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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3.01~09.30
9/1 ; 목요일
9월의 첫째 날,..그냥 잘 지냈다.
어머니 계신 요양병원에서 추석 명절을 기해, 비대면 면회를 신청 받는다기에, 막내 남 동생을 시켜 예약 접수 시켰다. 10일-추석 날 오후 2시30분에 뵙기로 했다.
오늘 ‘이사야 서’다 읽었다.
날씨는 완연한 가을 날씨가 된 것 같고,. ...낮에 (안)성철, 우남, 용권, 홍근이와 통화했 다. 저녁 무렵에는 상현이 전화 받았고,.
LA. 다녀 온 세현이 와는 다음 주 월요일에 점심하기로 했다. 서초정육 식당에서,
홍근이도 함께,...
낮에 동네 위를 걷고 왔다.
은이가 직장에서 추석 명절 gift set를 받아 갖고 왔고..... 07:15~18:00.
은이가 자기 고모와 이모에게 ‘명절 선물을 보냈다.’고,..“잘했다.”고 했다.
33회-대욱이가 ‘대하 set’를,... 15회, 원수가 ‘레드 알파 오메가3’ set를 보내 왔다.
이번에도 나는 받기만 하고 있다. 고맙고, 미안하고,....
9/2 ; 금요일
은이가 출근 후, 아침 10시까지 잠을 잤다. 머리가 한결 가벼워졌다.
나도 모르게 잠이 부족했었나 보다. 오늘은 두통이 거의 없어졌다. 계속 이래야지,..
아마도 처음일지 모르겠다. 조반을 11시에 먹었으니,.....
오늘도 여러 가지 집안일을 많이 했다.
오후에 주민 센타에서 쌀 10kg, 닭백숙 수프10본, 1회용 마스크 100매를 갖고 왔다.
고맙게 받았다.
오늘은 선웅, 용권, 성기 성철, 우남과 통화했다. 파주 박 00와도,..참,- 심 목사와도,..
5 guys와는 다음 주 목요일에 점심하자고 약속을 정했다.
은이의 퇴근길이 엄청 밀렸다. 2시간여 걸려 집에 왔다. 처음이다. 2배 시간,
07:15~20:00
9/3 ; 토요일
6개월 반 만에 금촌-메디인 병원엘 다녀왔다. 신경과 와, 내과
신경과에서는 불면증과 두통에 관한 약을 처방 받았고, 내과에서는 위장약과 감기몸살 약을 처방 받았다. 은이도 감기몸살약과 위장약을 처방 받았다.
병원과 약국 일을 마친 후 금촌 시장을 둘러보고 왔다.
집에 오니, 고마운 대학 후배 종렬이가 추석 선물-백년화편 떡을 보내 왔다. 고맙다고 문자를 보냈다. 미안하고, 고맙다. 받기만 하니,,참...
저녁 무렵에는 동네 남쪽-4,000보를 걸었다.
며칠 전 보다는 많이 나아졌지만 여전히 두통이 남아 있다. 약은 복용하지 않고 있다.
강력한 태풍이 우리나라-한반도를 향해 오고 있다는데,..별 탈 없으면 좋겠다.
은이가 직장에서의 일들을 종알종알 대는데,..다 들어주지도 못하고 있다.ㅎㅎ..
9/4 ; Lord's day - 일요일
새벽에 깼다가 다시 잠들었다가, 6시에 깨어 은이가 교회 가는 거, 배웅하고 다시 잠들 었다가 9시가 다 되어 일어났다. 머리 전체가 무겁던 것은 없어졌는데, 왼쪽 귀 위쪽에 편두통이 왔다. 언짢고, 귀찮고,..큰 맘 먹고, 어제 받아 온 약을 복용했다. 그리고 살살 움직였다. 조반 먹고, online예배드리고,..
복용 중인 약들 정리하고,..길냥이 사료도 갖다 주고,..
은이는 ‘사랑의 교회’ 1부 예배드리고, 시장 봐가지고 1시가 다 되어 집에 왔다.
오늘 재혼하는 (윤)세일의 아들 결혼식에는 축의금만 보냈다. 홍근, (김)영철, 한조 와 통화도 하고,..
우남이와 (방)영철이 전화는 1년4개월 전에 쓰러져, 병원을 전전 하며 치료받고 있는 (이)영표가 의식을 찾는 기적이 일어났다는 내용이었다. 윤소와도 통화하며 이야기했다.
친구 (이)광섭이도 정신 차려 치매에서 벗어나면 좋겠다.
