깨를 나란히 했던 차붐..ㅎㄷㄷ
차범근 뛸 때 분데스리가는 당대 최고의 리그였으며 차붐은 최고의 대우 당시 연봉 2위가 차범근이었고
당시 UEFA컵은 리그1위팀을 제외한 각리그 상위팀이 참가
지금으로 치면 맨유, 바르셀로나, 인터밀란을 제외한 첼시,아스날,리버풀,레알마드리드,세비야,AT마드리드,AC밀란,유벤투스 등이 참가해서 우승을 2번이나..
그리고 당시 차붐이 속해있던 레버쿠젠.프랑크프루트는 리그에서 우승후보라던가 상위권 팀은 아니였음
중위 중하위권으로 평가받던 팀을 이끌고 우승을 시킨..
2002월컵때
차범근이 독일이 독일답지 않은 축구를 한다고 하니까 펠러가 차범근 깜. 그러자 안그래도 독일의 형편없는 경기력에 열받은 독일 여론은 차범근이 백번 맞는 소리했는데 펠러는 미친 거 아니냐고 오히려 차범근 편듬
나중에 할 수 없이 펠러가 차범근 직접 만나서 사과함.
차붐에 관한 일화 몇개를 말하자면..
독일에서의 생활은 1978년 다름슈타트에서 시작했지만 박정희의 지시로 잠시 돌아왔다가 프랑크푸르트로 재진출한다. 여기서 프랑크푸르트를 UEFA컵 정상으로 이끌었고, 1979년 바이어 04 레버쿠젠으로 이적하여 명문이라고 불리기는 힘들던 당시의 레버쿠젠을 다시 UEFA컵 정상으로 이끌었다. 지금이야 레버쿠젠이 분데스리가에서 우승경쟁도 하는 강호이지만 그 당시에는 차범근이 기틀을 닦아줬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하위권 팀이었다. 더군다나 차범근이 53년생이면서 1989년 만 36살 나이까지 뛰었으니, 독일에서만 17년을 뛰어, 이미 독일에서 레전드 그 이상의 평가도 받을 만 하다.
독일에서의 현재 위상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는 일화가 있는데, 08/09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레버쿠젠과 코트부스와의 경기를 차범근이 독일에 가서 관람한 적이 있었다. 차범근은 모자를 푹 쓰고 부인과 같이 경기를 관람했기에 들어갈 때는 사람들이 못 알아봤었으나 전광판의 카메라가 딱 비추자 관중들이 모두 일어나서 기립박수를 했고 경기를 하던 레버쿠젠과 코트부스의 선수들도 뭔 일인지 의아해하다가 상당히 놀랐다고 한다. 심지어 패트릭 헬메스와 슈테판 키슬링, 카어스텐 라멜로프 선수들은 직접 차범근에게 찾아가서 사인을 요청하고 사진 찍기를 요청했을 정도.
또, 차범근이 첼시를 수원 감독 자격으로 방문했을때, 레버쿠젠 출신인 발락이 그의 뒤를 졸졸 따라다니면서 얘기한 것도 유명한 얘기. 독일 축구선수들에게는 동서독을 막론하여 존경받는 선수중 하나가 차붐이다. 그 위상이 마테우스, 베켄바우어와도 비견될만하면 말 다했다. 한때 독일 정부에선 귀화 요청도 있었다고 한다. 당연히 거절했다.
발락 자신의 우상을 보면서 환환 미소를 ㅎㅎ
첫댓글 저때 펠러가 차붐 찾아간게 아니구 머더라 차붐이 독일락커룸가서 그냥 좋게 좋게 말하고 끝낸거 같던데 ㅋㅋㅋ 근데 진짜 대단하다... 저정도면 박지성도 나중에 은퇴하더라도 저만한 평가를 받을수 있을까요?
아쉽긴하지만 저 정도 대접은 못받을 것 같음.. 호날두가 EPL에서 17년간 뛴 경우에나 저 정도 대접을 받지..
그렇져.. 박지성선수 뛰어난 선수긴하지만 월클이라고 할순 없자나요.. ^^ 차붐은 진정한 월클
박지성은 저럽대접받으려면 어림없죠ㅡ.ㅡ;;;; 차붐급 대접받으려면 EPL을 은퇴할때까지 평정해야 가능하겠습니다
차범근: 국제전화 비싼줄알았지? 아니야~
중간에 오타하나 신고염 발락-여기가 차붐의 조국입니까 너므 와보고 싶었습니다.그는나의 우상입니다
왠지 자연스럽게 너므라고 읽고 넘어갔는데..
전 발락이 차붐을 너무 존경해서 한국말로 저렇게 말한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 축구의 레전드임......
어! 무링유!
이런 레전드를 까기 바쁜 사람들도 있더군요 에휴
감독으로서의 차붐만 보고 저렇게 까대는거겠지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선수로서는 한국에 No.1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