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16바이콜릭스(Bikeholics)98차 하우재-백운호수 라이딩 결과/99차 예고
일시: 2009.5.3(일) 10:30-8:00(7시간 30분)
코스:탄천-백현교-판교-하우재-의왕-백운호수-학의천-인덕원-과천-양재천 탄천-한강
(최대 90km)
참가: 김간진 김경흠 김명수 김학천(선두콘닥) 손창인(대장) 이동원 이종복 임종국 한영성(앵커)/박정순 오영숙 서일영 한필련 이복희 : 14명
이야기: 손창인
바이콜이 라이딩만 하면 하늘도 도우사 밤새 내리던 비도 당일이면 그치고 쾌청해진다. 어제 내리던 비! 오늘은 화창한 봄 날씨 근래 보기 드문 좋은 날씨... 한강 주변의 산책로에는 수많은 사람들.....수많은 바이커들이 강변을 누빈다.
양재천 입구에 모인 12인, 오늘의 라이딩에 대한 기대가 크다. 즉석에서 코스를 양재천에서 하오고개로 수정! 하오고개가 어떤 곳인 줄도 모르고 기대 반, 우려 반.. 분당 이매동 부근으로 달린다.
시속 20-24km! 좀 과하게 빠르다. 근육에 긴장이 감돈다. 60대를 감안하면 18-20km/h 보다 훨씬 빠르다. 선두 김학천대원의 속도는 항상 좀 과한 듯 빠르다. 성남비행장 부근 쉬는 곳에서 어필이 이어진다.
아마도 오늘의 코스가 미확인상태라는 데서 오는 긴장이리라. 판교 신도시를 통과 101번 도로로 이어진다. 한국학 중앙연구원(구 정신문화원)가는 길은 가로수가 무성, 사계절 변화하는 색깔에 의해서 오묘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아름다운 길이다.
낙생고, 남서울cc 청계저수지, 운중 농원을 끼고 달리는 호젖한 길,(구)정신문화원 앞에서 숨을 돌린다. 바로 앞에 치솟은 하오고개를 보며...인덕원과 판교를 잇는 옛 고개 청계산자락의 5~9도경사의 2km의 긴 업힐.
판교로 접어든 바이콜의 아래로 8차선의 서울외곽순환도로의 자동차 물결의 굉음이 귀에 스친다. 가을에 이 길을 달리면 단풍의 아름다움이, 봄에는 벚꽃의 물결이, 여름에 피톤 치트의 테르펜향이 그득한 건강의 길이 되리라......
업힐에 도전 처음 9도의 경사 빡세다. 꼬불꼬불... 구비를 돌때마다 경사도가 조금 떨어진다. 본격적인 페달링을 연습할 수 있는 적합한 코스! 체력의 안배에 따라 속력이 달라진다.
하이 서울 자전거대행진 에서 보았듯이 우리팀의 라이딩 전력은 중상급 이상이다. 모두들 잘도 오른다.
고개정상! 한숨 돌리고, 다시 다운힐...브레이크 조작과 코너링이 중요시 되는 다운힐, 업힐이 파워의 뼈대근육이라면 다운힐은 작은 근육과 균형감이 요구된다....
청계동에 접어들어 터널공사가 한창인 오프로드 업힐 헤드퍼스트의 라이딩 자세가 요구된다. 끈질긴 바이콜.... 모두성공!
백운호수! 형제식당에 여장을 푼다. 잡고기 매운탕에 닭볶음탕, 그리고 새 루트를 정복한 환희 맥주?! 소주?! 브라보 바이콜! 이종복대원, 다음부터 코스브리핑을 부탁한다. 사전 코스정보 제공이 요구된다.
귀로! 김명수 한영성대원은 오던 길을 되돌아...대단하다! 모든 바이콜이 이런 체력을 갖는 것이 희망이다. 하오고개의 오묘함이 근육단련에 알맞는 그 코스! 다시가리라. 바이콜은 학의천-양재천을 돌아 귀로에 올랐다. 아듀, 백운호수.... 바이콜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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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16 바이콜릭스(Bikeholics) 99차 대왕저수지 라이딩
일시: 2009.5.10(일) 10:30 탄천의 양재천입구(다리밑 벤치)
코스: 양재천-염곡천-청계산-대왕저수지-상적천-탄천(70km)
※연락처 017-202-2196(손창인) 011-217-9619 (김명수)
※위의 예고는 변경될 수 있음
영상기록: 김명수
탄천의 양재천 입구 다리 밑 출발, 백운호수를 향해 002
새 루트 판교 신시가지를 거쳐 하우재를 넘기 위해 탄천상류로-광평교 밑 수상교를 건넌다. 대열이 길다! 다리 하나를 꽉 채우네!! 005
서울 공항건너편 길에서도 길지만 정연한 라이딩을 자랑하고 006
새 자전거 명품 HELIOS를 선보이는 경흠이 007
바이콜의 명품들-경흠의 HEILIOS/더 쎈 창인의 LIGHTSPEED 009
영성이의 고글을 가지고 근처 아름마을 집에서 나오신 부인-
우리 라이딩 대열과 만나다 010
판교-남서울CC방향으로 가기 위해 수내교를 지난 탄천에서
백현교를 만나는 둑 위로 오른다 013
약간의 장애 백현4거리 차도를 건너야 014
남서울CC방향 백현로 언덕차도로 주행-젊은 스카웃 대원 "닌자 리"도 촬영에 열심이고 015
남서울CC입구 4거리에서 우회전-
왼편엔 건설마무리 중인 판교시가 오른편엔 경부고속도 하행선 016
판교 신시가지를 달린다 017
아직 입주가 덜 돼 넓은 차도가 한산해 018
마치 안마당처럼 달린다 020
중심가를 통과해 022
시가지 끝쯤에서 우회전 한국학중앙연구원 가는 구 도로를 탄다 024
한국학중앙연구원(옛 정신문화연구원)정문 앞 가로수 그늘에서 좀 긴 휴식을. 이후 2km의
가파른 경사를 올라야 하니 026
다른 바이크 동호회, 달랑 4명. 우리 바이콜의 초창기 모습이 생각나네.