‘힌남노’라는 최강의 태풍이 몰려온다는 데,..지금도 바람과 폭우가 계속 내리고 있다.
그나저나 몸이 많이 피곤하고, 두통이 오락가락하는 게 영~좋지 않다.
그러나 이겨 내야지,..
우리나라에 태풍피해가 없으면 좋겠다. 태풍이 지금이라도 우리나라를 피해가면 좋겠 다.
내일 은이의 출, 퇴근이 지장 없으면 좋겠다. 나는 두통이 사라지면 좋겠고,..
9/5 ; 월요일
은이가 출근 한 후에도 계속 잤다. 왜 이리 잠이 오는지 모르겠지만,..9시까지,..
태풍-‘힌남노’의 영향으로 하루 종일 바람이 세차게 불고 비가 계속 내리고 있는 날씨 다. 잠시 쓰레기 버리러 왕복 400보 걸은 것 외에는 하루 종일 ‘집콕’하고 있었다.
오늘은 선웅이, 우남이 전화 받았고,..
낮에 축축한 집안을 위하여 잠시 보일러를 켰었다.
두통은 거의 없어졌다. ‘도리도리 운동’을 계속 하고 있다. 너무 세게 했는지. 왼쪽 목 덜미의 근육이 꼬인 것 같고, 암튼 문제아(?)다. 절제, 통제 없이 살아가려 하니,ㅎㅎ
은이는 비, 바람 부는 길에,.. 출 퇴근 잘 하고 왔다. 06:55~19:00
9/6 ; 화요일
아침 6시30분에 은이가 출근했다.. 태풍 영향이 잦아 든 것을 알고, 일찍 출근했다.
나도 덩달아 일찍 집안일과 조반을 하고, 9시가 좀 지나 집을 나섰다. 맑은 하늘을 보 며, 마스크 사이로 시원한 공기를 들이 마시며,.
화정 역을 거쳐 마두 역,..450m 지점에 있는 쿠첸 전기밥솥.A/S에서 packing을 구입 하고, 전화 연락 온 (김)영철이 만나러 을지로 3가로 갔다. 그곳에서 (양)대규도 합류하 여 ‘이남장’에서 설렁탕으로, 그리고 씨티 다방에서 커피를 함께 하며 잠시 환담 후 헤 어졌다. 둘은 장한평으로, 나는 종로3가로 와서 이발을 하고, 광장시장-황해도 빈대떡 집에서 빈대떡과 고기 완자 각 3장씩 사갖고 매봉역에서 홍근이 만났다. 빈대떡은 홍근 이 주고, 홍근이가 주는 어린아이 머리만한 사과와 배와 고급 떡을 받아 가지고 집으로 왔다. 엄청 무거웠다. 집 도착시간이 오후 4시 반, 7시간의 외출이었고, 11,000보를 걸 었다. 일주일만의 외출에서 무리한 움직임을 가졌다. 집에 오는 전철 안에서 익우와 상 현이 전화를 받았다. 익우가 지난 주말, 병원에 입원했었다고,...점점 약해들 지고 있다.
은이는 06:30~19:00. 오늘도 종알종알,..하지만 다 들어주지 못한다. 나도 피곤해서,ㅎ.
9/7 ; 수요일
꽤나 바쁘게 살고 있구나..!! 이렇게 느끼며 하루를 보냈다.
겨울 이불을 꺼내 일광욕(?) 시키면서, 기존 요와 베개 cover 등도 세탁하여 햇볕에,...
휴지통들도 씻고 말리고,...그러다 빵 두 조각으로 점심을 때우고 서울 다녀왔다.
종로 5가에서 ‘연화죽’화초를, 광장시장에서 빈대떡과 고기완자, 그리고 나후타린,...
고양동에서 에탄올과 우유 등을 사갖고 왔다. 짐도 무거웠고.. 빨리 움직이다 보니 힘도 딸렸다. 낮1시에 나갔다가 오후 4시30분에 돌아왔다.
집에 와서도, 새로 구입한 화초,..분갈이 하고,. 일광욕 중인 이블 들을 챙기고, 냥이 화 장실에 모래 깔아주고,. 며칠 전 사놓은 牛삼겹을 꺼내 요리하고,..
오늘은 9,000보정도 움직였는데. 꽤나 피곤하다, 어제에 이어 피로가 누적되나???
내일도 5guys와의 점심 약속으로 나갔다 와야 한다.
오늘은 파주 박00와, 우남이, 선웅이, 익우, 종유, (윤)홍섭,
그리고 홍 회장님과 통화했다.
