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지막 복지현장 선배(고수)와의 만남
4월 : 벤처사회사업가 양원석 선생님, 홍보 사회사업가 김종원 선생님
5월 : 이춘섭 전라북도 사회복지사협회장님, 월평빌라 박시현 소장님, 서울 마포구 성산 2동 주민센터 한석구 선생님
6월 : 복지요결 저자 한덕연 선생님, 호숫가마을어린이도서관 최선웅 관장님, 서울 가양5종합사회복지관 김상진 선생님
8월 : 대구 수성구청소년수련관 김제원 선생님, 서울 SPC행복한재단 유승권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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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9월!
이번 달 9월은 4월부터 진행한 복지현장 선배(고수)와의 만남, 그 마지막 강연의 달입니다.
(공식적으로 선배님들이 찾아오셔서 해주시는 강연은 마지막입니다.)
마지막 강연을 해주신 분은 인천 서구노인복지관 최윤형 관장님, 전(前) 강남구 청소년쉼터 김태웅 관장님께서 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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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이 진행된 전주 금암노인복지관 희망관-
• 인천 서구노인복지관 최윤형 관장님
첫 강연은 오전 11:00, 인천 서구노인복지관 최윤형 관장님께서 해주셨습니다.
거들고 주선하는 사회사업가 최윤형 관장님.
‘어르신께 참 사람살이를 배웁니다.’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활동하시는 최윤형 관장님.
슬로건(slogan)[슬로건]
[명사] 어떤 단체의 주의, 주장 따위를 간결하게 나타낸 짧은 어구
사회복지 후배인 저희에게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습니다.
본인의 가치•철학을 명확히 세워라
당사자에게 항상 물어라
왜(why)라는 질문을 하라
여러 분야에 관심을 가져라
근본에 부합한 사회사업가가 되라
깊이있는 학습 모임을 가져라
책을 읽어라
글쓰는 사회사업가가 되라
지식과 실천은 병행해라
로봇처럼 일하지마라
3가지가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① 본인의 가치•철학을 명확히 세워라
관장님께서 가장 먼저 강조하신 말씀입니다.
본인의 가치와 철학을 명확히 세워라
왜 가치와 철학을 명확히 세워야 할까요?
지금까지 강연을 들으며 여러 선배님들이 강조하셨습니다.
‘자신만의 가치와 철학을 명확히 세우셨으면 합니다.’
‘정의를 세우면 방향이 나옵니다.'
‘어떤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은가요?’
최윤형 관장님은 자신의 가치•철학을 명확히 세우면
‘방향성을 잃지 않습니다.’
‘복지 선배 혹은 기관장님의 말소리에 쉽게 무너지지 않습니다.’
라고 하셨습니다.
복지인으로 살아감에 있어서 아무런 가치와 철학없이 살기 싫습니다.
누군가의 말소리에 쉽게 무너지는 나약한 존재로 살기 싫습니다.
기계처럼 시키는대로 하는 사람이 되기 싫습니다.
저만의 가치와 철학을 명확히 세워 흔들리지 않는 사회사업가가 되고 싶습니다.
② 당사자에게 항상 물어라
사회사업 방법 : 사회사업은 당사자와 지역사회에 인사하고,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고, 감사하면 됩니다. - 복지요결 -
최윤형 관장님께서 기관에서 실행하는 사업들과 사례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참 공감이 되었습니다.
왜 공감이 되었을까요?
많은 사업과 사례를 들으며 한 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항상 묻는구나.'
서구노인복지관은 항상 당사자와 지역사회에 묻습니다.
복지관의 직원들이 독단적으로 결정하고 실행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어느 경우에 사람대접 못 받았다고 느낄까요?
1. 물어보지 않을 때
2. 존중하지 않을 때
사회사업 방법 중 당사자와 지역사회에 묻기!
당사자와 지역사회에 묻지 않고 복지관이 독단적으로 사업을 진행하면 그건 복지관의 사업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업을 제공받는 당사자와 지역사회는 대상화될 것입니다.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주체인 사업이 아닌 복지관이 주체인 사업입니다.
최윤형 관장님께서 논어에 나온 한 이야기를 예로 들며 묻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셨습니다.
공자께서 (대묘)大廟에 들어가시면 모든 일을 일일이 묻곤 하셨다.
그래서 어떤 사람이 공자에 대하여 말하기를,
"누가 추(陬)의 사람이 예를 한다고 했느냐?
