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언 제 : 2024. 1. 25(목요일)
2. 코스는 : 하남시검단산역 3번출구 - 팔당원조칼제비 - 검단산정상 - 고추봉 - 용마산 - 희망봉 - 장작산 - 광지원리
3. 누구와 : 혼자서 실실 바지주머니에 손집어 넣고
4. 날씨는 : 좋았음
5. 얼마나 : 약 13.1km를 놀면서 실실 5시간 49분가량
검단산은
높이는 657m이고, 하남시 동쪽 한경변에 솟아 있으며, 한강을 사이에 두고 예봉산(禮峰山, 679m)과 마주하고 있다.
명칭 유래
검단산의 이름은 백제 때 검단선사(黔丹禪師)가 이곳에 은거한데서 유래하였다. 또한, 각처에서 한강을 이용하여 한양으로 들어오는 물산이 이곳에서 검사를 받고 단속을 하는 것에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다.
자연환경
한남정맥의 한 지맥으로, 그 끄트머리에 솟아 있는 산이다.
산행은 보통 하산곡동의 산곡초등학교에서 출발하는데, 처음에는 가파른 경사를 지나다가 능선을 타면 능선 곳곳에 억새 풀밭이 보이고 사방의 전경이 시원하게 열린다. 정상은 넓은 공터로 사방이 확 트여 있고, 팔당호를 비롯하여, 북한강과 남한강의 합류 지점인 양수리 일대, 예봉산, 운길산, 도봉산, 북한산 등의 수려한 경치를 조망할 수 있다.
북쪽으로는 예봉산이 있고, 사이에 팔당협곡이 위치하고 있으며, 이 협곡을 이용하여 팔당댐이 형성되어 있다. 남쪽으로 뻗은 능선에는 용마산이 솟아 있으며 서쪽으로는 중부고속도로가 지난다.
형성 및 변천
조선시대 광주목의 진산(鎭山)이었다. 본래 세종대왕의 능을 이곳에 쓰려다 여주로 옮겨가게 되어 닦아놓은 능터가 남아 있고, ‘서유견문’을 쓴 유길준의 묘도 있다.
집에서 놀면 뭐하나
여우같은 마누라와 노는 것도 옛말 요즘은 같이 있음 말꼬리 잡고 다툼이되고
서로서로 마음 상하기 일수다
쉬는 날이면 산으로 가자
집 현관문을 나와 7호선 지하철을 타고 군자역에서 5호선으로 환승하여 검단산역에서 내리니 10시 3번출구로 나와 미사리 팔당탬쪽으로 약 20여분을 걸어 들머리를 팔당원조칼제비로 산행을 시작한다.
산 초입은 마른 활엽수잎이 널어져 있어 산행의 흥미를 떨어지게 한다
애니메이션고에서 오르는 등로와 만나 조금 오르니 잔설이 보이기 시작하고 조심스럽게 산행을 한다
잠시 오르니 팔각정이 나오고 선객님들이 막걸리로 허기를 채우는지 인심좋은 산객님이 나에게도 한잔을 권한다
검단산 정상에 오르니 사방이 확트이고
가깝게는 예봉산 운길산이 유명산과 용문산이 조망된다.
한강의 얼음을 기대하였으나 한강은 얼지 않았어요
그렇게 검단산에서 인증을 하고 용마산으로 향한다.
검단산을 오를때와는 다르게 조심스럽게 아이젠을 착용하고 내림길을 내려 고추봉을 지나 용마산에 이르고
용마산에서 점심을 맛나게 먹고는 엄미1리버스정류장으로 하산을 하려 하였으나 욕심이 앞선다 그리새 나는 희망봉으로 벌봉으로 산행을 연장한다. 그리고 광지원리를 하산지점으로 삼아 열심히 산행을 한다.
검단산 정상
나무사이로 예봉산 정상 기상관측소가 보인다
직녀봉
애니메션고에서 오르는 합류지점부터 잔설이 남아 조심스런 산행을 한다
팔각정
조망이 트이고
양수리 두물머리 한강
그 뒤로 유명산 그리고 용문산이 보인다
조그마한 박새
아마도 산객들이 뿌려주는 먹이에 익숙한듯 사람이 다가가면 오히려 다가오는 듯
한강
남한강과 경안천이 합류하고
검단산 정상에서
하남시와 서울시내 그리고 멀리 멀리까지 보여야 하는데 미세먼지 탓인가?
선명하질 않네
검단산 정상 풍경
검단산 정상 표지석을 인증
북한강 남한강 그리고 경안천이 만나 한강을 이루고 한강시작점에 팔당탬이 보인다
검단산 정상 지킴이 누렁이(유기견으로 추정됨)
안내도를 참고하셈
다음 등로는 산곡초교입구 수자원공사 방면으로 용마산을 가려한다
용마산 고추봉(두리봉)
왜 고추봉이라고 했을까?
한강이 있고 계곡과 산이 있어 춥디추운 곳이라 고추봉이라 했을까.......
어느곳 어디를 가든 누군가의 마음을 다하는 정성이 있다
무엇을 기원하며 정성들여 돌 하나하나를 쌓아 탑을 만들었을까?
천막, 움막
어느 산객님이 산이 좋아 이 곳에 쉬고자 설치를 했나보다
서울에 있는 용마산이 아닌
경기도 광주시에 소재한 용마산이다.
해발 595.7m이다. 거문봉, 일자봉, 갑성봉이라고도 한다.
검단산(해발 685m) 남쪽 능선에 위에 솟은 산으로 한강 물줄기를 바라보는 경치가 빼어나다
용마산에서 바라보는 경안천에 얼음이 탱탱 얼었다
어디로 갈까?
광지원리(중부농협)으로 아니아니 엄미1ㄹ리버스정류장으로
장작산
첫댓글 ㅎㅎ 산행일지 재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