은이는 오늘도 퇴근길에 차가 많이 밀렸었단다...06:630~19:40.
9/8 ; 목요일
아침 10시30분에 집을 나서 저녁 8시 40분에 집에 왔다. 10시간 넘는 외출이었다.
친구들 - 5 Guys 와 점심, 커피숍, 비원, 창경궁, 광장 시장 內 대구 매운탕,.
19,000보 걸었다.
31회 ‘성수’의 저녁 식사 요청은 사양하였다. 고마운 후배의 請이었지만,.........
은이는 06:40~19:30.
오늘 오후부터 추석 연휴가 시작되었다. 나는 매일 연휴이지만,ㅎㅎㅎ...
9/9 ; 금요일
며칠의 과한 움직임으로 인한 누적된 피로가 오늘은 몸을 흐느적거리게 하였다.
오전에 고양동 마트에 가서 무와 토란을 사갖고 왔다. 그 외에는 옥상을 몇 번 오르내리 고, 쏟아지는 피로에 낮잠을 한 참 자고,..그 외엔,... 그냥 지냈다.
어제 만남을 한, 5 guys와의 금전출납 내용을 정리하여 카톡방에 올렸다.
내일 어머니 뵈러 간다.
추석명절 인사 sns를, 사촌 누나에게, 그리고 친지들에게 문자로 전했다.
저녁 9시가지나 (이)승일이로부터 받은 sns내용은 7월에 심장 판막 치환 술을 받았다는 내용이었다. 참 여러 친구들이 건강에 문제들을 안고 있는 것 같다.
스스로도, 건강 잘 지켜 가야 함을 또 느낀다.
태국의 25회-황경선 으로부터의 sns내용은 한국전 참전 태국 용사들을 찾아뵙고, 선물 을 전달하는 내용이었다. 참 무던히도 나라를 위해 애쓰는 후배다.
31회 (김)원섭이도 명절 잘 지내라는 전화를 주었다. 어제는 성수가 전화주고,.고마운 후배들이다. 우남이와도 승일이 건으로 잠시 통화했다.
미리 먹은 추석 음식은 맛있었다. 은이의 솜씨가 탁월하다고 생각한다.
오늘 밤을 지내며 피로를 싹 정리하면 좋겠다.
9/10 ; 토요일 - 추석
이른 아침에 자리에서 오늘 생일을 맞는 성철이에게 생일 축하 메시지와 sns 카드 보냈 다.
은이가 차려 준 추석 명절 밥상을 배부르게 먹고, 몇 가지 집안일을 한 후,
부천시립노인 요양전문병원에 계신 어머니 뵙고 왔다. 마음이 착잡하다.
얼굴색도 좋으시고, .식사도 잘 하신다지만,..나, 은이, 막내 남동생 가족들을 알아보지 못하시고 그냥 누워만 계신다. 코로나 때문에 유리 칸막이로 격리 된 면회실에서 Mic.로
어머니를 불러보았지만, 못 알아보신다. 어쩔 수 없이,.. 한 5분 ?.. “어머니!”, “엄마!”
“오마니!” “할머니!”.....소리만 지르다 왔다. 착잡하다,......
추석 명절이라지만 별로 느낌이 없다. ...................
2022년 추석 보름달,.
9/11 ; Lord's day - 일요일
아침에 일어나기가 버거웠다. 그래서 3부 예배드리고 왔다. 11:30분 예배.
예배 마치고 오는 길에 다이소에 들려 홍 회장님께 보내드릴 head phone을 구입하고,.
점심은, 은이가 차려준 삼겹살 백반(?)을 먹었는데,...시장하던 차, 폭식이 되었나보다.
저녁때까지 속이 얹잖다. 먹는 것에 대하여는 정신 못 차리는 습성이 문제다. 정말로,.
오후에 33회-대욱이 전화를 받았다.
새로 시작한 neflix 영화 - ‘수리남’을 계속 시청하고 있다.
별 할 일 없는 나 같은 사람은 연휴가 그리 달갑진 않다.ㅎㅎ..
9/12 ; 월요일
오전에 추모관 다녀왔다. 여전히 사람들-추모객들이 많았다.
연휴 마지막 날, 은이에는,..
난 똑같은 날의 연속,..내일부터 카톡 다시 시작해야하겠네..ㅎ..
오늘은 선웅, 우남, 인기의 전화를 받았다. 종유와 익우에겐 내가 전화했고,.
저녁 먹고 나서 동네 아래를 걸었다. 위장이 아프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 문제다.