대묘에 들어오면 항상 매사를 묻는구나."
공자께서 이 소문을 들으시고 말씀하시기를,
"그렇게 하는 것이 바로 예이니라."
당사자와 지역사회에 묻는 사회사업가가 되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냥 묻지 않을 것입니다.
예를 갖추어 물을 것입니다.
예를 갖추어 당사자와 지역사회에 묻는 사회사업가가 되겠습니다.
③ 왜(why)라는 질문을 하라
취업을 준비하면서 그리고 현장에서 일을 하면서 질문을 하라고 합니다.
자신에게 왜(why)라는 질문을 하라고 합니다.
‘어떤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니?’
‘왜 그 기관에 취직하고 싶니?'
‘왜 그 분야에 가고싶니?’
‘사회복지를 할거니? 사회복지사라는 직업을 가질거니?'
아무런 생각없이 사회사업 하기 싫습니다.
항상 저 자신에게 질문하고 싶습니다.
질문을 통해 성찰, 성장하고 싶습니다.
마땅한 뜻과 생각을 세우고 그에 따라 현장에 뛰어들어 당사자와 지역사회를 만나고 싶습니다.
항상 강연을 듣고 후기 글을 쓰며 생각합니다.
‘오늘 강연을 통해 나는 무엇을 느꼈나?'
‘나는 어떻게 사회사업 할 것인가?'
‘나는 어느 분야에 갈 것인가?'
이처럼 항상 저에게 질문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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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윤형 관장님의 강연 장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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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심식사 시간 -
• 전(前) 강남구 청소년쉼터 김태웅 관장님
김태웅 관장님께서는 주로 청소년 쉼터 아이들과 지내면서 있었던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2가지가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① 열정
열정2 (熱情)
[명사] 어떤 일에 열렬한 애정을 가지고 열중하는 마음.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자기가 좋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라 합니다.
그리고 그 사람들을 흔히 열정적인 사람이라 부릅니다.
올해 꿈디, 시골사회사업, 봉사활동 등을 하면서 사회복지 하는 것이 좋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는 사회복지가 좋습니다.
하지만,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배울점도, 알아야할 것도 많습니다.
잘 배워서 현장에서 뜻있게 실천하고 싶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이 사회복지를 뜻있게 실천하기 위해서 열정적으로 배우고 싶습니다.
꿈디 활동 열정적으로 하고 싶습니다.
② 동지
동지라는 말이 무슨 뜻일까요?
한 방향으로 쭈~욱 간다는 것을 뜻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사회복지를 흔들림없이 하고 싶습니다.
흔들림없이 쭉 사회복지 하고 싶습니다.
흔들리없이 사회복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최윤형 관장님과 여러 복지 선배님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저의 가치와 철학을 명확히 세워야 합니다.
가치와 철학을 명확히 세워 흔들림없이 사회복지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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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웅 관장님의 강연 장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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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연 후 다같이 찍은 사진 -
- 이전 유종민의 강연 후기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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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9월까지 뜻있게 사회사업 하시는 복지현장 선생님들의 강연을 통해서 자극을 받았습니다.
뜻있게 사회사업 하고 싶습니다.
여러 선생님들의 열띤 강연은 사회복지를 전공하는 저에게 자극과 희망, 자신감을 주었습니다.
강연을 강연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강연을 통해 느낀점들을 저의 것! 유종민의 것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사회복지 후배들을 위해 뜻깊은 강연 해주신 여러 선생님들 고맙습니다.
꿈디라는 활동을 계획하신 정수현 선생님, 박상빈 선생님 고맙습니다.
함께 활동하는 꿈디 동료들 자랑스럽고 고맙습니다.
첫댓글 잘한다 종민!
'개천에서 용나면 안된다' 책을 보면 이런 글이 써져 있어.
한겨울엔 노스만 입어도 무서울 게 없는 고교생의 자신감엔 웃을 수도 있지만, 전 국민이 '남들처럼'이나 '남들보다 더'를 외치며 살아가는 모습엔 결코 웃을 수 없다.
종민이의 글들을 보면 종민이가 걸어가고 있는 발자취를 보게 되지. 남들의 시선이 아닌 진정으로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을 찾는 것 같고, 온전한 자신을 찾기위한 길을 떠나는 것만 같아. '뜻있는 사회사업을 하고 싶다'는 너의 글에는 힘이 있다. 더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하는 당신, 진심으로 응원해. 종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