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news.v.daum.net/v/20211229000056283
사람이 아닌 족제비계의 울트라 파워 캡짱, 바로 아마존강을 포함한 남미 중북부에 사는 왕수달입니다. 족히 몸길이 2m까지 육박하는 거대한 몸집을 가진 이 수달은 현존하는 수달 중에 가장 큰, 그것도 압도적으로 큰 몸집을 자랑합니다. 금방이라도 튀어나올 것 같은 눈과 돌이라도 빠개서 부술 것 같은 날카로운 이빨에서 이미 맹수의 포스가 훅 뿜어납니다. 실제로 왕수달은 북미의 울버린과 함께 족제비가(家)를 파워와 덩치로 호령하는 절대양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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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스소니언 매거진과 가디언 등 많은 영미권 언론들이 지난 여름 이 뉴스를 보도하면서 큰 관심을 보였어요. 생태적 다양성 측면에서는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지만, 베르메호강 유역에 터잡고 있던 물고기와 많은 양서류, 파충류들에게는 그야말로 날벼락 같은 소식입니다. 식인고기로 유명한 피라냐 등 남미의 괴어(怪魚)들을 포함해 살아 숨쉬는 것은 닥치는대로 잡아서 찢고 씹어먹는 천상 사냥꾼이거든요. 한마리 하루에 무려 16㎏어치 사냥감을 먹어치울 때도 있다고 합니다. 특히 이 일대를 호령하던 남미악어 카이만과 고양잇과 맹수 재규어에게도 숲과 강의 제패권을 다툴 호적수가 나타난 셈이죠.
왕수달이 방금 잡은 커다란 물고기를 그 자리에서 대가리부터 뜯어먹고 있다. /projetoariranhas 인스타그램
◇별명은 ‘강의 늑대’
아마존 왕수달의 별칭은 강의 늑대입니다. 파워, 성질머리, 생활습성을 보더라도 이보다 어울리는 게 없습니다. 우선 드센 기질과 용맹함, 먹성이 덩치에 비례해 막강합니다. 요약하자면, ‘악어도 씹어먹고, 재규어와도 맞장뜬다’고나 할까요. 남미는 크로커다일·앨리게이터·가비알과 함께 악어 4대 문파를 형성하는 카이만의 본고장입니다. 카이만도 자 자라면 몸길이 5m 훌쩍 넘지만, 나일악어·미시시피악어·바다악어 등에 비하면 왜소하고 힘도 떨어집니다. 성질도 상대적으로 온순한 편이고요. 그래서 왕수달의 저녁거리 목록에는 물고기·뱀·개구리등과 더불어 어린 카이만이 늘 포함됩니다. 서른 여덟개의 칼날가는 이빨과 강력한 턱힘을 가진 이들에게 악어의 비늘은 조금 번거로운 껍데기일 뿐입니다. 어린 악어의 연약한 배를 북 찢어 발긴 뒤 내용물을 으적으적 씹어먹는 거죠.
https://tv.kakao.com/v/425133096
전문출처
전문가면 사진 더 있어요.. 근데 좀 무서워서 안가져왔습니다...
재규어랑 맞짱뜨는 영상도 흥미돋...
첫댓글 기사 들어가서 사진 봤는데 화나있어 .. 살려주세요
전문갔다가 지릴뻔햇어..
존나 무섭네...
내가 아는 그 수달이 아니네.. 넘 무섭네 ㅠㅠ 전문 괜히 봤네
그 자리에서 대가리부터 뜯어먹고 있다... 그 자리에서 대가리부터 뜯어먹고 있다... .그 자리에서 대가리부터 뜯어먹고 있다..... ..그 자리에서 대가리부터 뜯어먹고 있다...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와 개 세다
쌍커풀 뭔데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