내일은 이화회 모임의 날, 주엽 역 근방으로 나갔다 와야 겠다.
9/13 ; 화요일
아침 9시30분에 집을 나섰다.
고양동 농협은행에 가서 모아놓은 동전을 입금하고, 우체국에서 홍 회장께 보내는 head phone을 소포로,..그리고 천천히 움직여 이화회 점심 약속 장소인 주엽 롯데마트 내의 소담촌’에 도착한 것이 11시 30분. 12시 모임 시간이지만, 어깨에 메어지고 손에 들려 진 ‘매실 액’이 너무 무거워 천천히 움직인다고.. 미리 떠나 미리 도착했다.
오늘은 아픈 친구와 병원가야 하는 친구들이 있어 7명이 모였다. 좋은 분위기 였다.
모임 사진 30장을 총무 윤소에게 보내주고...
모임을 끝내고 집에 오는 길에. 다이소에 들려 화분과 화분토를 사갖고 왔다.
‘금전수’ 흙 갈이 하고, ‘몬스테라’는 좀 더 큰 화분으로 옮기고, 금전수 2 뿌리를 새로 화분에 옮기고......하여튼 바쁘게 살고 있다.
은이는 06:30~19:50.
...퇴근하여 오는 길에 청라..무슨?.. 마트에 들려 식재료와 먹 거리를 잔뜩 사갖고 왔다.
덕분(?)에 저녁은 미국 산 등심으로 했다.ㅎㅎㅎ...
오늘은 익우, 상현, (홍)정선, 우남, 심 목사와 통화했다.
9/14 ; 수요일
오늘은 그저 그렇게 지냈다. 오후에 사우나에 다녀오고, .....조용히 지냈다.
홍근이, 종유, 우남이, 성철이와 통화한 외에는,....
내일 풍산 역에서 우남, 종유와 만나기로 했다.
은이는 06:50~19:00. 저녁 먹으면서 회사에서의 일들을 종알종알하고,...
잠시 쉬었다가 바로 대학원 공부를 시작한다. 열심히 하고 있다.
몸이 조금 피로하기도 하다. 사우나 탓인가? 일찍 자야겠다..
9/15 ; 목요일
10시 30분에 집을 나서, 삼송 다이소를 둘러보고, 약속 장소-풍산 역엘 갔다. 일찍,
종유, 익우, 우남이와 종유가 제공하는 오리구이로 점심을 했다. 2시간 여, 환담을 곁들 여,.. 맛 나는 음식과 좋은 시간을 가졌다. 집에 오는 길,..우남이와 얘기하다, 대곡역을 지나쳐 환승을 못하고, 그냥 행신 역까지 가서 버스로 집에 왔다. 16:10.
우남이 건강이 조금 염려스럽다. .....,.오는 길에 홍근이 전화를 받았다.
은이는 회사 생활이 괜찮은가보다. 오늘도 회사에서 있었던 일,..종알종알,.ㅎㅎㅎ..
06:45~19:30.
9/16 ; 금요일
조용히(?) 집에 있었다. 오후에는 오징어 튀김과 파 튀김, 그리고 맛 나는 된장찌개를 끓였다. 정말 맛있었다.
오후 4시경 폭우가 한차례 쏟아졌다. 한참 가을에 뭐하는 건지?ㅎㅎㅎ..
은이는 06:45 ~19:30.
9/17 ; 토요일
토요일이니 늦잠을 잔 게 아니고,... 늦잠을 잘 수 있는 토요일을 제대로 이용(?)했다.ㅎ.
10시가 다되어 조반을 하고 나서도, 또 잠을 잤다. 늦은 점심을 한 후 모처럼 마장호수 엘 다녀왔다. 사람들이 무척 많았다. 그 동안 여러 번 다닌 흔들다리지만, 오늘은 아주 많이 흔들거렸다. ‘흔들흔들’ ,..실감을 더한,... 겁나기도 하였다. 날씨는 후덥지근하고,..
저녁 식사 후, 은이와 찡그리며 조금 다퉜다. 얼마만큼 이야기를 들어줘야 하는지?...
오전에, 성기 성철, 선웅이와 통화했다
내일은 주일,..예배드리러 교회 다녀와야겠다.
9/18 ; Lord's day - 일요일
3부 예배드리고 왔다. 오는 길에 은이 차 주유도 하고.
오늘 새벽에 있었던 - EPL 손흥민 경기가 마음을 후련하게, 울컥하게 해 주었다.
