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수)부터 3일 간 "사춘기를 알면 성공이 보인다!"는 세미나를 들었어요.
내내 느낀 건 선이와 학생회 아이들에 대한 미안함,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그들의 아픔때문에...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는 사춘기를 겪는 아이들과, 그들을 둔 부모의 때!
이젠 더 폭넓고 깊게 인식하며 섬길 수 있을 듯 하네요^^
강사목사님의 그 오만할 정도의 자신감이 부럽기도 하고,
자기 것으로 소화하여 교안화,가식화,표면화 시키지 못한 나의 학문적 게으름에 반성을...
이젠 저도 나름대로 틀과 경험을 정리해야겠다는 자책을...
마지막 날은 강의를 참석하지 못했어요^^
23일(금) 눈이 아파 검사히기 원하는 찬주랑
혜림,혜선이와 일산의 "새빛안과병원"에 갔었지요.
병원이 무슨 카페 같구 모두들 얼마나 친절하신지... 감동 그 자체!
인간극장 보고 무료진료를 해 주시기로 하신 배려로 혜선이는 검사와 안약을 넣고,
찬주도 보너스로 진료 받고...
드뎌 혜림이... 계속 왼쪽 눈의 통증을 호소하던 혜림이가 결국 알아보니
음... 안구가 헐었데요.
이럴 경우 최선의 방법은 안구적출 후 의안을 넣는 거!
휴~ 제 기능도 못하는 눈이 아프기까지...
위 수술이 무지 통증이 심하다네요~ -먼저 의안을 한 민석 왈-
그 날 밤 혜림이가 문자를 제게 보냈더군요^^
"전도사님, 저 의안해도 하나도 슬프지 않아요. 의안도 하나님이 만드신 거니까요. 홧팅"
그 날은 부랴부랴 또 교회로 달려 가 심야기도회 설교하고...
경혜 자매님이 와 주신 멋진 시간이었구요^^
그날 밤 혜림이는 저희 집에서 자고(매 주 그리할 수 밖에),
다음 날 아침, 2집 콘서트 준비를 위해 혜림이가 가야금을 배우고 있는데, 산본이거든요.
가야금 배우기 2번째 시간인데 선생님이 얼마나 칭찬을 하시는지...
제가 봐도 너무도 잘 하고 이미지도 잘 어울리고...
손가락 살이 터져 피가 나고 굳은 살이 박혀 이젠 괜찮다며 열심인 혜림이, 대단해요^^
글구 홍섭이가 민석, 혜선이 픽업해서 합류~
정읍(장애인 음악회)으로 달리고 달려 겨우 시간 맞추었답니다.
사례비 20만원은 오고 가는 경비로 다 쓰고...
하지만 진정 저희가 안 갔더라면... 끔찍합니다!
국환이 얘기대로 주욱 쳐진 분위기가 저희 때문에 업 되고 얼마나들 좋아하시는지~
그 날 저희는 170km로 달렸건만 새벽 1시에 서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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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저희 집에서 새우 잠 자고... 아침예배는 한맹교회에서...
글구 바로 안양으로 이동 한나네 교회(안양일심 고등부)에서...
차 안에서 김밥으로 점심 해결하며, 수원으로...
2시에 시작인데 10분이나 늦게 도착.
그러나, 최선을 다한지라 모두들 격려와 환호를...
한 시간 정도 아이들 인터뷰. -> 낮은울타리 영상팀
서울로 와서 저녁 같이 먹고, 대구로 보낼 장도 보고 헤어졌답니다~
차 안에서 좀 진지한 고민들과 의견들을 나누고... 이젠 모두 제법 컸어요^^
번 수입은 모두 매니저 사례비와
대구의 민호기강도사님께 100만원 송금.
길고도 긴 3일을 마치고 월요일인 오늘 전 자고 또 자고...
목욕하고... 이제 또 자려구요^^
내일 아침 7시부터 민방위거든요^^
여러분, 또 힘차게 한 주 시작하렵니다!
방학 때 혜림이 수술을 하게 될 거 같구요,
아~ 지금 빡만 또 밥 두 그릇 뚝딱 해치우고...대단해요^^
첫댓글 뭔가...잘 되어가고 있는것 같아요^-^)a 힘들고 고되긴 하지만..잘 될거에요..!
ㅋㅋ전도사님 민방위 훈련가신다 생각하니..군복입은 모습을 상상하면..막 우껴요~ㅋㅋㅋ 잘될꺼에요..모든일이.. ^^ ㅋ...아이들도..전도사님도..지치시지마시고~항상 퐈이팅....하세요
좋은이웃찬양단 힘내시고 화이팅!^^
민방위훈련!!! ㅋㅋㅋ 상상인 안 가는걸요? 도사님 군복입은 모습!! 사진 올려주세요!! ㅋㅋㅋ 힘내세요!! 도사님도 빡만처럼 많이 드시고 쓰러지지 마세용!
혜림자매님 너무 의젓하네요... 모두들 힘들더라도 서로 의지하며, 서로 사랑하며 힘내시길 기도드릴께요.항상 그렇지만, 전도사님 좋은이웃찬양단 모두 정말 존경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편안한 밤 보내세요..^^
여러 사람들의 응원과 기도~~결코 헛되지 않으리라 믿습니다...우리 모두 "이 길을 함께~~"
화이링
은-->엄마~전도사님 일 많다(걱정스러운표정으로...-.-)^^ 은-->민방위가 머꼬? 엄마--->전도사님 국군아저씨옷입고 훈련하는거다. 은--->전도사님 진짜 일많다!!! ㅋㅋ 힘내세요~은이가 빡시게 기도합니다...ㅎㅎㅎ
병원은 더 가셔야 되죠?? 교회에서도 볼수 없더군여.. 화이팅!!
아자~ 화이링 울 모두덜...ㅋㅋㅋ 전도사님 민방위구낭 ㅋㅋㅋ나는 4년뒤부터 아마도 민방위 ㅋㅋㅋ 할듯 아찌당 ㅎㅎㅎ
어제 혜림이랑 혜선이랑 통화했는뎅...ㅋㅋㅋ 아팠는줄 몰랐어요ㅠㅡㅠ 혜림아 혜선이아 힘내랑^^*...여기 진주는 아침엔 비가 그쳤었는데 지금은 쬐끔씩 비가 오네요...^^* 다들 존 하루 보내용^^*
언제나... 전도사님의 글속엔 사랑과 힘이 느껴져서 참 좋아요.^^ 전도사님..힘든하루중에도..항상 웃음과 행복이 함께하시길..기도할게요..^^ 전도사님~화이팅~
주일에 교회에서 전도사님 뵜는데 인사를 못드렸어요. 주위에 사람이 많아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더라구요.
전도님 정말 바쁜일정을 보내시는거 같아요 주님의 사랑으로 힘내시고 더욱 열심히 사랑을 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