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둔내 전지 훈련의 후기를 써야 겠다는 생각에 몇자 적어봅니다.
참가자 :존칭생략: 신세호,이정선,김병주,이승종,조훈성,송기오,송준석,성시양,김성룡,안중근,김진석,문상익,
토요일 아침 출발 하려니 비가 억수같이 내린다.
아무리 기다려도 잦아들지 않는 비는 우리에 라이딩을 원치 않는다.
하여 우선 차로 이동을 하다가 여건을 봐서 라이딩을 유연하게 하기로 한다.
탕크가 배웅을 나와서 손을 흔들어 주고 소주 세박스 협찬 다 먹고 와야 한다고 문자까지 감사
양수리 양평을 지나도 젖은 도로는 계속되고 휴게소에서 맛난 부페로 포식을 한다.
둔내까지 차로 이동후 짐을 풀고 11시50분 라이딩을 시작 월정사를 목표로 출발
몸이 풀리기도 전에 바로 업힐 둔내 고개까지 약 8~9km 다운힐만 5km 면온을 지나
다시 업힐 2km정도 터널 지나 다운 장평을 지나 속사 진부고개 업힐 4~5km 다운 5km
진부면을 지나 월정사로 가는중 49km지점에서 소낙비를 쏟아져 주유소에서 비를 피하고
다시 출발 월정사 진입로에는 비가 안내려 마른 길이었다.
월정사 입구에서 입장료 때문에 세분만 들어 가시고 휴식후 출발 방림쪽으로 우회를 하면 언덕 하나 정도를 비켜 간다는
부회장 말에 무조건 네 네.....다시 진부고개를 넘어 고고싱싱 장평에서 방림을 들어서니 비가 약하게 내리고 도로는 젖어서
정말 물 맞은 생쥐처럼 모두가 하나로 움직였다. 엠티비로 함께 라이딩 한 파랑새 정말 대단합니다.
얼마 가면 언덕이 나타 나고 수동 계촌 방향 입구를 잘 못보고 통과 한참 업힐후 길을 돌았다는 부회장 말씀에 맥이 풀리고
날은 어두워지고 무조건 가는 수 밖에 없는 상황 언덕이 벌떡 일어서서 기다린다는 8km업힐 구간 잔뜩 겁을 먹고 나무야
살살가자 했으나 너무 어두워지면 위험하니 차를 한대 더 가져와서 실어 가자고 하고는 계속 업힐 등반차선이 끝나는 지점에서
잔차를 실으려 하니 바로 1km 정도만 가면 정상이란다.
에이 ... 어둠을 무시하고 페달링 정상부터 뒤에서 참치가 라이트를 비추어 줘서 무사히 숙소로 복귀 할 수 있었습니다.
약 135km라이딩 제 속도계는 물을 먹어서 먹통이라 다른분에 거리 참조
밤이 늦도록 보신과 음주후 취침 곤한 새벽 4시 20 여분 부터 누크 꼭지가 없다고 투덜대는 사람 때문에 모두 잠이 깨어서
수면 부족 상태로 종일 힘들었음.....다음부터 꼭지 꼬옥 준비합니다. ㅋ ㅋ ㅋ
아침 식사후 일요일 복귀조와 잔류조로 나누어지고 짱구 ,나무,파랑새,신목사님, 잔차 복귀조 참치,소낙비, 자봉조 6명 출발
짱구와 나무는 약 178km 잔차로 이동 일산으로 복귀 대단한 사람들 박수를 보냅니다.
잔류조는 태기산으로 출발 5km를 업힐 전망대에서 사진도 찍고 가져 간 막걸리 다 비우고 숙소로 오는중에 또 벌떡 일어서 있다는
언덕을 돌아 오기로 해서 잔득 겁을 먹고 살살 가는데 언덕이 좀 있구나 이건 맛 배기 일 거야 했는데 언덕 끝
에고 이틀 동안 벌떡 일어 선 언덕은 다 어디 간걸까 ㅎ ㅎ ㅎ
점심 식사후 잠시 휴식 5시 주문진으로 출발 낮술에 거나한 진석이 물개 잠자는 날개를 깨워서 자봉 이정선 선수 운전
월정사 입구를 지나 업힐을 보며 감탄 진고개를 넘어 내리막 입이 딱 벌어진다.
여기를 타야 잔차를 탄거 라느니 죽어도 못 탄다느니 차로 다운만 20분 약 36km 봄에 한번 갑니다.
기대하시기 바랍니다.
주문진에서 이름도 거시기한 막썰어 횟집 참치가 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복귀한 모든분이 생각나 회를 남겼습니다.
엄청 먹고 마시고 거나하게 숙소로 돌아와 잠시 눈을 붙이고 월요일 새벽 일산으로 복귀 아침 7시25분 해산
화요일 저녁 닭대감에서 남은 비용으로 깔끔하게 뒷풀이 까지 .....
모든분이 염려 하신 덕분에 무사히 잘 다녀왔습니다. 감사합니다.
함께 지내면서 모두가 사랑하는 사이가 된 듯합니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합니다.
첫댓글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그래도 의미있는 1박이었습니다...함께 하신 분들이나 무사히 다녀오라고 염려 해주신 모든 회원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고맙습니다. 그리고 맛난 young dog 먹게 해주신 병주엉아 부모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덕분에 영개 되어 왔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모두들 안전한 라이딩에 감사하며.. 병주형님께 다시한번감사.. 우리에 써포터 방장 정선형님..(써포터가 할건다했습니다..ㅋㅋ) 준석형님(멍멍이를 못드셔서 처다보는 내가 좀 안스러울정도로...) 화물차 지원해주신 우리에 영원한 써포터 시양형님... 앞에서 너무 잘끌어주신 회장님.. 밤새 꼭찌찾다 헤메이신 승종형.. 싸이클실력 많이 업된 진석이(대회때 나 잡지마...) 체력200% 훈성형님.. 다정다감한 송기오형님.. 일요일 회차하다 언덕에서 잔차 파스및 휠망가지신 신세호선배님(담엔꼭 장거리 같이했스면 합니다..).. 대단한 엠티비 파랑새형님...너무 재미있었고 이런 기회가 계속되길 바래봅니다.. 수고들 많이하셨어요...^^*
새벽 4시30분부터 잠못 이루게 해서 죄송합니다...나무야 다음부터 꼭지는 꼭 준비해
태안취소로 많이 상심했었는데 그래도 알찬 계획을 클럽에서 해주셔서 운동도 제대로 하고 즐겁게 보내고 왔습니다. 이자리를 마련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꾸벅
이번 훈련에 참여하신 분들 수고했습니다....업필과 따운..... 기억에 많이 남은 라이딩였습니다..
멋지고 재미 있었겠다~~~~거북이는 언제나 이런데 딸아 다닐수 있을지~~~좋은 추억 거리 많이 만들고 수고 들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