9경기 만에,. 2022~2023 EPL 경기 첫 득점이면서 hat trick이었으니,...이런 게,..마음을 달래 주기도 하는 나의 현 상황이다. 우울해지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현상???
내일 만나기로 했던 세현, 홍근이와는 수요일로 날짜를 바꿨다.
오늘은 더운 날씨 였다.
9/19 ; 월요일
은이 출근한 후에도 한 참 잤다. 10시가 좀 지나 일어났다. 왜 이리 피곤한지???
낮에 8월 일기를 정리하여 ‘카페’와 ‘tstory’에 올렸다.
아무런 전화도 주고받지 않고 조용히 지냈다.
Neflix Drama에 젖어 스마트 폰 영화 보느라 하루 종일,...
은이는 06:45~19:50.
퇴근길에 장바구니 한 가득 들고 왔다. 직장 근처에 커다란 마트가 있나보다.
내일은 아침 일찍 차 병원 순환기 내과에 진료 받으러 갈 거다.
9/20 ; 화요일
아침 일찍 집을 나섰다. 원래 차병원 순환기 내과와 초음파검사실 예약이 10시인데,
8시 30분에 병원에 도착하였다.
초음파-경동맥 검사는 일찍 끝났지만 순환기 내과의 진료는 10시40시이나 되어 시작 되었다.
담당 (김)미현 교수,...나의 경동맥 검사 사진을 보고 많이 놀란 표정을 지었다.
“속히 큰 병원으로 가셔서 치료받으셔야 된다.”고, “수술 받으셔야 한다.”고....
“신촌 세브란스에 진료 의뢰 해주겠다.”는 고마운 말을 듣고, “감사합니다.”하고는 영상 기록실 등의 관련 제반 서류를 챙겨 갖고 차 병원을 나왔다. 바로 사촌 누나에게 전화로 내용 설명하고,....우남에게도 알렸다.
그동안 두통의 원인이 경동맥의 막힘 현상이었다는 것을 알았다. 지금이라도 알게 되었 으니,...참 고맙다.
무척 마음이 착잡하고 두렵고, 떨리기도 하고,...그래도 진정하면서 집안일을 했다.
차라리 무엇에 집중하는 게 나을 것 같아서,..
허 목사님, 심 목사님, 친구 (정)연선 목사,.우남, 선웅, 홍근, 한조, 종유, 익우, 상현,
윤소에게 나의 상태를 알렸다. Iran에 있는 이애경 권사님께도,..막내 남동생에게도,.
마음이 급해지고,..염려와 걱정도 있다. 크게..... 은이는 어떡하나?......기도의 힘!!!
기도의 힘을,!!!
다~~잘 될 거야,..!!! 기도하면,..
9/21 ; 수요일
새벽 4시30분경에 잠을 깨어,..그냥 거의 날 밤을 지냈다. 그러니 무척 피곤하고,.
9시 좀 지나 집을 나서, 종로 3가에서 이발하고, 12시 맞춰 양재동에서 홍근, 세현이를 만나 ‘갈비사랑’ 이라는 음식점에서 점심하고, 길 건너편 ‘맥도날드’에서 차를 마시며 환 담하고, 2시가 되어 헤어졌다. 집에 오니 오후3시 40분,.
차 마시며 환담 중, 세브란스에서 온 메시지를 받았다. ‘내일 11:30분 진료 예약되었다 고,’ 놀라운 일이다. 감사한 일이다. ............................
중간에 한 상무님 전화도 받고 나의 상태를 설명해 드렸다. 홍 회장님께도,...
저녁 때, KT-전화요금 빠졌나? 확인하는데, 한 상무님께서 금일봉을 넣어 주셨다.
병원비에 보태라고,..전화 드렸다. ‘왜 이러시냐?’고,..너무 고맙고 감격이다. 노인네가,....
오늘, 선웅, 익우, 우남, 종유와 통화했다. 그리고 저녁 때,.31회 성수가 전화를 해왔다.
내일 일찍 신촌 세브란스 갈 거다. 그리고 제대로 진료 받고, 처방에 따라야 겠지.
사촌 누나와도 통화했다. 고맙다고 했다.
은이는 06:40~19:30.
오늘 밤 숙면을 취하면 좋겠다.
9/22 ; 목요일
아침 7시30분에 집을 나섰다. 경복궁 역을 거쳐 신촌 세브란스에는 9시30분에 도착했다
초진 접수하면서 제반 절차를 따랐다. 11시30분 진료 예약이지만, 10시 전에 진료실에 도착 확인을 하였다.
