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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잎차와 녹차의 성분 비교
녹차에 존재하는 폴리페놀계 화합물인 카테킨류는 강한 항산화 작용, 중금속 흡착 및 돌연변이 억제와 같은 효과를 나타낸다.
그러나 뽕잎에는 녹차에 존재하는 카테킨류가 거의 없는 반면에, 다양한 골격의 플라보노이드가 다량 함유되어 있다. 이들 역시 강한 항산화 효과, 혈중콜레스테롤 저하요과 및 중금속 흡착작용이 있다.
그리고 녹차에 다량 존재하는 카테킨으로 인하여 느껴지는 녹차의 떫은 맛은 뽕차에서는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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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를 보면 뽕잎이 녹차잎에 비하여 칼슘은 6.1배,철은 2.2배,가바는 10배 그리고 모세혈관 확장에 관여하여 혈압을낮춰주는 루틴은 3.8배가 들어 있다. 루틴은 메밀에 많이 들어있는 성분으로 고혈압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으며 뽕잎에는 메밀보다 더 많은 양의 루틴이 들어 있다.
특히 가바는 포유류의 뇌 속에만 존재하는 특이한 아미노산으로 척추동물의 중추신경계의 억제적 화학전달 물질로 알려져있으며 사람의 뇌, 채소, 과일, 쌀이나 현미 등의 곡류에 많이 들어 있다.
가바(GABA)의 기능은 다음과 같다.
1. 혈압저하 및 이뇨 효과 2. 뇌의 산소공급량을 증가시킴으로써 뇌 세포의 대사기능을 촉진시키고 신경을
안정시키며 불안감을 해소하는 효과가 있다.
3. 인체 성장 호르몬(Human Growth Hormone:HGH)을 증가시켜 지방세포의 생을
억제하고 근육을 생성시키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4. 독성이 없고 혈압강하 작용이 있어 외국에서는 의약품으로도 이용한다.
뽕잎에는 칼슘과 철분을 비롯한 50여종의 미량원소들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뽕잎만큼 이렇게 많은 종류의 미량원소가 존재하는 식물은 매우 드물다.
특히 녹차와 미량원소의 양을 비교하더라도, 비타민 A와 C를 제외한 다량의 미네랄이 녹차보다 뽕잎에 더 많이 존재한다.
일반적으로 카페인은 중추신경계 자극, 심장기능 촉진, 이뇨작용, 위산분비 자극 등의 작용을 한다. 정상인의 경우 카페인을 섭취하는 경우 위액이 천천히 분비되지만, 위궤양 환자가 카페인 음료를 섭취하는 경우 위산이 급격하게 상승되어 소화성 궤양을 더욱 악화시킨다.
카페인이 200㎎이상 함유된 음료를 마시는 경우 두통, 신경과민, 심계항진,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되어 맥박이 빨리뛰고 체중이 감소된다.
또한 카페인은 무기질의 흡수를 방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특히 철의 흡수를 현저하게 방해하여 철 결핍성 빈혈을 유발시키고 피부의 색소 침착에도 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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