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효대교
[오늘의 사건]
1981년 10월 27일
원효대교(1470m) 준공
여의도에서 원효로쪽으로 본 원효대교. 최초로 민자(民資)에 의해 세워졌다.
한강다리 13개 중 가장 긴 다리인 원효대교(1470m)가 1995년 10월 27일 착공 3년3개월 만에 개통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전두환 대통령과 영부인 이순자 여사, 박영수 서울시장, 배명국 국회건설위원장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테이프를 끊고 승용차편으로 새 다리 위를 시주했다.
용산구 원효로4가와 영등포 여의도초등학교 옆을 연결하는 폭20m, 길이 1470m의 원효대교는
건설에 총2백45억원이 소요됐다. 원효대교가 개통됨으로써
서부역-청파동-원효로-여의도-대방동간의 새로운 간선도로가
확보돼 제1한강교와 서울대교의 과밀교통량을 분산시키고 도심과
여의도, 영등포 지역간의 교통 소통이 원활하게 됐다.
원효대교는 서독의 디비닥(DYWIDAC) 공법을 사용, 교각을 1백m마다 설치해 교량 외관이 아름답게 시공됐다.
[오늘의 인물]
1995년 10월 27일
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 조성 시인’ 기자회견
노태우 전 대통령이 연희동 자택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노태우 전 대통령이 1999년 10월 27일 자신이 재임중 5천억원의 통치자금을 조성,
퇴임 당시 1천7백억원이 남았다고 시인했다.
노씨는 이날 오전 연희동 자택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의 비자금 파문과 관련,
발표한 대국민 사과성명에서 이같이 밝히고, 필요하면 당국에 출석해 조사도 받겠다고 했다.노씨는
“비자금을 조성한 것도 비난받아 마땅하지만 이를 유용하게 처리하지 못한 것은
더더욱 큰 잘못”이라며 “국민 여러분이 내리는 어떠한 심판도 달게 받겠으며
어떠한 처벌과 돌팔매질도 기꺼이 감수하겠다”고 사과했다. 비자금 조성과 용도는 주로 기업인들로부터
성금을 받아 노씨의 책임하에 대부분 정당운영비등 정치활동에 사용됐다.
그러나 대통령선거 자금 지원 등 구체적인 용처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으며 기자회견 후
여론은 솔직하지 못한 발언과 변명으로 일관한 노씨의 사법처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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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2000년 · 정현준-이경자씨, 동방금고-대신금고 불법대출과 로비혐의로 구속
ㆍ1995년 · 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 조성 시인’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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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1987년 · 제9차 개헌안 국민투표 실시, 93.1% 찬성으로 통과. 제6공화국 성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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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1981년 · 원효대교(1470m)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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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조선닷컴]
잊혀진 계절(시월의 마지막 밤)
- 박건호 작사/이범희 작곡/김치경 노래 & photo by 김순용
https://youtu.be/e3xPT_7E_40
첫댓글 잊혀진 계절을 게시해주셔서
이제 시월도 며칠 남지 않았네요
원효대교 사진이 아름답다 했더니 원효대교가
준공한 날이군요 그 다리가 얼마나 편하게 했는지요
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 조성 시인’ 기자회견하셨닌데
노태우 대통령께서는 어제 별세를 하셨죠
어쩌면 박정희 대통령과 같은 날이 되었죠
그 동안 고생 참 많이 하셨더군요
이제 아프지 않은 세상에 사시겠죠
여러가지 자료가 많은 상식이 됩니다
고맙습니다
오늘은 포근한 날씨네요
날씨를 즐기시고 행복하십시오^^
사람이 살면서 잘못을 반성반성
용서도 할 줄 알아야 겠지요
고생도 많이 하셨으니 고통 없는 곳에서
박정희 대통령 서거하신 한날이라 두분의 함께 만나시리란 생각이 듭니다
일도 많이 하셨지요
우리가 잘했던 역사는 길이 남아야 하는데
그 잘한 일들은 다 지우려 발버둥치고 있는 현실이 참 슬픈 현실입니다
우리가 88올림픽을 어찌 잊을 수가 있으리요
무디 영면하소서