그러나 실제 진료는 12시가지나 이루어졌고,..특별대우(?)로 MRI까지 오늘 다 찍었다.
10월7일 오후에 다시 진료 받기로 하고,..
병원일 마치고 집에 온 것이 저녁 5시15분,..참 시간 많이 걸렸다.
병원일의 내용을, 선웅, 우남, 익우, 한조, 홍근. 상현, 성철이와 그리고 한 상무님과 홍 회장께도 오늘 병원 다녀 온 내용을 알렸다. 사촌 누나에겐 “고맙다.”고 전화하고,.
저녁 무렵, 둘째 매제와 막내 남동생과도 통화했다. 울산의 성삼이와도,..
일단은 이틀 동안 근심하였던 경동맥에 관한 것은 보름 후로 미루어 진 것이다.
은이가 무척 걱정을 했는데,..일단은 보름의 시간이 생겼다...
어제 고국에 들어 온 기홍이 와도 잠시 통화했다.
별 탈 없이 지낼 수 있으면 좋겠다. 오늘도 감사하며 하루를 마무리 한다...감사하다.
9/23 ; 금요일
편안한 마음으로 잘 지냈다. 3일 동안 꽤나 심적인 괴로움이 있었나 보다. 나의 나약?
새벽 4시30분에 잠이 깨었다. 그대로 하루를 지냈다.
몇 년 동안 두었던 효소 몇 종류를 그냥 없애버렸다.
오늘은 홍근이, 선웅이 전화를 받았다.
카톡, 인터넷을 멀리 하고, ‘멍~~’하고 지내다 보니 한결 정신도, 마음도 여유로운 것 같다. 계속 이래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고,..암튼 건강이 제일 우선이니까...
낮에는 ‘neflix -cobra kai’ 드라마를 열심히 시청하였다.ㅎㅎㅎ..
저녁 때 은이가 퇴근하여 오면서 생선 초밥을 사갖고 왔다. 잘 먹었다.
은 : 06:50~19:50
오전 11시가 좀 지나 갑자기 폭우가 쏟아졌다. 10여분 ?......날씨가 좀 추워졌다.
오후4시가지나 동네 주위를 걷다. 고양시 직원이 맨홀 뚜껑을 힘에 부쳐 못 덮고 있는, 부탁 받고 도와주었는데,..지금 나의 허리가 좀 좋지 않다. 좋은 일 했는데,...
별 탈 없으면 좋겠다.
9/24 ; 토요일
오전에 대자동에서 냥이용 모래, 신원동 노브랜드에서 김치 류, 고양동에서 화분, 맥도날 드에서 햄버거를 사갖고 왔다. 동네 주위를 한 바퀴 돌고 온 거다.
다니는 중에 부안의 ‘현태’가, 오산의 ‘성철’이가. 후배 ‘원섭’이 전화를 받았다.
아침에는 ‘무열’이 전화도 받았고,.
오후에는 몸이 너무 찌뿌퉁해서,..사우나 다녀왔다. 어제 무리한 허리는 근육통이 온 것 도 같지만, 별 큰 탈 없이 나을 것 같다. 아직 완전하지는 않지만,..
은이는 다시 熱工 中이다.
몸-머리는 괜찮은데,.불면증으로 인한 수면 유도제 복용한 게 머리를 무겁게 하고 있는 것도 같고,.
그동안 복용 하던 신경과-순환기 내과 약은 세브란스에서 처방해준 약으로 바꿨다.
9/25 ; Lord's day - 일요일
어제 밤에는 惡寒이 오고 몸살도 오고,.혼났다. 내복을 꺼내 입고 몸살감기약도 복용했다
아침에 일어난 게 8시 반이 넘어서였다.
천천히 할 일을 하고, 11시30분-3부 예배드리고 처음으로 교회 식당에서 점심-국수를 먹고 왔다. 교회 내에서 유일하게 알고 지내는 ‘양정학 집사’와 함께,...
낮에는 무료한 시간을 보냈다. 두통을 이유로 카톡 자료도, 카페 글도 올리지 않다보니 시간이 남는 것 같다. 멍~하게 지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또.. 들기도 한다.
성기와 기홍이가 조금은 염려스러운지 문자를 보내오고, 저녁 때 우남이 전화를 받았고,
황성철 목사가 보내온 자기 몸 상태의 내용은 좀 심각하구나!.....함을 느끼게 하였다.
나는 참으로 미약하지만,.... 그를 위해 기도해야 겠다.
