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베트남 경찰, 캄보디아 카지노에서 손가락 절단당한 청년들 구조

[울트라-노마드]

(보도) 베트남 Thanh Nien News 2011-7-21  (번역) 크메르의 세계

베트남 경찰, 캄보디아 카지노에서 손가락 절단당한 청년들 구조

Vietnamese gamblers rescued from kidnappers in Cambodia 

기사작성 : Hoai Nam

베트남 경찰은 화요일(7.19) 19세의 청년을 '캄보디아의 카지노'에서 구조해냈다. 이 청년은 캄보디아 카지노에서 진 도박빚을 갚지 못해 손가락 1개를 절단당했고, 그 손가락은 베트남의 부모들을 협박할 목적으로 청년의 집에 전달되기까지 했다.

구조된 응웬 민 딴(Nguyen Minh Tan, 19세) 군은 캄보디아 스와이 리엉(Svay Rieng) 도의 바웻(Bavet, 바벳) 면에 있는 카지노단지에서 발견됐는데, 그는 당시 돈을 잃은 갬블러들을 감시하는 역할을 맡은 캄보디아인 한 로이(Han Loi)와 함께 있었다.

(사진) 캄보디아에 감금되어 있던 2명의 갬블러 중 1명인 쭝 또안(Truong Toan) 군이 잘린 손가락을 보여주고 있다.

베트남 경찰은 한 로이를 체포하고, 손가락을 자르는 데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칼 1자루와 작두판을 압수했다. 잘려진 손가락은 몸값을 지불토록 부모들을 협박하는 데 사용됐다.

베트남 경찰은, 캄보디아에서 발신된 편지 속에 아들들의 손가락이 들어 있었고 그들의 몸값을 요구하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는 가족들의 신고를 접수한 후, 7월17일에 응웬 민 딴 군과 쭝 또안 군을 구출할 계획을 세웠다.

납치범들은 경찰이 그들을 찾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또안 군은 돌려보냈지만, 딴 군은 한 아파트에 계속 감금했다. 또안 군은 베트남 빈 푸옥(Binh Phuoc) 도에 위치한 한 주택에 감금되어 있다가 7월19일에 탈출했다.

또안 군과 딴 군은 경찰에 밝히기를, 이달 초에 카지노에서 도박을 해서 [빌린] 돈을 잃은 후 방안에 감금당했고, 3명으로부터 구타를 당했다고 말했다. 그들 3명은 한 로이와 한(Hanh)이란 이름의 베트남 여성, 그리고 한의 캄보디아인 남편인 후옹(Huong)이란 자이다.

그 부부는 두 사람에게 가족들에게 전화해서 돈을 지불하라고 요구했다고 한다. 그리고 가족들이 돈을 보내지 않자 한 로이에게 손가락을 자르도록 명령하여 그것을 가족들에게 보냈다는 것이다.

베트남 경찰은 이 사건을 계속해서 수사 중이다.

 * 관련기사 바로가기 :

      - "캄보디아의 새로운 카지노 단지에서 무너지는 베트남인들"(The Saigon News 2011-6-24)

      - "캄보디아 카지노에서 망가지는 베트남 여성들"(VNN 2011-2-28)

      - "캄보디아 껌뽀웃 도에 새로운 카지노 개장"(프놈펜포스트 2010-9-26)

      - "캄보디아 카지노에서 베트남 고교생들 도박 후 감금당해"(VNN 2010-4-3)

      - "캄보디아 불황 속에 1억 달러 카지노 개장"(프놈펜포스트 2010-2-15)

 * 상위화면 바로가기 : "[기사목록] 2011년 캄보디아 사회동향"

[울트라-노마드]

일단 사건 자체는 과거에도 알려지던 유형인데..
문제는 베트남 경찰이 캄보디아 영토인 바웻에서 마음놓고 작전을 벌이는 모양이네요...
이 사건에서는 그게 좀 특이한 점이네요..

바웻 카지노가 손님이 없어서
이렇게 베트남의 청소년들을 꼬셔다가 코묻은 돈을 뺏는 실정이니..
이러면서도 세계적인 카지노 리조트의 잠재력 해대면서 선전을 한단 말이죠,..
참...

어쩌면 로얄그룹이 가진 "타이탄 킹 카지노"는 주식시장 상장도 노리는 모양인데.,.
자칫하면 주식시장이 사기판으로 변하는거죠..

[보아즈]

그렇군요 ... 그 사기판에 잠깐만 몸담궈서 돈 좀 벌고 싶네요 ... 벌수만 있다면 ... 아 정말 월급 쥐꼬리 만큼 들어오고 과소비는 멈출수 없고 ㅎㅎ

누가 저좀 말려주세요

크세의 겸둥이 보아즈 올림

[울트라-노마드]

ㅋㅋ,, 보아즈 님~ ^ ^

그래서 제가 항시 주장하지만 말이죠..

<자본주의는 돈싸움이 아니라, 심리전이다!>라는 거 아닙니까 ^ ^

21세기의 슈퍼 자본주의를 살아간다는 것은
거대한 돈의 전쟁에 참전한 것인데...
이게 실은 돈 그 자체보다도 심리전의 승패에 좌우된단 말이죠.. ^ ^

심리전에서 승리가 준비 안되어 있으면
천억이 들어와도 하룻밤이라니까요~ ^ ^

자..
계속해서 카페 내 공부를 통해
자본주의 속에서의 심리전 승리 전략과 트레이닝...
이게 정말 필요하지 않나 싶네요 ^ ^

심리전은 고독한 싸움이니,
뉘라서 말리거나 부추기거나 하겠습니까.... ㅋ

[보아즈]

에구구 피 노마드 형님은 저의 영원한 멘토십니다 ㅎㅎ

충성~!

크세의 겸둥이 보아즈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