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건축설비기사 시험 1차를 봤고, 요즘은 시험보고 그 자리에서 합격/불합격 및 점수를 알수 있게 해 줍니다. 평군 91점 합격 (아자 자랑질 ㅎ)
그리고 잠시 쉬는 중입니다. 불룩 나온 배. 더 이상 이대로는 안된다는 몸의 반응
결국 선택한 것이 검도(劍道)입니다. 퇴근 후 검도(劍道) 도장에 다니며 운동을 하겠다는 결심을 하고 청수(淸水) 모시면서 기원을 했습니다.
검도(劍道) 배우는 것을 허락해 달라구요. 모든 병법(兵法)과 기타 무술(武術)같은 같은 것을 멀리 하라고 하셨기에 허락해 달라고 기원했습니다.
검도(劍道)를 아마도 20년 전에 몇 달 다니다 그만 두었는데(그 때 검도 끝나고 뭔 정신교육 시간이 넘 길어서 그만두었어요.) 몇일전에 원주에서 검도장을 나가서 다시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사범님이 여자분이신데 바로 알아 보데요. 예전에 조금 배우셨죠 하면서. 칼 잡는 것. 다리 보폭 잡는게 배운티가 난다구요. 그러더니 진도를 초스피도로~~~~~~~~
열심히 한 것은 아닌데 운동을 안하다가 나이 50중반에 검도를 하니 몸에 무리가 왔습니다.
무릎이 메롱메롱 하네요.
너무 무릎이 메롱메롱해서 물리치료 받고 주사 맞고 약도 먹고 그럽니다.
그래도 계속 다닐 생각입니다. 검도(劍道)를 배워서 누구를 때리는 것도 베는 것도 아니고 불룩 나온 제 뱃살만 잘라버리면(운동해서 배가 들어가면) 되니까요. 신라, 조선 검법은 본국검법, 조선 세법이라 내려 오는데, 백제의 검법은 유실이 된 것 같아 개인적으로 아쉽네요. 백제검법이 전수되었으면 배우고는 싶은데 이루어질 수 없는 꿈이겠지요.
그리고 이제 좀 쉬었으니 기사 시험 2차 공부도 해야 하구. 전경약험(典經略驗)도 타이핑 하고 설명도 달아야 하고, 범증산종단사 3판 작업도 구상해야 하고, 미륵성전(彌勒聖典) 재출간에 기타 등등 할 것은 많은데, 요즘 자뀌 귀찮고 게임만 하게 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x6kF4s3OFs
최수운(崔水雲) 대신사(大神師)께서 득도(得道)후에 제자분들과 검무(劍舞)를 추셨다고 전해집니다. 문제는 이 검무(劍舞)가 전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용담검무(龍潭劍舞)를 복원했다는 단체가 있기는 하지만 제가 보기에-------- 어떻게 복원했다는 것인지?? 아리송
무협지에 자주 나오는 화산검법(華山劍法), 이런거는 실제 존재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도가(道家)에서 검(劍)을 다루었지만 무술용이 아니라 제례(祭禮)용 이었다고 하네요.
우리나라도 제례용으로 검무(劍舞)가 전해지고요. 무당이 칼춤추는 것과 결국은 목적이 동일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수운 대신사께서 추신 검무(劍舞)도 결국 목적은 동일한 내용이겠지요
증산계열 고유의 검무(劍舞)를 만드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누군가 신교(神敎)를 받으시면 만들어질것 같습니다.
첫댓글 증산미륵세존님께서도 검무를 추셨을까요?
대순전경에 기록된 것은 구년 천지공사의 1%도 안되는 것이기에, 후천 되바야 알것 같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