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나이에 이런글을 쓰다니 역시 서태지는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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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본 메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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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알기엔 아직 어린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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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의지하기엔 이미 커버린 나의 이 혼돈속의 정리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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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가지 세계에서 외면 당한 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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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같은 공허속의 이름 신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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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바라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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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된 시선들은 배부른 소리하지 말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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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가 좋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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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나약한 사고이다. 어느 시간 속에 존재하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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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행복은 자신의 책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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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같은 신세대여 아무런 대책없는 미래에 대한 넋두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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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닥쳐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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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한 내 발언에 숨이 막혀오는 이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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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한가지 나약한 영혼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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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피의 끝은 진정 죽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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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깨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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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를 잃어버린채 추락하는 영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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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두 가지 길 중 사람들의 발자취가 없는 가시밭길을 택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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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선택에 따르는 고통은 견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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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를 밟으며 피를 흘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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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곳에 내가 먼저 갈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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