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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22;13-21.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사람에게 있을지어다. 2017. 12. 31 송년주일.
오늘은 세계의 모든 교회가 하나님께 송년주일로 예배를 드립니다. 여러분, 왜 송년주일로 예배를 드립니까? 그냥 또 한 해를 보내는 것입니까? 지나온 한 해를 마무리 하면서 아름다운 매듭을 위하여 송년주일을 보내는 것 아닙니까? 세상의 사람들도 지나온 세월을 뒤로하는 망년회를 합니다. 그리고 다시 열리는 2018년을 위해서 재야의 종소리를 들으면서 다짐을 합니다. 오늘 우리도 개인적으로, 공동체로, 교회로 지난 시간들을 되 돌려보면서 결산도 해보고, 다시 여미기도 하고, 어떤 부분에서는 후회도 하지만 다시는 이런 아픔과 후회를 하지 않기 위하여 주님 앞에서 새로운 다짐을 하는 시간이 바로 송년주일 예배입니다. 2017년 결산과 2018년 새로운 소망을 하는데 새로운 소망을 위하여 지나온 과정을 신앙의 어떤 자세와 태도로 살아 왔는가? 한 번 되돌아보는 것이 먼저입니다. 그런 면에서 비전교회의 이런저런 결산을 해 보았습니다. 크게 드러난 것은 없지만 그래도 먼저는 여기까지 교회와 교우들을 인도하시고 책임을 져 주신 주님이 계시기에 오늘 우리가 송년주일 예배를 드립니다. 그러면 어떻게 여기까지 왔을까요? 마라나타의 신앙으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송년주일 예배를 드리면서 주님 앞에 비전교회와 여러분과 저의 신앙고백이 마라나타입니다. 그러면 세상은 2017년 한 해를 어떻게 보냈다고 고백을 할까요? 먼저는 그 결과입니다.
1. 세상은 무엇으로 결과를 말할까요? 올해의 한자, 올해의 사자성어, 올해의 인물로 합니다. 여러분, 한해를 정리하는 방법이 여러 가지가 있지만 언론과 여러 기관에서 가장 많이 하는 일은 그 해의 가장 상징적인 단어와 인물을 꼽습니다. 올해도 세계 각 매체와 기관에서 저마다 2017년을 기억할 단 하나의 인물, 단 하나의 단어, 단 하나의 사자성어를 꼽습니다.
1-1. 아메리카 서구권에서는 여성이라는 키워드가 있고, 동아시아권에서는 북이라는 문제가 가장 이슈였습니다. TIME지가 선정한 2017년 올해의 인물은 미국 내 각계각층에서 일어난 미투, Me Too· 나도 당했다. 라고 한 캠페인 참가자들입니다. 타임지는 참가한 여성들을 가리켜서 침묵을 깬 사람들, Silence Breakers라고 가리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김 정은북한 통치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제쳐두고 올해의 인물로 Silence Breakers가 선정이 됐습니다. Me Too· 운동은 미국 여배우 애슐리 저드가 지난 10월 뉴욕타임스에 1997년 거물 영화 제작자 하비 와인스틴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증언하면서 시작이 됐습니다. 기네스 팰트로, 앤젤리나 졸리, 유명한 배우들이 와인스틴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여배우들이 잇달아 나타났습니다. 와인스틴 스캔들 보도 직후 배우 앨리사 밀라노가 소셜미디어에 나 역시 피해자였다는 의미의 '미투'라는 해시태그, 검색이 쉽도록 단어 앞에 붙이는 #기호를 앞세우고 각자 경험을 고백하는 미투 캠페인을 제안했습니다. 이 제안이 나온 지 24시간 만에 약 50만 건의 미투 트윗이 올라왔어요. 미국은 2017년의 결산이 미투입니다.