기온이 많이 내려갔다. 나는 추위에 아주 약하니,..이런 날씨에도 오한이 오곤 한다.
은이는 열심히 생활하고 있다. 스스로의 건강과 좀 더 겸손하고 온유한 마음을 가지면 좋겠다.
내일은 그냥 천천히 서울 다녀올까? 생각 중이다.
9/26 ; 월요일
어제 밤에도 몸살감기약과ㅡ수면유도제-스틸녹스1/4을 복용했다. 몸이 영~좋지 않다.
그래도 아침에 은이 출근 전에 일어났다. 은이 출근한 후에는 세탁물 등 집안 일한 후
가방에 효소 3병을 넣어 갖고 제기동 ‘새은성약초 상’에 갖다 주었다. 유용하게 쓰라 고,. 그리곤 동묘를 거쳐 천천히 걸어 동대문~광장시장~종로3가에서 전철로 ,...집에 왔다. 5시간 10분의 외출이었다. 오는 길에 종로5가에서는 다육식물 2종류를 사고, 광 장 시장에서는 수입과자 한 봉지를 샀다. for 은.
아침에 (장)기홍이와, 서울 가는 전철 안에서는 (고)동근이, 동묘 돌아다닐 때는 15회 (이)원수의 전화를 받았다. 집에 와서는 성철이 전화와 용권이 문자를 받았고,
훈갑이, (이)창우, 종유에게는 내가 전화를 하였다.
오늘도 바쁘게 생활했다. 꼭 이래야 하는 건 아닌데,....
두 개 화초 분갈이도 하고, 일상생활,.... 밥도 새로 짓고, 집안 청소도 하고,..
암튼 쉬질 않는다. 이러지 말자고 다짐하면서도,...참, 아침에는 TV를 들어내고, 그 자 리를 청소도 하고,...
머리 아픈 거는 나은 건지? 아닌지?,,,그저 그렇다는 표현,...이고,..
저녁때만 되면 몸이 으스스하고, 머리가 띵~해지곤 한다. 藥은 効果가 있지만 너무 藥 에 依存하는 것 같아 기분이 썩 좋지 않고,..허나 어쩌냐? 이고,..
은이는 06:45~19:05...
9/27 ; 화요일
어제 밤에는 수면유도제를 복용하지 않았다. 잠은 2번 깨고, 제대로 잤다.
오전에, 주방-그릇 놓는 곳 등을 깨끗이 청소하고, 옥상의 짐을 다시 한 번 정리하고,
은이 하얀 운동화를 세탁하였다. 오전 내내 일을 하였다.
오후에는 우남, 홍근, 용권, 이명. 인기, 익우, 파주 박00와 통화하였고, 또 미국에서 병원 치료차 귀국한 황성철(목사)와도 통화했다.
그리고 몇 달 만에 바로 아래 동서에게도 전화를 했다.
오후에 동네 아래를 천천히 걸었다. 오늘은 6,000여보.
동네 걷고 와서는, 밑반찬- 부추 전, 어묵 졸임, 멸치 볶음 등을 만들었다.
은이는 퇴근 시, 마트에 들려 식재료들을 사왔다. 오늘은 좀 늦은 저녁을 먹어야 했다.
은이는 06:40~19:40
9/28 ; 수요일
어제 밤에는 수면 유도제, 몸살감기약 등을 복용하지 않았다. 이래야 되는 거지,..
오전에 Gas 검침이 있었다. 별일 없이 잘 지냈다. 오랜만에 성경 읽기를 계속했다.
오후에 김치찌개를 만들어 놓고 동네 아래를 걸었다. 어제 보다는 좀 더,...7,150보
집에서 딱 2km지점에 있는 마트에 가서 음식물 쓰레기봉투와 양파를 사왔다.
김치찌개에 양파를 넣지 못해,....사온 걸로 제대로 만들었다. 은이도 맛있다고 했고,.
오늘도 걸으면서 (방)영철이 전화를 받았고, 선웅이에게는 내가 전화했다.
며칠 후, 10월4일이 한 상무님 생신인데....쿠팡을 통해, 사과 한 box를 보냈다.
은이는 06:40~19:05.
9/29 ; 목요일
그냥 집에 있으려다 7년 된 효소 2병을 배낭에 넣고 서울을 다녀왔다.
효소 2병은 제기동 ‘새 은성 약초’에 주고 왔다.
귀한 효소를 주었더니, “고맙다며” 홍삼 천마 차(茶)’를 주길래, 받아 왔다.
