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신해철씨 기사 있길래 음성도퍼와요. 원 음성으로 들어보라긔. 역시 이 사람은 말로 듣는게
훨씬 잼나. (진중권은 글 쓴거 읽는게 훨씬 킹왕임. 말도 잘하긴 하지만 이 사람은 역시 글이..)
이하는 DCinside기사. 음성내용들 요약(?) 꽤 잘 해놨다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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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신해철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영어 공교육화 정책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오는 2010년부터 고등학교 영어 과목을 영어로 수업하는 것을 핵심 골자로 하고 있는 인수위의 영어 공교육화 정책 도입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 것.
신해철은 지난 달 30일 자신이 진행하는 인터넷 라디오 방송 '고스트 스테이션'에서 인수위의 영어 공교육화 정책에 대해 "반민주적인 작태이고, 영어를 쓸 필요가 없는 사람까지도 영어를 강제하겠다는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전 국민이 영어를 하게 하고 싶으면 미국의 51번째 주가 되든가, 호주하고 캐나다와 함께 영국 연방으로 들어가라"며 "자진해서 식민지가 되면 전 국민이 영어를 할 수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신해철 특유의 독설이 작렬한 것.
앞서 신해철은 "자기가 마음에 안 드는 대통령 뽑혔다고 탄핵하고 몰아낼 수 있나"라고 반문하며 "자기가 마음에 안 든 대통령이 뽑혔어도 일 열심히 하겠다면 하도록 최대한 기회를 만들어 주고 협조해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와 인수위를 무작정 비판하는 것은 잘못된 행동이라는 것.
하지만 그는 영어 공교육화 정책에 대해선 "이건 아니다"라며 날카로운 대립각을 세웠다. 신해철은 "싱가포르는 도시 국가고, 우리나라는 엄연히 땅 덩어리가 있다"고 전제한 뒤, "우리나라 인구가 5천만명이다. 고등학교 때부터 수업을 영어로 하고 전 국민이 영어를 할 수 있게 만드는 발상은 일단 불가능하다"라며 "가능해도 안 된다. 반 민주적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영어(영어 공교육화 정책)는 어떤 버드 헤드에서 프롬한 씽킹이냐"라고 인수위를 향해 특유의 조소를 날렸다.
신해철은 "5천만명 인구 중에서 일생 영어를 쓸 일 없는 사람이 있다"며 "간단한 예로 미국에서 시민권과 영주권을 따고 사는 LA 한인타운에 있는 사람들도 영어 한 마디 못하는 사람들이 수십만명"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LA에 살아도 그런데, 우리나라에 살면서 영어 쓸 일 없는 일이 허다하지 않겠나"라며 "영어 하는 건 선, 영어 못하는 건 나쁘다는 것인가"라고 일갈했다.
이어 그는 "영어를 해서 해외에서 선진 영문기법을 공부할 사람도 있겠지만, 영농후계자로 낙향해서 고향 땅에서 사는 사람들까지 영어를 해야 하나"라며 "영어 쓸 일이 평생 없는 사람한테 강제로 영어를 가르치면 막대한 자원 낭비"라고 설명했다.
신해철은 일선 학교를 예로 들기도 했다. 그는 "물리를 잘 가르치는 물리 선생님이 있는데 나이 들어 영어를 할 수 없으면 멀쩡한 자원을 내쳐야 하나"라며 "국사나 고문(古文)을 영어로 가르칠 건 아니지 않나. 이순신 장군은 제너럴 순신으로 할 것인가"라고 말했다. 이어 신해철은 "공교육엔 스승과 제자의 교감이 있다"며 "물리와 화학, 수학 시간에 선생님과 영어로 정을 나눌 수 있다고 보는가"라고 덧붙였다.
그는 인수위 이경숙 위원장의 '기러기 아빠' 발언도 정조준했다. 신해철은 "기러기 아빠들이 가족과 찢어져서 아픔을 절절히 느꼈다고 하는데 시장 바닥에서 굶어 죽어가는 사람의 아픔은 모르고 부인과 자식 유학 보낸 사람들의 아픔은 아느냐"라며 "엄격히 말해 기러기 아빠들은 본인들이 그런 인생을 선택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식과 안 떨어져 있으려면 얼마든지 그럴 수 있다"며 "본인 돈으로 그렇게 선택했다는데 뭐가 그렇게 가슴 아프냐"고 주장했다.
영어 공교육화 정책에 대한 신해철의 거침 없는 발언은 계속 이어졌다. 그는 "먼저 대통령과 장관들이 영어로 국무회의를 하고 토론한 다음에 전 국민을 영어를 시켜야 하겠다는 결론을 내렸다면 국회에서 반드시 영어로 토론해 표결에 붙여라"며 "국회의원들 중에 영어 한 마디 못하는 사람들이 수두룩하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신해철은 "중국은 체글리시, 일본은 징글리시, 싱가포르는 싱글리시란 말이 만들어질 정도로 영어는 각 나라 악센트로 가고 있다"면서 "우리는 콩글리시 하는 것이 정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네이티브 스피커들처럼 발음이 완전히 미국 사람 같고, 영국 사람 같을 이유가 없다"며 "영어가 필요한 사람들이 영어를 배우도록 하는 시스템을 갖추면 될 뿐, 영어가 불필요한 사람들에게 범용화 시킬 필요는 없다"고 자신의 주장을 정리했다.
한편, 신해철은 "누가 집권하면 뒷다리 잡고 무조건 안 된다고 하고, 이전 행정부에서 했던 것을 칠판에서 분필 지우는 것처럼 지운다. 새 정부와 새 대통령이 들어섰다고 밉다고 한다"며 "다 잘못된 양비론"이라는 소신을 피력했다.
canne@dci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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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들과 인수위, 제발 영어로 토론하고 정책 짠 후 영어 자료 내놓긔.
좃선일보는 영자 신문으로 바꿨으면 좋겠긔. 지들이 주장한대로 실천점..
명바기 영어 인터넷 싸이트 영어 문법 틀리고 뭐 그런거 상당히 있다는데 (같이 수업하는 미국인이
그러더이다-_-) 빨랑 고치길 바라겠다긔. 내가 차마 생활회화(?)까지 잘하라고는 안하께.
그나저나 예전부터 신해철 VS 서태지 이러면서 친구들이랑 싸우고 논 보람이있다긔. 둘다 아직 팔팔.
태지씨 빨랑 앨범 가지고 나오라긔. 그리고 마왕도 계속 마왕으로 건승하시긔. 마왕말빨 잼있어 좋다긔 ㅋㅋ
아이고 통쾌
속시원
오빠 쫌 짱인듯
백분토론 나가서 욕한번해줘요 마왕.................................................!!
이거 국회에서 틀어놓고 좀 새.겨.들.어.라!!!!
와 마왕 역시 짱이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왕님을 국회로~!!
인터넷에서 다시 고스 하는건가? 마왕..몰랐어..
http://www.ghoststation.co.kr/
아 속시원하다 -
아 ㅠㅠ 정말 마왕 너무 좋다긔. 마왕 같은 사람이 있어서 다행이긔.
진짜 투표한 사람들 세워놓고 면상 좀 보고 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라 꼴을 뭘 만들려고 이 새대가리들이!!!!!
오빠 국회로 가시죠!
오.. 속시원해 ~~ 나이스야.. 오빠
헉 진짜 맞는말이라긔 ㄷㄷㄷㄷㄷ
대단..ㄷ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