1-2. 일본입니다. 일본의 올해의 한자는 무엇입니까? 일본 한자능력검정협회는 올해 1년을 대표하는 한자에 대한 의견을 공모한 결과 올해 일본 사회를 상징하는 한자로 ‘北(북)’이 선정됐습니다. 이유를 말씀했는데, 일본에서 북한을 칭하는 ‘기타조센’(北朝鮮)의 미사일 발사와 규슈(九州) 북(北)부의 집중 호우, 인기 고교야구 선수인 기요미야 고타로(淸宮幸太郞)가 입단을 결정한 홋카이도(北海道)의 야구팀 등이 뜨거운 화두가 됐다는 이유입니다. 북한의 북, 규슈의 북, 홋카이도의 북, 그래서 북입니다. 일본에선 2017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시험에 따른 미사일 대피훈련이 곳곳에서 이어졌습니다. 때문에 일본 국민의 뇌리에 북한이 깊숙이 새겨졌습니다. 또 7월엔 규슈 북부 지역에 기록적인 호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한 지역의 북쪽을 이야기 합니다. 홋카이도의 야구팀인 닛폰 햄은 기요미야 선수의 입단과 이 팀 소속 간판스타인 오타니 쇼헤이(大谷翔平)의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 발표로 야구팬들의 주목을 받아서 역시 ‘北’의 인지도가 높았습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일본에게나 국제사회나 북한의 위협이 매우 현실적으로 임박한 1년이었다며 자신이 생각하는 올해의 한자로 저 출산고령화에 대한 도전, 북한 위협에 국제사회와 함께 도전, 국난에 맞서 총선거에 도전한 한 해였다며 도(挑)자를 지목했습니다. 일본의 대부분의 모든 분들의 마음에 북이 2017년의 주제입니다. 북에 대한 문제로 2017년을 보냈다고 평가를 합니다.
1-3. 영국입니다. 영국의 옥스퍼드 사전은 2017년 올해의 단어로 '유스퀘이크 (youthquake)'를 선정했습니다. 젊음(youth)과 지진(earthquake)의 합성어로 젊은이들에 의한 정치적, 사회적 변화를 뜻합니다. 영국 정치는 지난 6월 총선에서 참패할 것으로 예상했던 노동당이 승리를 거두면서 정권교체 직전까지 갔습니다. 노동당 약진의 배경에는 젊은 층의 지지와 변화에 대한 갈망이 있다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영국은 2017년 평가를 유스퀘이크로 평가를 했습니다. 젊은이들의 변화가 2017년, 영국이라는 땅 덩어리를 흔들었습니다. 영국은 변화입니다.
1-4. 그러면 이웃인 중국은 어떻습니까? 한 해를 마감하면서 언론매체나 연구기관에서 올해의 키워드나 올해의 유행어를 선정하며 한 해를 되돌아보는 것은 중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중국 정부 기관인 국가언어자원 검측연구센터(이하 언어센터)는 각계 전문가와 일반인 투표를 거쳐 올해의 한자와 올해의 단어를 선정해 지난 20일 발표를 했습니다. 대형 출판사인 상무인서관 및 포털 사이트 인민 망· 텅쉰 망과의 공동 작업을 했습니다. 국내와 국외로 나눠 선정했는데, 2017년 중국 국내를 대표하는 한자로는 누릴 향(享)자가 선정이 됐습니다. 공유자전거 열풍을 비롯해 중국에서 폭발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공유경제를 의미합니다. 중국에서는 공유경제(Sharing Economy)를 공향(共享)경제라 씁니다. 2∼3년전 상하이에서 시작된 공유자전거 서비스는 2017년 들어 중국 대륙 전역으로 급격히 확산이 됐습니다. 스마트론 앱으로 자전거 잠금장치를 풀고 이동한 뒤 모바일 결제로 사용료를 내고 적당한 곳에 세워 두는 편리함이 자전거를 개인이 소유하는 관행을 몰아냈습니다. 이 서비스는 유럽, 동남아와 일본시장으로 진출 중입니다. 공유입니다. 그리고 국외에 대한 올해의 한자는 지혜 지(智)가 뽑혔습니다. 이는 인공지능(AI)과 스마트 기술의 발달을 의미합니다. 중국에서는 스마트폰을 지능수기(智能手機)라 부릅니다. 수기란 말 그대로 손에 들고 다니는 기계라는 뜻입니다. ‘향’과 ‘지’ 두 글자 모두 정보통신 기반의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상징한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물결에서 앞서 가고 있는 중국의 국가적 관심사가 어디에 있는지를 보여주는 글자입니다. 중국의 2017년은 세계 G2, 경제와 정보기능에 대한 관심입니다.