동묘를 거쳐 종로 5가에서 ‘산호수’라는 화초를 사고, 종로3가-‘금화 왕돈가스’에서
점심을 하고 왔다. ......동대문 근처의 이불 상회에선 다투기도 하고,...
전철로 이동 중에 세현이와, 홍근이와 통화했다.
은이는 오늘도 직장에서의 일들을 얘기하는데,..들어주기가 힘들다. 솔직히,..
내 머리가 온전치 않은 탓이겠지.....엄청 많은 스트레스에 눌려 있는 것 같다.
은이는 06:40~19:05. 내일은 새벽 6시 前에 출발한다고,..
내일은 주엽 역 근처 ‘소담촌’이라는 식당에서 애리조나에서 일시 귀국한 (장)기홍이와 이화회 members의 점심 식사가 있다. 주빈 아닌 주빈으로 참석하고, 금촌 안과에 다녀 오려 한다.
9/30 ; 금요일
9월이 지나간다. 다시는 오지 않을 거,.. 알지만,....뭔가...아쉽기는 하다.
오늘도 많이 걸었다. 13,000보는 된다.
약속대로 주엽-롯데마트 內의 ‘소담촌’에서 애리조나 (장)기홍이와 이화회 멤머들과,,,,
종국, (방)영철, 중산, 훈갑, 종유, 인기, 규천, 나, 그리고 기홍.....이렇게 아홉 명,
12시 반에 만나 2시간 여 넘도록 함께 하였다.
헤어진 후, 일산 역까지 걸었고, 금촌 ‘서울안과’에서 진료 받으면서 ‘세브란스’로 진료 의뢰하는 의료 자료를 받았다. 집에 와서 세브란스 안과 -인터넷으로 예약하였다. 10월 11일 13:40분-‘강현구’ 의사 로,....
집에 올 때는 원흥 역에서 은이를 만나 함께 왔다.
며칠 무리한 움직임에 의한 겹친 과로가 엄습해 오고 있다. 너무 무절제한 움직임 이었 나?,...많이 피곤하다. 경동맥의 협착 진단이 정신적으로도 피곤하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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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022년 9월이라는 달, 날짜-시간이 지나간다. 언제나와 마찬가지로 특정한 시간이 지나간다는 것의 느낌은 무덤덤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고, ,,,,만감은 아니더라도, 감정이 슬며시 교차하는 건 맞는다.
4개월여 만에 어머니 뵌 시간이 있었고, - 어머니는 점점 기억이 없으셔서 아들도 못 알아 보고 계시고, 며칠 전에는 만98세를 맞으셨고,... 맏아들인 나는 그냥 시간의 흐름에 맡겨놓은 채 어머니의 소식만 듣고 있고,,..(참, 한심하게,..)
며칠 전 20일에 받은 일산 차병원 순환기 내과의 진료에서 찾아낸 경동맥의 협착 상태(왼편-70%,오른편-90%)진단은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다. 그런 중에도 고마운 것은, 세브란스의 진료를 특별히 받을 수 있었음이 감사한 일이고,.(정상적인 절차로는 내년1월 중순 이후에나 가능한 진료를 ‘급한 환자’라는 특혜(?)로 바로 앞당겨 진료를 받을 수 있었음이 ,.), 일단 급하게 MRI. 촬영을 마쳤고, 그 검사 결과는 10월7일에 볼 수 있게 되었다.
고맙다. 잘 조처되면 좋겠다.
9월 말일에는 그 동안 다니던 금촌-‘서울안과’ 진료에서 세브란스 망막 담당 안과로 진료 의뢰가 되었다. 이제 10월11일에 예약되었으니, 그 때 가면 되겠고,..
5 guys라고 내가 이름 붙인 5 친구들과의 만남은 즐겁기도, 흥겹기도, 피곤하기도 한 만남이었다. 만나면 한 참 걷는 것도 좋은 시간이었고, 덕분에 몇 십 년 만에 비원, 창경원을 돌아 볼 수 있었음이 참 좋았다.
뭐..특별한 일이 있지도, 있을 수도 없는 나만의 시간들이 요렇게,.. 이렇게 지나가고 있다.
알게, 모르게 말이다. 그 속에서 곰지락 거리던 삶이 이제는 꿈틀 거리고 있다고 해야 하나? 그게 그거지만,.....
천천히 움직이면서 지내야 하는 시간이다. 너무 바쁘게 움직였던 것 같다는 기분이 드는,
9월의 마지막 날 갖는 소회감이다........완전, 나 나름 대로이다..나의 日記이니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