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랑 태종대에 왔습니다. 모처럼 날씨도 좋습니다.
우와! 진짜 사람많더랍니다. 태종대옆 중리해변도 좋구요.
햇살도 좋고... 어라? 저것....소나무아래 곱게 핀 이쁜 꽃이 보입니다.
난 뭐도 모르게... 진달래네..말하니 아내가 웃습니다.하하하하하
요즘 봄이라서 여기저기 봄꽃들이 시원하게 잘 피었습니다. 아마 저의 사진들이 한층 더 맑고 푸르른 빛을....하하하하 연습한 부분의 결과가 이제부터 나오나봅니다.
빛을 너무 강하게 받은 듯합니다. 목련이 아직 피기 상 그시기한가봅니다.
기본 번들로 최선을 다해 보겠습니다.하하하하
간혹..오늘 같은 날. 아내랑 단 둘이 왔음. 사진찍기 참 그시기합니다.하하하하 내가 사진찍는 동아 먼저 가도 심심하다 하고 옆에서 기다리면 내가 미안해서리 조리값이고 뭐시고 안보고 그냥 찍다보니..하하하하
그래서 미안한 마음도 아이스크림하나씩 먹습니다.하하하하
목련꽃이 참 많습니다.
사람들도 많구요. 유람선타는 곳과 해산물 판매하는 곳은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태종대 이렇게 늦게 오기는 처음입니다.하하하하
나무들 틈사이로 보이는 바다.
가끔은 옛날 분위기가 좋아 흑백으로 찍어보면 역시...칼라가 좋구나..느낌이 팍~옵니다.하하하하
개나리도 피고 애견들 데리고 산책오신분도 계시고....
오고가는 사람들틈에서 살다보면 내가 이 세상에 살아있구나.. 느낍니다.하하하하
햇살이 참 좋은 날. 하늘이 참 좋은날. 태종대에 아내랑 모처럼 나와 데이트를 합니다.
눈부신 햇살만큼 파란 하늘 닮은 바다처럼 그렇게 우리도 살아갈까합니다.
정말 좋죠. 아직은 사진 기술이 허접해서리 그대로 담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이렇게라도 볼 수 있어 얼마나 좋습니까.
태종대는 참 좋습니다. 이쪽 바다랑 저쪽 바다랑 달라요. 눈부신 햇살을 받은 은빛바다가 전 참 좋아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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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섬이의 여행스케치★☆ 원문보기 글쓴이: 흐르는섬
첫댓글 요즘에는 조선 팔도강산 어디를 가나 꽃꽃 봄 꽃으로 단장을 하였습니다. 정말 여행하기에는 더 없는 계절이죠. 태종대는 언제봐도 시원함이 묻어나는 곳이지요. 그전 보다는 많이 변하긴 했지만. ㅎㅎ
형님께서 바라본 그 태종대의 그전의 모습이 궁금해집니다. 주변 음식점분들에게 물어보니 옛날에는 차가 들어간다는 것 말고는 변하지 않았다고합니다. 몇가지를 설명하데요. 그중에서 주차장 있는 자리에 옛날에는 논이고 밭. 중리해변에는 포장마차뿐인데 집들이 들어선 것 같다는 태종대는 그 옛날이나 지금이나 같을 것 같다는 생각...뭐..그 옛날을 못보았기에..뭐라말못합니다.하하하하하
그렇다네 그때는 직접 차를몰고 들어가서 도로 한켠에 차를대고 구경하다가 나오곤 했었지. 물론 자살바위는 가까웠고 난간대는 없었지. 또 등대 신 건물은 없었고 바닷가에 지금 보다는 많은 아줌마 행상들이 회감들을 늘어놓고 먹자판이 많았었지. ㅎㅎ 물론 낚시꾼들도 많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