1-5. 그러면 한국은 어떻습니까? 올해의 사자성어로 '파사현정(破邪顯正)'이 뽑혔습니다. 사악한 것을 버리고 사고방식을 바르게 한다는 뜻입니다. 2016년부터 이어진 국정농단 사태와 촛불집회, 대통령 탄핵, 그리고 새 대통령 선출과 새 정부의 적폐청산 등 일련의 현상에 대한 것입니다. 특별히 '파사(破邪)'에만 열중하는 듯 한 현 정부에게 '현정(顯正)'으로 나아갈 것에 대한 소망입니다. 파사현전은 불교용어이지만 이미 성경말씀의 의미를 한자로 풀은 것입니다. 고후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사55;7, 악인은 그의 길을, 불의한 자는 그의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그가 너그럽게 용서하시리라. 이 말씀입니다. 이 사자성어, 파사현정을 선택한 이유는 사견(邪見)과 사도(邪道)가 정법(正法)을 눌렀던 상황에서 시민들은 올바름을 구현하고자 촛불을 들었고, 나라를 바르게 세울 기반이 마련됐으니, 적폐청산이 제대로 이뤄졌으면 한다는 말입니다. 파사현정 외에도 거문고의 줄을 바꾸어 맨다는 뜻으로 느슨해진 것을 긴장하도록 다시 고치거나 사회적으로 제도를 개혁한다는 '해현경장(解弦更張), 물이 빠지자 바닥의 돌이 드러난다는 의미로 일의 흑막이 걷히고 진상이 드러난다는 수락석출(水落石出), 나라를 다시 중흥시킨다는 뜻으로 재조산하(再造山河), 가 선택이 되었습니다. 2017년, 올해의 사자성어는 비관적인 내용이 많습니다. 이 사회가 빛을 잃고 있습니다. 모두 심각한 위기에 놓인 사회를 걱정하는 시선들입니다. 하지만 이런 사자성어나 한자와 인물이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정신을 담아내기 못했습니다. 그러면 왜 이런 평가들이 나올까요? 어두워지는 세상 가운데, 교회와 성도들이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해야 하는데, 그러나 최근 교회와 성도가 빛과 소금대신 사회로부터 지탄을 받는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한국교회는 2018년, 새해를 앞두고, 파사현정의 자세로 내부의 산적한 적폐들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함으로써 지워버리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야 합니다. 특히 모든 것을 경제적 관점으로 바라보는 신자유주의 세대를 본받지 말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자신을 돌아보는 회개가 선행되고, 각 개인과 공동체의 한 해를 돌아보면서 버릴 것은 버리고, 회개할 것은 회개하며,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2018년 새해를 맞아야 할 것을 요구합니다.