또 우리의 위세가 대단해졌음을 느끼고.. 027
자! 출발 멋진 가로수 그늘을 지나 오늘의 하이라이트 하우재 업힐 055
처음엔 대열을 이루지만 이후는 각자 실력대로-선두 학처니! 028
이후로는 순서대로 029~036
하우재 고개마루에서- 힘들었던 만큼 충분한 휴식을 037 039
기어조작 미숙으로 끌바를 했다가 마지막으로 도착하는 해피리-뒤로는
되돌아가 도움을 주고 함께 오는 닌자 리 040
하우재 넘어 급경사를 내리달려 의왕지역에 들어서 042
큰 길에서 백운호수길 마을로 들어서며 만난 복병-급경사 언덕 자갈길과
막 생긴 터널-그림이 멋지다 043
종복이? 멋져! 언제 이리 발전했노? 044
백운호수 종착-한번 들렸던 형제식당으로 046
안양천으로 따로 올라와 40분 이상을 기다리던 종국이 부부와 만나고-미~안합니다~~~047
오늘도 브라보 바이콜!! 힘든 만큼 맥주거품이 더 시원해 048
실컷 먹자. 잡어매운탕에 닭도리탕에 049
식후 호수를 일주하면서 목표지촬영-역광을 소홀히 했네 050
귀로의 처음은 소화도 식힐 겸 백운저수지 둑을 끌바로
학의천 인덕원 입구에서 종국이네와 작별을
과천을 지나 양재천 자전거길 시작점 공원에서 휴식을
***영성이와 명수는 백운호수에서 하우재를 되넘기로 했고,
본대는 과천-양재천으로 회귀하기로 했지***
정말 힘든 15도?경사 의왕-판교간 하우재 1km를 기어이 완등한 영성이! 장하다.
올라온 저 비탈 오르막길을 보시라! 051
안 쉴 수 없지, 죽을 맛이니까. 이쪽에서 올라온 새파란 20대 전문 바이커들도 모두 이 모습이니, 또 백운호수에서 이곳까지가 줄곧 오르막이고 그 길이가 5km나 됐으니.. 052
그러나 이후 2km의 급경사 다운 힐 라이딩은 얼마나 멋졌는지.. 맞바람이 착 달라붙은 수트의 표피가 다리근육 사이에서 문풍지처럼 떨게 만들며 지나가니 그 시원함이야...!! 053
영성이는 이매동에서 아름마을 집으로 향하고 명수는 계속 탄천을 내려가 오전 출발지 양재천 입구에서 본대를 재회한다 054
첫댓글 일취월장 하는 바이콜릭스의 팀 전력! 그러는 동안에 자연히 건강도 업!! 어디 내어놔도 손색이 없는 라이딩 실력!! 이 모두가 대원 각자의 노력의 덕분 이리라.... 맡은바 소임을 다해주는 깃발고참들 덕분에 조화로운 라이딩이 되었음을 확신 한다. 앞으로 재미있고 즐거움을 주는데 더 비중을 두었으면 한다. 백미로 간단한 빡센 업힐!! 스릴 넘치는 완경사의 DH, 모든 대원이 즐길수 있는 이지 AM, 장거리 XC, 등에 자연의 경관이 어우러지고, 맛갈 넘치는 맛집을 찾아 달려 갈것입니다. 바이콜파이팅!!
이번 라이딩은 도전과즐거움을 함께하는 멋 진 라이딩이었습니다.하우재를 넘으며 다시 오르고싶은 도전의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거꾸로 재 도전을 택한 무뢰함과 반칙에 충심으로 죄송한 말씀 전하며 앞으로는 절대 조심하겠슴을 대원 여러분께 약속합니다.저 개인적으로는 정말 멋지게 성공했다는 마음에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바이콜릭스의 한 멤바로써 이제는 손색이 없지않을까하는 뿌듯함에 기분 좋은 하루였습니다.그날 이후 어제 계속된 홍천 라이딩은 천당과 지옥을 왔다갔다하는 멋진 하루였습니다.AM코스라던가?
영성이가 바이콜멤버로서 손색없을 것이란 그 자부심은 당연히 가질만 하다고 보네. 우리가 만나는 수많은 바이커들 중에 하우재를 의왕쪽에서 판교쪽으로 넘으면서 끌바하지 않고 그냥 라디딩으로 완등한 바이커들이 얼마나 돼나? 물어보면 알 일일 테니까 말일세.. 아마 10% 정도???도 될까??
귀로길, 높은 경사도 긴거리의 오르막을 완주한 한영성대원! 대단하네~~~ 한대원과 함께 완주하고, 맞바람을 안고 추가로 더 달려 우리들과 다시 합세한 김명수대원은 더 말할것도 없고~~~ 그야말로 철인이네...... 바이콜! 화이팅!!!
초보는 역시 미숙했슴니다. 이름도 몰랐던 2km 의 긴 언덕을 어떻게?? 결과는 역시!!... 1; 1로 기아를 넣고 부지런히 밟았지만 제자리 걸음으로 힘만 빠지고....좀 더 노력 하겠슴니다. 해피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