1-6. 비전교회는 어떻습니까? 무엇으로 대표하시겠습니까? 여러분은 무엇으로 올 2017년 한해를 평가 하시겠습니까? 목사는 주의 복음, 말씀의 전파를 위하여 주님께서 세운 사람으로 그 정체성은 선교와 사랑과 설교의 실천을 통하여 드러납니다. 그런데 목사가 선교의 명령과 사랑의 계명을 실행하지 않아 교회가 교회 되지 못하면 어떨까요? 사견과 사도 아닙니까? 그래서 파사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말씀연구와 기도생활에 전념해야 함에도 그러지 못한 것을 회개하며 이제부터라도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고, 시간과 마음을 쏟아 말씀만을 따라갈 것을 다짐해야 합니다. 2018년에 하나님께서 비전교회에 주신 사명, 사랑의 계명과 선교의 명령을 수행함에 있어 전력질주 할 뿐만 아니라 다시 한 번 목표를 향하여 더욱 열심히 매진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송년주일 예배로 소망과 비전을 다짐하며 매듭을 지으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2. 그러면 오늘 송년 예배를 드리면서, 비전교회와 여러분과 제가 무엇으로 2017년을 정리해야 할까요? 마라나타의 삶으로 정리해야 합니다. 계22:13절에서 예수님이 누구신지에 대하여 선포합니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요, 시작과 마침이라고 하셨습니다. 여러분, 알파와 오메가는 헬라어 알파벳 첫 글자와 마지막 글자입니다. 모든 역사의 시작과 끝, 처음과 마지막을 결정하시고 섭리하시는 분은 주님입니다. 처음과 나중, 2017년 년 초와 년 말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믿는 예수님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시고, 역사를 섭리하시며 인생의 시작과 끝을 결정하십니다. 지금까지 그런 주님을 믿는다고 신앙으로 고백을 했지만, 실제적으로 주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온전히 신뢰하며 살았는지 오늘 다시 한 번 돌아보아야 합니다. 알파와 오메가 되신 주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살았는가? 먹고 사는 문제, 건강의 문제, 삶과 죽음의 모든 문제까지 주님께 맡기고 순종하며 살았는가? 일부분은 맡기고 나머지는 스스로 주장하지 않았는가? 16절,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예수님은 메시야, 영원하신 왕입니다. 십자가와 부활, 재림을 통하여 영원한 나라의 새벽별입니다. 여러분, 예수님이 누군지 아는 것이 왜 필요합니까? 예수님을 바로 알아야 삶이 변하고, 정리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시작을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알파요 오메가이고, 광명한 새벽 별인데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2017년 여전히 어둠 속에 살지는 않았습니까? 환경 때문에 좌절하거나 낙심하지 않았나요? 예수님은 알파와 오메가요, 광명한 새벽별입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송년예배를 드리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매듭을 지어야 합니다. 정리를 해야 합니다.하지만 2017년을 신앙으로 매듭을 지어야 합니다. 처음과 나중, 알파와 오메가이신 주님께서 2017년의 시작을 함께 하셨다면 이 시간 지금도 저와 여러분과 함께 하십니다. 마라나타의 신앙으로 2017년을 마감하고 매듭을 지으시는 교우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2-1. 그러면 마라나타의 신앙으로 매듭을 지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요? 계22:14-15절에서 그, 자기 두루마리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이는 저희가 생명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받으려 함이로다. 개들과 점술가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마다 다 성 밖에 있으니라. 결산을 하면서 복이 있는 사람은, 마라나타의 신앙으로 매듭을 지을 수 있는 사람은, 자기 두루마기를 깨끗하게 빠는 사람입니다. 두루마기는 겉옷입니다. 자기 겉옷을 깨끗하게 빤다는 것은 예수님의 보혈로 정결케 되는 의미와 신앙인으로서 거룩하고 선한 일이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 예수님은 제자들의 발을 씻겨 주시면서 이미 목욕을 한 사람은 발만 씻으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이미 목욕한 사람은 저와 여러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서 거룩하게 된 성도입니다, 그러나 성도의 발은 날마다 씻어야 합니다. 구원받은 사람은 발이 더러운 것을 인정하고 날마다 회개를 통하여 씻고 깨끗하게 사는 사람입니다. 성도는 지금, 정리를 하고 매듭을 지어야 합니다. 오늘 2017년을 마라나타 할 수 있는 성도는 두루마기를 빨아서 깨끗한 행실이라는 옷을 준비하여 입는 사람입니다. 지금 정리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2018년을 맞이해야 합니다. 그런데 15절에 새 예루살렘 성에 들어가지 못하고 밖에 있어야 하는 여섯 종류의 사람을 언급합니다. 개입니다. 종교적인 위선자입니다. 종교적 위선이란 신앙이 있는 것처럼 말하지만, 실제적으로는 탐욕을 가지고 사는 사람입니다. 오늘 다시 오실 재림의 예수님이 개에 대하여 제일 먼저 언급하는 것은 교인들이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이 위선이라는 것입니다. 점술가들은 점을 치는 사람들입니다. 사람들이 왜 점을 치는가? 미래에 대해 알고 싶어서 그렇습니다. 여러분, 역사를 섭리하시는 분, 인생을 주관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입니다. 그 누구도 미래를 알 수 없습니다. 점치는 것은 하나님의 주권에 도전하는 것이고, 싫어하시는 부분입니다. 인간의 결정은 하나님이 주신 신앙과 이성으로 판단을 하며, 무엇인가 물을 일이 있으면 주님께 묻고, 기도하면 됩니다. 살인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들어진 사람을 죽이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형제를 마음으로 미워하는 것도 일종의 살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미움이 무서운 것은 미움은 언제든지 살인으로 돌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상 숭배는 하나님 아닌 것을 하나님처럼 섬기거나, 보이는 우상을 만들어 섬기는 것입니다. 여러분, 그 어떤 종류의 우상으로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 갈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현대인들에게 가장 무서운 우상은 마음속의 우상입니다. 마음속에 주님이 계셔야 할 자리에 자기 자신이나 다른 무엇이 주인처럼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 그것을 지금 정리를 하고, 제거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천국에 갈 수 없는 무리는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사람입니다. 여러분, 거짓말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성경에서는 거짓말이 살인이나 우상 숭배와 같이 취급합니다. 거짓은 사탄이 가장 좋아하는 일 중에 하나입니다. 예수님은 요8;44에서 사탄을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라고 하셨습니다. 본인이 직접 듣지 않은 것이나 보지 않은 것에 대하여 마치 사실인 양 말을 옮기는 것도 똑같은 거짓말입니다. 거짓말을 옮기면 본인이 거짓말을 지어낸 사람이 아니어도 거짓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진실을 말해야 하며 결코 거짓말을 가볍게 생각하면 안 됩니다. 여러분, 누가 천국에 갈 수 있는가? 누가 2018년을 여는 사람이 되는가? 누가 마라나타의 신앙인이 될 수가 있는가요? 두루마기를 빨아 깨끗한 옷, 예수님의 보혈과 거룩한 선한 행실로써 자신을 깨끗하게 정리한 사람입니다.
2-2. 마라나타의 신앙으로 매듭을 지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계22:18-19절 “내가 이 책,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모든 사람에게 증거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책, 두루마리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것이요, 만일 누구든지 이 책,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책에, 두루마리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여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중요한 두 동사 ‘더한다’와 ‘뺀다’ 플러스와 마이너스입니다. 하나님의 계시인 성경 말씀을 가감하면 안 됩니다. 성경 말씀이 무엇인가 부족하다고 생각하여 덧붙여도 안 되고, 무엇인가 빼도 안 됩니다. 성경 말씀의 권위를 인정하고, 그 말씀에 따라 믿고 살아야 합니다. 여러분, 신앙생활에서 중요한 원칙 중에 하나는 성경말씀의 권위를 인정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세상에서 왜 이단이 발생할까요? 바로 이 말씀을 무시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맘대로 가감하기 때문입니다. 이단, 사이비의 특징이 있습니다. 성경 외에 다른 것을 더 보태거나 뺍니다. 유대교는 신약을 빼고, 이슬람교는 코란을 보탰습니다. 통일교는 원리강론을, 몰몬교는 몰몬 경을 보탰습니다. 여러분, 성경 66권은 유일한 성경, canon입니다. 하나님께서 요한계시록 이후에 다른 성경을 주시지 않았습니다. 다른 복음은 없습니다.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서에서 다른 복음은 없다고 하면서,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로도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했습니다. 성경말씀은 오직 하나님을 높입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신격화 하지 않기 위해 그의 무덤을 숨기셨습니다. 다윗에 대해서는 가장 부끄러운 죄악들도 기록해 놓았습니다. 여러분, 찬양 받으시고 영광 받으실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입니다. 계1:3절“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 여러분, 요한 계시록의 전체 주제가 무엇입니까? 재림의 날짜를 계산하는 것이 아닙니다. 종말을 대비한다고 하면서 현실을 외면하고 식량이나 식수를 비축해 두는 것이 아닙니다. 계시록의 주제는 환난 중에 천국의 소망을 갖고 믿음을 지키는 것입니다. 세상의 악한 영향력을 받지 않고 오히려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것입니다. 믿음 때문에 아무리 환난과 핍박이 있어도, 인내로 승리하는 것입니다. 악에 물들지 않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송년 예배를 드리면서 이와 같은 것들을 정리를 하시는 복된 비전교회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3. 그러면 송년예배를 드리는 우리들에게 오늘 무엇을 요구하실까요? 오늘 본문은 요한 계시록의 결론 부분인데, 모든 사람들에게 너무나 중요한 메시지입니다. 그런데 계 22장에서 가장 자주 반복되는 말씀은 “내가 속히 오겠다”는 말씀입니다. 12절에도 내가 속히 오리니, 20절에도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예수님은 참으로 속히 오실 분입니다. 여러분, 모든 인생이 예외 없이 죽음과 동시에 심판자 되신 주님 앞에서 서야합니다. 그런데 약속대로 속히 다시 오셔야 할 주님께서 재림을 연기하고 계십니다. 벧 후3;8-9절은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은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주의 약속은 어떤 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에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여러분, 주님은 한 영혼이라도 더 천국에 들어 갈 기회를 주시기 위하여 , 구원 받아야 할 영혼의 그 때를 기다리십니다. 여러분, 속히 오고 싶지만, 안 오는 것과 나중에 오는 것은 다릅니다. 주님의 재림의 날과 시간을 우리가 알 수 없지만, 주님은 반드시 오십니다. 그리고 그날은 도둑같이 옵니다. 아무도 예기치 않은 시간에 주님께서 다시 오십니다. 살 전 4;16, 주님은 호령과 천사장의 나팔 소리와 함께 강림하시고, 바로 그 때에 죽은 성도들이 먼저 일어나고, 살아있는 성도는 변화되어 공중에서 주를 만나게 될 것을 말씀합니다. 그런데 다시 오실 주님의 날에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라는 단어의 아람어가 바로 마라나타입니다. 언제든지 오시옵소서, 언제든지 재림의 주님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이 말씀입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재림의 주님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그럴 용기가 있습니까? 2018년이 그렇습니까? 12절,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대로, 행한 대로 갚아 주리라. 산상 수훈에서 예수님은 구제할 때 은밀하게 하지 않는다든지 기도할 때 사람 앞에서 드러내 놓고 기도하면 너는 이미 상을 받았느니라. 말씀하십니다. 그러니까? 이 땅에서 받는 상이 있고, 장차 하늘에서 받을 상이 있습니다. 예수님 때문에 욕을 먹고 박해를 받으면 크게 기뻐하라고 하신 이유는 하늘에서 받을 상이 큽니다. 믿음을 강조한 히 11:6절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주님은 상을 주십니다. 2018년에 상을 주시고, 하늘과 땅의 상을 주십니다. 2018년 놀라운 상을 베푸실 것을 굳게 믿고 바라고 찾으시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3-1. 어떻게 해야 상을 받을까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야 합니다. 그런데 기쁘시게 하는 믿음은 두 단계가 있습니다, 주님의 존재를 인정하는 단계와 주님을 상 주시는 분으로 믿는 단계입니다. 세상에는 주님이 계신 것 자체를 믿지 못하고 사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거룩한 백성들도 주님이 계신 것을 망각하고 살 때가 있습니다. 일이 잘 풀릴 때는 마치 자신이 잘해서 그런 것 같이 생각하면서 주님을 잊고, 일이 안 풀릴 때는 주님이 안 계서서 그런가 보다고 합니다. 그런데 주님은 우리의 느낌과 상관없이 항상 존재하고, 항상 함께 하십니다. 이것이 임마누엘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주님을 인식하는 것입니다. 지금 이 송년예배를 드리면서 정리하고 다짐하는 이 순간에도 임마누엘입니다. 복 주시고 상주시시는 주님입니다.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의 두 번째 단계는 하나님께서 상 주심을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공평하실 뿐만 아니라 공의로우신 분입니다. 누구나 믿음으로 살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고,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며 사는 사람들에게 반드시 그 에 합당한 상을 주십니다. 주님은 결코 상 받으실 사람을 잊지 않습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다 주님의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지만, 주님을 위한 헌신과 이웃을 위해 베푼 선한 일들에 대하여 일일이 기억하고 보상하십니다. 요5:29,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여러분, 선한 일이 결정을 합니다. 요5: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분을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 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고후5:9-10, 그런즉 우리는 몸으로 있든지 떠나든지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기를 힘쓰노라.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게 되어 각각 선 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 여러분, 그리스도인은 살든지 죽든지 주를 기쁘시게 하는 일, 선한 일을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 앞에 설 때가 있습니다. 오늘 2017년 송년주일 예배로 설 때가 있는 것처럼 주님이 다시 오실 때 그 앞에 서야 합니다. 다시 오실 주님 앞에 설 때까지 함께 하실 임마누엘, 그리고 상 주시는 주님을 기억하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3-2. 2017년 말, 주님은 우리가 어떤 다짐이 있기를 원하실까요? 주님은 우리가 한 해의 끝에서 다시 한 번 인생의 푯대를 분명히 하기를 원하십니다. 본문 20절 예수님이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자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라고 화답합니다. 여러분은 예수님의 재림에 대해 언제 오시든지 환영할 수 있습니까? 아직 입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항상 마라나타,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라는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주님이 나중에 오셨으면 하는 마음이 한 사람이라도 더 구원하기 위한 목적이 아닌 다른 이유가 있다면 그 것은 무엇인가 잘못된 것입니다. 저 사람을 주님께 인도할 시간을 주세요, 일본의 선택 받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기회를 주세요, 무슬림들도 돌아올 수 있는 시간을 주세요라고 구할 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혹시 여러분 중에서 주님의 재림을 맞는 것에 부끄러움이 있다면, 이 문제는 나중으로 미룰 일이 아닙니다. 오늘 더 늦기 전에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만약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입고 갈 옷이 준비되지 않았다면 나중으로 미루지 말고 지금 준비해야 합니다. 주님과의 관계가 서먹한 분들은 주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새롭게 세워나가야 합니다. 우리의 의로는 안 되지만 회개와 십자가의 은혜로 주님과의 관계가 얼마든지 회복될 수 있습니다. 성경의 첫 절과 마지막 절을 기억하시나요? 창1: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계22:21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자에게 있을지어다. 아멘. 이 두 구절을 꼭 기억하고 잊지 말아야 합니다. 창조와 은혜입니다. 처음과 끝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감하지 말고 믿고 순종해야 합니다. 성경의 권위를 온전히 인정해야 합니다. 말세가 다가올수록 하나님의 말씀을 부인하도록 하는 유혹들이 많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지키는 사람이 복이 있습니다. 우리가 놓치지 않고 꼭 붙잡아야 할 것은 오직 주 예수의 은혜입니다. 은혜 아니면 우리는 설 수 없고, 은혜가 아니면 주님께 나갈 수 없습니다. 주님을 맞을 수 없습니다. 아름답게 올해를 매듭 지십시오! 그리고 새로운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해야합니다. 여러분, 대나무를 보십시오. 대나무가 약해보여도, 대나무가 부러질 것같이 보여도 마디마다 매듭을 잘 만들었기에 폭풍한설에도, 비바람이 쳐도, 견고하고 그 자태를 드러냅니다. 2017년의 매듭을 잘 만들어야 새해가, 2018년이 소망이 됩니다. 주님은 관계없이 우리에게 임마누엘입니다. 고후5:17,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이 말씀이 저와 여러분의 것이 되는 새해가 되어야 합니다. 2017 비전교회와 교우들에게 올해의 사자성어는 마라나타입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들이 많았지만 쓰러지지 않고 여기까지 달려 올 수 있었던 것은 도우시고 이끄신 주님이 계셨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이제 내 자신과 교회에 있었던 가슴 아픈 일은 주님의 십자가 앞에 모두 내려놓고 매듭을 지음으로서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사람에게 주어지는 새로운 대망의 2018년을 향해 힘차게 뛰어 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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